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애닮음

공중 우물,,

은하수 1780

2
이자규

  아침의 시


 공중우물     이자규(1948 ~)


 그 얼마나 울었는가

 삶의 노선들 사이


 어둠이 바람을 안고

 저 토록 투명해지기까지


 공중우물의 표면장력처럼

 앙상한 너와 목마른 내가

 서로 껴안고 한 몸이었을 때

 

공유
2
은하수 글쓴이 2009.03.25. 03:51
그 겨울...
봄이 오기까지...얼마나 아파 했을까요!!
동행 2009.03.25. 19:40
그래 우린 한 몸이었을 떼
껴안고 있었다는 것을 잊어버렸을 때
투명해질 수 있었나보다.
울음으로 웅크리고 웅크리어
내가 너를 그리는 끈적거림 그것은 아픔이었을까?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시인이름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81605 0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08.10.05.21:25 78431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08.05.18.21:33 85625 +73
애닮음
normal
은하수 09.03.25.03:42 1780 +13
45 애닮음
normal
귀비 09.03.17.23:01 2190 +11
44 애닮음
normal
동행 09.02.24.00:36 1596 +8
43 애닮음
normal
귀비 09.02.23.14:28 2250 +19
42 애닮음
normal
은하수 09.02.23.03:47 2029 +7
41 애닮음
normal
귀비 09.02.20.17:54 1499 +10
40 애닮음
normal
1
귀비 09.02.20.11:41 1567 +12
39 애닮음
normal
동행 09.01.31.08:33 1946 +23
38 애닮음
normal
동행 08.12.31.13:54 2493 +17
37 애닮음
normal
보름달 08.12.17.15:30 1680 +16
36 애닮음
normal
귀비 08.12.10.12:17 1567 +10
35 애닮음
normal
귀비 08.10.29.14:29 2249 +12
34 애닮음
normal
동행 08.10.28.12:40 1763 +18
33 애닮음
normal
귀비 08.10.27.17:38 1566 +13
32 애닮음
normal
장길산 08.10.02.14:51 1949 +17
31 애닮음
normal
동행 08.09.29.08:17 2555 +22
30 애닮음
normal
귀비 08.07.31.15:50 1906 +12
29 애닮음
normal
동행 08.07.08.20:26 2218 +15
28 애닮음
normal
애나가 08.06.18.03:19 2652 +3
27 애닮음
normal
애나가 08.06.18.03:12 195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