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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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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8460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42202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47782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49072   2013-06-27
5038 사랑도 나무처럼/이해인
빈지게
1054 7 2005-04-26
사랑도 나무처럼/이해인 사랑도 나무처럼 사계절을 타는 것일까 물오른 설레임이 연두빛 새싹으로 가슴에 돋아나는 희망의 봄이 있고 태양을 머리에 인 잎새들이 마음껏 쏟아내는 언어들로 누구나 초록의 시인이 되는 눈부신 여름이 있고 열매 하나 얻기 위해...  
5037 엽기 유머 입니다...마우스로 만져 보세요...+19 1
촛불사랑
1134 2 200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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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6 물 드셨습니까? / 오광수 2
하늘생각
1064 2 2005-04-26
물 드셨습니까? "물 드셨습니까?" 듣기 따라서는 상당히 언짢은 인사를 얼마 전에 종종 받았었다. 우리네 하는 말 가운데 "물 먹었다."라는 말이 일상 쓰는 일반적인 뜻 보담은 무슨 일을 도모했는데 잘 이루어지질 못했거나 "뒤통수를 맞지 않으셨습니까?" 하...  
5035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백 창우
빈지게
1099 6 2005-04-27
소주 한잔 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닐세/백 창우 울지 말게 다들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날마다 어둠 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 오면 개똥 같은 희망 하나 가슴에 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  
5034 내 삶 속의 단 하루만/최옥 2
빈지게
1020 1 2005-04-27
내 삶 속의 단 하루만/최옥 당신과 함께 하고 싶다 내 삶속의 단 하루만이라도 내 손이 당신 손을 기억하게 하고 싶다 텅 빈 눈동자에 당신을 가득 채우고 싶다 그 하루속에는 이 사랑을 기억해 줄 노을이 있음 좋겠고 간간이 흘러내릴 노을의 울음을 받아 줄...  
5033 산상에서 1
김관수
1004 2 200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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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32 발신자 표시 1
박임숙
1016 8 2005-04-29
발신자 표시/박임숙 엄지 손가락은 사랑해라는 단어만 가득 채워두고 입력기에서 망설이다. 폴더를 닫는다. 메뉴판처럼 입력된 이름들 액정에 뜨는 메뉴에 골라 받는 첨단을 달리는 시대 내 번호가 떠도 오랫동안 받지 않는 전화 발신자 표시가 없었을 때는 슬...  
5031 황학동의 그림자를 밟으며
진리여행
924 11 2005-04-29
황학동의 그림자를 밟으며 청하 권 대욱 그렇게도 모질게 내리던 초여름의 장마- 빗줄기는 기어이 열정을 다해 피워낸 꽃들을 처참히도 길바닥에 내동이를 치고야 말았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는 그 말을 과히 실감나게 하게 하여 줌인가? 비 그치니 ...  
5030 사랑의 조건/이성진
빈지게
890 2 2005-04-30
사랑의 조건/이성진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랑하는데 무슨 조건이 있어야 하나요 당신을 정말 사랑합니다 어찌할수없는 이 마음은 내가 죽어 다음 세상에 태어나도 나는 당신을 정말 사랑합니다  
5029 내 안에 그리운 섬 하나 있다/강우혁
빈지게
985 3 2005-04-30
내 안에 그리운 섬 하나 있다/강우혁 내 안에 작은 섬 하나 있습니다 아침이면 어제 막 사랑을 배운 어린 새들이 노래하는 목소리로 잠을 깨우고 낮이면 해변 가득 꽃들이 나를 불러내는 곳 밤이면 눈물 없는 별들이 하늘 가득 쏟아지고 그 아래 그리움이 모...  
5028 5월을 드립니다/오광수
빈지게
898 8 2005-05-01
5월을 드립니다/오광수 당신 가슴에 빨간 장미가 만발한 5월을 드립니다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생길 겁니다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많이 생겨나서 예쁘고 고른 하얀 이를 드러내며 ...  
5027 봄날은 간다/이향아 (외 6편)
빈지게
1092 1 2005-05-01
1.봄날은 간다/이향아 누가 맨처음 했던가 몰라 너무 흔해서 싱겁기 짝이 없는 말 인생은 짧은 여름밤의 꿈이라고 짧은 여름밤의 꿈같은 인생 불꽃처럼 살고싶어 바장이던 날 누가 다시 흔들어 깨웠는지 몰라 강물은 바다에서 만나게 될거라고 실개천 흘러서 ...  
5026 무지개 풍선 詩 : 박만엽 1
선화
1025 6 2005-05-01
날마다 행복 넘치는 기쁜날 되세요^^* (시인) 박만엽님이 기존 홈이 잘 열리지 않아 홈을 새로이 오픈하였읍니다. 참고 하시길^^* (홈으로 가시는길 아래요^^*) (시인)(박만엽님 홈으로 클릭하세요)  
5025 오월의 붉은 꽃 1
박임숙
1026 2 2005-05-02
오월의 붉은 꽃/박임숙 사람백정 노릇 해 피맛 싫증나게 본 정권의 떨거지들 후회는 늘 완행 세월은 무량하게 흘러 망가진 삶을 복원하려 몸부림치지 마라. 오월 민중항쟁 무자비한 진압에 스러져간 목숨 꽃들] 죗값은 평생 삶이라는 아수라 지옥을 맨몸으로 ...  
