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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명
    2021.02.03 12:18

    550번을 들으며...

    너무 멋집니다.

    기립박수 보냅니다

    엊그제는 오후에 심한열에 몸살

    동생들한테 아무래도 아버지께 못가겠다...

    밤에 약먹고 간절한 기도...

    아버지가 너무너무 뵙고 싶다고....

    자고나니 기적같은 상쾌함이...ㅎㅎ

    차도 세차하고 기름도 넣고

    아버지 좋아하시는 음식은 아들이 준비해주고

    미장원 가서 염색도 하고

    어제 6시 일어나 친정으로

    전날 제부 1일보험도 들고

    9시에 친정에서 형제들 한차에 3명씩 타고

    왜그렇게 막히는지요?

    괴산 호국원 가는 길목이..

    반가운 아버지 만남

    늘 그렇듯이 아버지 혼자 두고 우린 서울로..

    집에오니 허전한 마음 한가득 입니다.

    사랑하는 존경하는 우리 아버지'

    당신이 늘 보고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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