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나비

은하수 2832

2
송찬호

 

아침의 시

 

   나비

 

나비는 순식간에

째크나이프 처럼 날개를 접었다 펼쳤다

 

도대체 그에게는 삶에서의 도망이란 없다.

다만 꽃에서 꽃으로 유유히 흘러 다닐 뿐인데..

 

수많은 눈이 지켜보는 환한 대낮에

나비는 꽃에서 지갑을 훔쳐내었다..


공유
2
동행 2009.06.04. 06:53
퍼득이는 나래접어
오늘도 물처럼 흘러내리노라
물구나무서서 바라보는 세상이
짙어가는 유월의 푸르름속에
가다 서다 머무르길 거듭하여라.

은하수 글쓴이 2009.07.05. 23:44
물구나무서서 바라보는 세상이라도...
아름답게 보여지는 마음이 좋아요^^*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시인이름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80725 0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08.10.05.21:25 77525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08.05.18.21:33 84747 +73
기타
normal
은하수 09.06.03.00:54 2832 +18
102 기타
normal
동행 09.04.25.07:50 2197 +22
101 기타
normal
아미소 09.04.22.12:13 2064 +22
100 기타
normal
동행 09.04.19.06:44 4123 +27
99 기타
normal
동행 09.04.16.01:03 4002 +27
98 기타
normal
동행 09.04.05.22:56 1885 +21
97 기타
normal
장길산 09.04.01.10:31 2050 +23
96 기타
normal
동행 09.03.26.23:13 3913 +42
95 기타
normal
동행 09.03.26.23:10 4107 +32
94 기타
normal
보리피리 09.03.20.15:59 2009 +21
93 기타
normal
동행 09.03.09.08:19 2429 +11
92 기타
normal
동행 09.03.09.08:14 2151 +11
91 기타
normal
동행 09.03.09.08:10 1571 +15
90 기타
normal
동행 09.03.04.09:07 1503 +15
89 기타
normal
동행 09.02.24.08:23 2207 +14
88 기타
normal
동행 09.02.24.08:18 1567 +15
87 기타
normal
동행 09.02.15.20:32 2388 +14
86 기타
normal
동행 09.02.15.18:51 2236 +13
85 기타
normal
우먼 09.01.27.19:49 3943 +27
84 기타
normal
2
동행 09.01.27.00:27 179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