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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작교
    2016.07.28 21:03

    최고야님.

    오랜만입니다.

    저는 12월 29일까지 출근을 한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매일매일 하루가 공직에서는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소중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사진작가라는 타이틀에 욕심을 내지 마시고

    그냥 취미로 열심히 해보세요.

    무언가 욕심을 내면 그때부터는 작위적이 되어 가는 것 같아서

    조금 그렇더라고요.

    이렇게 만난 것도 반가운데,

    그리운 얼굴들을 보고 싶네요.

     

    며칠 전에는 모베터님을 카톡에서 만나서 잠깐 회포를 풀었습니다.

    세월들이 우리의 귓등으로 넘겨지니 옛사람들이 많이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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