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시 안껴올 가을일 것을

글/바위와구름


계절을 탓할 시간이 있다면
내일을 생각 하라

모든 것은 지니간다
미운 것도 아름다운 것도...

신록의 푸른 정열은
이 여름을 축복 하지 않느냐

보라 곧 가을이 오고
그리고 겨을이 온대도
봄은 또 오고있을 것을 ...

결코 계절은 날 떠나지 않으려니
높아지는 하늘을 복고 더위를 참노라면
살며시 안껴올 가을일 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