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샘터 - 팍팍한 삶, 잠시 쉬어 가는 공간
오작교
2009.12.22 10:55

제게도 그러한 주억들이 가슴에 묻혀 있습니다.

어렸을 적에 살았던(물론 지금도 그대로 있지만) 집은 긴 골목길을 지나야

하는 곳이 었습니다. 남원 사투리로는 '곰삭'이라고 부르던 긴 골목길이지요.

어렵고 팍팍한 삶을 살던 이웃들이었지만, 함께 웃고, 함께 울고 했던 이웃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제가 이만큼 자랄 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진정으로 돌아가고 싶은 고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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