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나비

은하수 2844

2
송찬호

 

아침의 시

 

   나비

 

나비는 순식간에

째크나이프 처럼 날개를 접었다 펼쳤다

 

도대체 그에게는 삶에서의 도망이란 없다.

다만 꽃에서 꽃으로 유유히 흘러 다닐 뿐인데..

 

수많은 눈이 지켜보는 환한 대낮에

나비는 꽃에서 지갑을 훔쳐내었다..


공유
2
동행 2009.06.04. 06:53
퍼득이는 나래접어
오늘도 물처럼 흘러내리노라
물구나무서서 바라보는 세상이
짙어가는 유월의 푸르름속에
가다 서다 머무르길 거듭하여라.

은하수 글쓴이 2009.07.05. 23:44
물구나무서서 바라보는 세상이라도...
아름답게 보여지는 마음이 좋아요^^*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시인이름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81329 0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08.10.05.21:25 78128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08.05.18.21:33 85359 +73
489 기타
normal
귀비 09.07.12.23:51 2100 +14
488 고독
normal
귀비 09.07.08.08:56 1932 +20
487 기타
normal
은하수 09.07.06.00:02 2151 +18
486 사랑
normal
귀비 09.07.02.19:47 1886 +17
485 희망
normal
은하수 09.06.25.23:24 2807 +11
기타
normal
은하수 09.06.03.00:54 2844 +18
483 애닮음
normal
귀비 09.05.31.00:10 2271 +16
482 희망
normal
우먼 09.05.25.09:59 4306 +24
481 희망
normal
은하수 09.05.21.11:48 2290 +20
480 사랑
normal
귀비 09.05.12.22:32 4248 +28
479 사랑
normal
우먼 09.05.10.13:19 2190 +17
478 사랑
normal
우먼 09.05.05.23:03 3511 +23
477 기타
normal
동행 09.04.25.07:50 2205 +22
476 기타
normal
아미소 09.04.22.12:13 2071 +22
475 기타
normal
동행 09.04.19.06:44 4130 +27
474 사랑
normal
아미소 09.04.16.08:51 3832 +35
473 기타
normal
동행 09.04.16.01:03 4009 +27
472 희망
normal
귀비 09.04.13.23:20 2105 +22
471 기타
normal
동행 09.04.05.22:56 1894 +21
470 기타
normal
장길산 09.04.01.10:31 206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