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애닮음

공중 우물,,

은하수 1771

2
이자규

  아침의 시


 공중우물     이자규(1948 ~)


 그 얼마나 울었는가

 삶의 노선들 사이


 어둠이 바람을 안고

 저 토록 투명해지기까지


 공중우물의 표면장력처럼

 앙상한 너와 목마른 내가

 서로 껴안고 한 몸이었을 때

 

공유
2
은하수 글쓴이 2009.03.25. 03:51
그 겨울...
봄이 오기까지...얼마나 아파 했을까요!!
동행 2009.03.25. 19:40
그래 우린 한 몸이었을 떼
껴안고 있었다는 것을 잊어버렸을 때
투명해질 수 있었나보다.
울음으로 웅크리고 웅크리어
내가 너를 그리는 끈적거림 그것은 아픔이었을까?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시인이름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80806 0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08.10.05.21:25 77602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08.05.18.21:33 84827 +73
469 기타
normal
동행 09.03.26.23:13 3915 +42
468 기타
normal
동행 09.03.26.23:10 4107 +32
467 희망
normal
동행 09.03.26.21:50 4548 +25
466 고독
normal
귀비 09.03.26.13:08 2654 +14
465 사랑
normal
귀비 09.03.25.23:40 1738 +16
애닮음
normal
은하수 09.03.25.03:42 1771 +13
463
normal
귀비 09.03.23.23:19 2792 +14
462 기타
normal
보리피리 09.03.20.15:59 2010 +21
461 고독
normal
귀비 09.03.18.23:39 2208 +16
460 애닮음
normal
귀비 09.03.17.23:01 2181 +11
459 고독
normal
귀비 09.03.11.23:20 1751 +16
458 희망
normal
은하수 09.03.11.11:45 1669 +21
457 사랑
normal
귀비 09.03.09.23:46 1664 +13
456 기타
normal
동행 09.03.09.08:19 2431 +11
455 기타
normal
동행 09.03.09.08:14 2152 +11
454 기타
normal
동행 09.03.09.08:10 1574 +15
453 기타
normal
동행 09.03.04.09:07 1504 +15
452 사랑
normal
우먼 09.02.26.15:04 2155 +16
451 사랑
normal
이흥수 09.02.24.17:07 2194 +12
450 기타
normal
동행 09.02.24.08:23 220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