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석루의 봄
시인이름 | 홍연희 |
---|
촉석루의 봄
웃음이 흔들릴라.
울음이 흔들릴라
촉석루 언저리
가슴이 섧다
운무 가득하여 사람 눈 가리고
홍우(紅雨)로 쓰러진 정원 가득한
꽃잎
피우기 전 사라진
논개의 붉은 적삼처럼
숨 멈추게 한 적막함으로
쓸쓸한 뜰 걷게 하더니
우두둑 흘린 울음으로
움 틔운 만물과
백매(白梅) 만발하여
암항(暗香) 가득한.
봄비 내리자
촉석루가 우네.
시인이름 | 홍연희 |
---|
촉석루의 봄
웃음이 흔들릴라.
울음이 흔들릴라
촉석루 언저리
가슴이 섧다
운무 가득하여 사람 눈 가리고
홍우(紅雨)로 쓰러진 정원 가득한
꽃잎
피우기 전 사라진
논개의 붉은 적삼처럼
숨 멈추게 한 적막함으로
쓸쓸한 뜰 걷게 하더니
우두둑 흘린 울음으로
움 틔운 만물과
백매(白梅) 만발하여
암항(暗香) 가득한.
봄비 내리자
촉석루가 우네.
번호 | 시인이름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 추천 |
---|---|---|---|---|---|---|---|
공지 | 오작교 | 기타 |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 오작교 | 10.09.12.22:57 | 80822 | 0 |
공지 | 기타 |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 오작교 | 08.10.05.21:25 | 77628 | +62 | |
공지 | 기타 |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 오작교 | 08.05.18.21:33 | 84857 | +73 | |
889 | 양종영 | 기타 | 바람과해 | 14.06.22.10:55 | 3287 | 0 | |
888 | 장광운 | 희망 | 바람과해 | 14.06.19.10:14 | 2895 | 0 | |
887 | 김택천 | 기타 | 바람과해 | 14.06.19.09:53 | 3430 | 0 | |
886 | 정호승 | 애닮음 | 루디아 | 14.06.17.22:08 | 3316 | 0 | |
885 | 신호균 | 그리움 | 바람과해 | 14.06.01.10:16 | 2727 | 0 | |
884 | 김천우 | 그리움 | 바람과해 | 14.05.30.16:31 | 3052 | 0 | |
883 | 이 현기 | 그리움 | 斗 山 | 14.05.30.12:59 | 2323 | 0 | |
882 | 안광수 | 기타 | 바람과해 | 14.05.29.17:57 | 2588 | 0 | |
881 | 이현기 | 그리움 | 斗 山 | 14.05.29.14:13 | 2539 | 0 | |
880 | 장광웅 | 기타 | 바람과해 | 14.05.16.10:11 | 2770 | 0 | |
879 | 안광수 | 애닮음 | 바람과해 | 14.05.04.16:45 | 2738 | 0 | |
878 | 성현 | 기타 | 바람과해 | 14.05.03.10:35 | 2727 | 0 | |
877 | 손연희 | 봄 | 바람과해 | 14.05.03.10:10 | 2385 | 0 | |
876 | 김기린 | 기타 | 루디아 | 14.05.01.22:50 | 2476 | 0 | |
875 | 김선자 | 봄 | 바람과해 | 14.04.26.15:48 | 2745 | 0 | |
홍연희 | 애닮음 | 바람과해 | 14.04.23.12:22 | 2663 | 0 | ||
873 | 김종욱 | 애닮음 | 바람과해 | 14.04.13.16:43 | 2717 | 0 | |
872 | 조한우 | 그리움 | 바람과해 | 14.04.11.16:53 | 2687 | 0 | |
871 | 김선자 | 기타 | 바람과해 | 14.04.11.11:49 | 2282 | 0 | |
870 | 최지은 | 봄 | 연지향 | 14.04.10.15:42 | 3051 | 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