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기타

향기나는 찻잔 마주앉아서

데보라 3057

2
시인이름 淸河.장 지현
향기나는 찻잔 마주앉아서


/淸河.장 지현


마른 잎 창가를 서성이는 밤
고요와 마주앉아서
지난 세월 반추 생각 젖어
그윽한 바닐라 향기 그리운 임 향기인 듯
가슴 깊이 스미는 사랑이런가.

엷은 미소
다가서는 낙엽 한 잎
향기나는 찻잔에
구수한 숭늉인 양 미각을 자극한다.

촐촐한 뱃속 꿈틀거릴 것 같은 약동
차가웠던 가슴 열기 더하고
머뭇거린 시간
냉철한 뇌리 그리움 끄집어 내어
어디를 향한 그리움 찾음이던가.

모두가 가버리는 쓸쓸한 계절 여도
가슴 데워줄 진한 커피 향
움츠렸던 가슴 넓어짐에
기다리면 아름다운 가을을 낚네!
공유
2
은하수 2010.10.08. 23:47
데보라님!
저도 가을 그리움 끄집어 내어
아름다움으로 다가오는
한잎 한잎 예쁜 단풍에 사랑 편지~가을을 낚고 싶네요..ㅎㅎ

건강하시고 잘 지내시죠?
무탈하시고....늘 행복하시길 .....
데보라 글쓴이 2010.10.09. 08:09
은하수님/...그러세요~

예쁜 카페에 앉아
향기로운 찻잔 사이에 두고
맛난 차 한잔 하고프네요...

그런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고운 발걸음 감사해요...^.^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시인이름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오작교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10.09.12.22:57 81303 0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08.10.05.21:25 78106 +62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08.05.18.21:33 85322 +73
609 김선자 기타
normal
바람과해 10.11.07.10:50 2554 0
608 김택천 기타
normal
바람과해 10.11.04.05:53 2079 0
607 이 설 야 가을
normal
데보라 10.10.30.03:38 2571 0
606 김선자 기타
normal
바람과해 10.10.27.06:12 3473 0
605 이설영 기타
normal
바람과해 10.10.23.17:28 2500 0
604 최양현 기타
normal
바람과해 10.10.22.15:56 2902 0
603 김영화 희망
normal
바람과해 10.10.22.11:16 3719 0
602 혜월 박 주 철 그리움
normal
데보라 10.10.20.02:07 2361 0
601 김정아 기타
normal
바람과해 10.10.18.07:07 3200 0
600 시현 애닮음
normal
동행 10.10.17.23:17 3201 0
599 시현 애닮음
normal
동행 10.10.16.00:32 2808 0
598 장근수 기타
normal
바람과해 10.10.14.11:21 2871 0
597 石泉 박 윤기 기타
normal
데보라 10.10.09.08:46 2737 0
596 장근수 기타
normal
바람과해 10.10.03.15:18 2947 0
595 김영화
normal
바람과해 10.10.03.15:00 3436 0
594 김대은 기타
normal
바람과해 10.10.03.14:36 3365 0
593 혜린 원연숙 그리움
normal
데보라 10.10.03.03:25 3317 0
淸河.장 지현 기타
normal
데보라 10.10.03.03:18 3057 0
591 혜월 /박 주 철 가을
normal
데보라 10.10.03.03:14 3119 0
590 박고은 기타
normal
바람과해 10.10.02.16:35 354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