5024 그대여!!지금 힘드시나요.... 1
늘처음처럼
1208 52 2005-05-02
창문을 열고 하늘을 올려다 보세요 저렇게 높고 파아란 하늘색도 지금 있으면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우리의 마음에 저 하늘색만큼 맨날 변하는 거지요 변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영원히 잠잘 수 없잖습니까? 우리에게 주어진 몫은 어떻게든 치르...  
5023 오월을 드립니다. 3
김남민
889 4 2005-05-02
5월을 드립니다 .. 오 광수.. 당신 가슴에 빨간 장미가 만발한 5월을 드립니다.. 5월엔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생길 겁니다..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르게 좋은 느낌이 자꾸 듭니다..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많이 많이 생겨나서 예쁘고 고른 하얀 이를...  
5022 여기에 우리 머물며/이기철
빈지게
956 13 2005-05-03
여기에 우리 머물며/이기철 풀꽃만큼 제 하루를 사랑하는 것은 없다 얼만큼 그리움에 목말랐으면 한 번 부를 때마다 한 송이 꽃이 필까 한 송이 꽃이 피어 들판의 주인이 될까 어디에 닿아도 푸른 물이 드는 나무의 생애처럼 아무리 쌓아 올려도 무겁지 않은 ...  
5021 라일락 / 이해인
빈지게
857 1 2005-05-03
라일락 / 이해인 바람불면 보고 싶은 그리운 얼굴 빗장 걸었던 꽃문 열고 밀어내는 향기가 보랏빛, 흰 빛 나비들로 흩어지네 어지러운 나의 봄이 라일락 속에 숨어 웃다 무늬 고운 시로 날아 다니네  
5020 감사했습니다.... 1
좋은느낌
884 8 2005-05-04
에고 오늘 하루종일 이미지땜에 울집에 오시게 하는거 같습니다. 아까는 컴이 오류가 있었던가 봐요 지금 보니깐 방명록에 올려주신 이미지가 잘 뜨거든요. 게시판에 올린거랑 똑같은거 같던데.. 맨 밑에 19번이 괜찮은거 같은데.. 그것보단 이게 더 이쁜거 같...  
5019 고마움~ 1
김남민
873 3 2005-05-04
사랑하는 마음 나의 마음 그 반을 뚝 떼어 내어 어여뿐 항아리에 한 가득 담아 두고두고 당신을 사랑하는 일에만 내어 쓰겠습니다 나머지 반은 고이고이 묻어 두었다가 당신이 내게 한 걸음씩 다가서는 길이 좀 더 평탄할 수 있도록 한발 한발 내게 다가설 때...  
5018 외나무 다리
청하
876 4 2005-05-05
외나무 다리 淸河 權 大旭 길이 끝나가는 들녁엔 아주 작은 개울이 있었네 길 가던 나그네가 먼데 하늘을 보네 하늘에 맺힌 한 숨 아래로 외나무 다리가 길을 막으니 하늘에 비추이는 눈구름 적막강산을 채우려나 나그네 마음을 채우려나 치맛단 훈향에도 봄은...  
5017 인생을 살아오며~ 2
김남민
890 1 2005-05-05
인생을 살아오며 얼마나 늘어놓을 변명과 이야깃거리가 많은지 너무 벅차서 비틀거리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 살아온 일들이 많은지 혼자서 상처입고 혼자서 끙끙 속앓이 한 적도 많습니다. 타인의 눈으로 볼 땐 무심코 지나칠 일도 때론 내겐 감당하기 힘든 ...  
5016 인연 1
박임숙
907 8 2005-05-06
인연/박임숙 6천만 대 1의 사생결단 치열한 경쟁 속에 목숨 꽃 피워냈다. 조금 어긋나는 걸로 이 세상에 빛도 보도 못 했을 터 그래도 나만 빠진 채 세상은 지금과 똑같이 돌고 모두 얼마나 귀하게 이 세상에 온 것인가 순간에 피지 못할 목숨 이런저런 인연으...  
5015 아카시아 봄뉴스 2
단비
960 1 2005-05-06
유혹합니다. 찐하게 찐하게 자꾸만 자꾸만 유혹합니다. 아주 향기롭게 향기롭게 유혹을 합니다. 이렇게 환상적인 유혹에 일이 손에 잡히겠는가. 마음의 정취와 생활의 정서를 찾고파 유혹에 몸을 맡겨 보았습니다. 이끄는대로 ... 어찌 제가 달고 다닌다고 몸...  
5014 어두워 지자~ 3
김남민
885 1 2005-05-06
어두워지자 길이 그만 내려서라 한다 길 끝에서 등불을 찾는 마음의 끝 길을 닮아 물 앞에서 문 뒤에서 멈칫거린다 나의 사방은 얼마나 어둡길래 등불 이리 환한가 내 그림자 이토록 낯선가 등불이 어둠의 그늘로 보이고 내가 어둠의 유일한 빈틈일 때 내 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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