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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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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선

 

 

/ 유용선 

 

                                
재건축을꿈꾸는사람들이살고있는개미굴같은데서
살아본적이있다전세살이   보다는싸구려라도제집
이낫지싶어그러한집을내것   으로삼았었다거기집
주인들자기집에틈이생기   면무척기뻐한다원체가
날림이라서평균수명보다도   한십년은먼저헐릴것
같은집들이건만성급한   마음은남몰래제집을부수
고있었다그때부터생겨난   궁금증인데바깥에금이
가려면속안에는얼마마한틈   이생겨야할까보이는
곳의상처보다감추인곳의상처   는얼마만큼더많이
벌어져있을까무엇으로거기감추인곳메울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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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하수 2009.01.27. 12:38
보이는 상처보다
보이지 않는 상처가
더.............
고맙습니다^^*동행님!.......좋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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