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맞는것이없어도 우리는









-써니-











네가 좋은 기분일때는
내가 별로였고











내가 좋아하는것은
네가 싫어했고

내가 나가고싶을때엔
너는 움직이기조차 싫어하고











네가 위로받고싶어할때
나는 너의 잘못을 꼬집고











내가 마음에 들어하는
색의 옷은
너는 아주싫어하고

네가 즐겨신는
신발은
내가 아주싫어하는 신발이고











그렇게 하나도 맞는것이 없으면서도
하루만 소식없어도
하루만 전화 없어도
기다려진다
나가자는 말이....
커피 마시자는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