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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놈의 코로나 땀시 1년 이상 방꼭하는 중에 윗글을 보니
불연듯 모든 걸 다 잊고 홀연히 집 떠나고픈 마음으로 싱숭생숭,
해외여행은 엄두도 못내니 나라안 산이나 강이나 바다 섬으로
콧바람 한번 쐬고나면 마음이 좀 거시기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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