화두와 화두 아닌 것
전윤스님
세상에 문제는 없다.
오직 떠드는 자가 문제를 만든다.
그 사람의 두뇌가 문제일 뿐이다
"화두" 란. 그대를 하나의 초점에 초대하여 에고[Ego]가 그 초점에 몰입할 수 있으면,
무엇이 되었든지간에 그것이 진짜 "화두" 이다. 결말이 나고 이해의 차원에서
스무고개의 답변을 요구하면 그것은 절대 화두가 아니기에, 부처님께서 이것을
우부소행전[愚夫所行禪]이라 일깨워주셨던 것이다.
바로 철학을 일삼는 이를 "우부소행선" 에 빠진 이라 부른다
에고[Ego]가 사라진 삶이란 실천하는 양심의 몫이지,
않아서 훈수두는 자의 몫은 절대 아니다.
동행 2008.11.16. 08:16
수레바퀴의 궤적 속으로
강물은
흐르고 멈추기를 거듭하더니
질긴 삶 속에
사랑이란 꽃대 하나 올라오더라.
아름다움을 찾아가던 날
강물은
흐르고 멈추기를 거듭하더니
질긴 삶 속에
사랑이란 꽃대 하나 올라오더라.
아름다움을 찾아가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