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희망

눈물에 대하여...

은하수 2292

2
문태준

*아침의 시*

 

♣눈물에 대하여♣

 

 

어디서 고부라져 있던 몸인지 모르겠다

 

골목을 돌아 나오다 덜컥 누군가를 만난 것같아

 

목하 내 얼굴을 턱 아래까지 쓸어내리는 이 큰 손바닥

 

나는 나에게 너는 너에게

 

서로서로 차마 무슨일을 했던가

 

시절없이 점점 물렁물렁해져

 

오늘은 더 두서가 없다

 

더 좋은 내일이 있다는 말은 못하겠다

 

                           문태준(1970 ~)

 

 


공유
2
동행 2009.05.22. 07:13
그래, 넌 항상 내 안 어딘가에
순수로 머무르고 싶은 까닭이겠지
그래, 넌 항상 내 안 어딘가를
해일로 쓸어가는 출렁거림이겠지.
은하수 글쓴이 2009.07.05. 23:40
순수로 머물고 싶은 마음에다
출렁거림도~~함께^^*

동행님!~잘 계시지요??
무더운 날씨~~건강 잘 챙기세요..♡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시인이름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81453 0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08.10.05.21:25 78273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08.05.18.21:33 85466 +73
58 박예숙 희망
normal
바람과해 18.09.07.10:52 3269 0
57 배혜경 희망
normal
바람과해 16.05.10.11:06 2583 0
56 강남주 희망
normal
동행 16.04.04.23:24 2604 0
55 신호균 희망
normal
바람과해 14.10.12.10:49 3351 0
54 이영숙 희망
normal
바람과해 14.09.09.16:33 3668 0
53 박노해 희망
normal
루디아 14.07.03.22:35 3093 0
52 장광운 희망
normal
바람과해 14.06.19.10:14 2906 0
51 시현 희망
normal
동행 13.07.27.08:35 3022 0
50 권대욱 희망
normal
진리여행 11.07.15.13:46 5974 0
49 김정아 희망
normal
바람과해 11.04.18.12:24 7724 0
48 정석희 희망
normal
바람과해 10.12.20.22:55 2598 0
47 김사인 희망
normal
시내 10.11.10.06:38 2804 0
46 김영화 희망
normal
바람과해 10.10.22.11:16 3724 0
45 이해인 희망
normal
은하수 10.02.05.01:15 3317 0
44 김영달 희망
normal
데보라 10.01.04.17:53 2495 0
43 이해인 희망
normal
은하수 09.09.17.23:15 1955 +4
42 희망
normal
은하수 09.07.14.00:32 2069 +16
41 희망
normal
은하수 09.06.25.23:24 2808 +11
40 희망
normal
우먼 09.05.25.09:59 4309 +24
희망
normal
은하수 09.05.21.11:48 229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