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처럼 나도
아무 연락 없이 찾아 가
지나가는 길에 들렸다고 둘러대도
말없이 따뜻한 손 잡아주는
편안한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아프고 맘 상한일 털어 놓으면
위로의 말 건네주는
고운 마음가진 그대처럼 나도
속 깊은 친구이고 싶습니다

세상의 슬픔을 다 안은 듯
유난히 더 엄살부리는 내게
사는게 다 그렇다고
항상 자신감을 가지라며
용기를 주는 그대처럼
기대고 싶은 친구이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맨처음 내게 알려주며 늘 기쁨을
함께 나누던 그대처럼
행복을 안겨주는 친구이고 싶습니다

힘들때 마다 나를 믿고
서슴없이 마음을 열어 보이며
애써 웃음을 짓던 그대처럼
나도 가식없이 정담을 나누는
그대의 소중한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오작교님처럼 고운 모습으로
꼭 함께 하고픈 사람이 되고 싶어요..
휴일 행복하게 지내시고 건강하시고요
4월은 소망하시는 모든일 다 이루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