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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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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8356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42088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47662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48960   2013-06-27
5113 지금도 그대 웃음이/용혜원 2
빈지게
828   2005-10-10
지금도 그대 웃음이/용혜원 그대의 웃는 얼굴이 보고 싶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나면 무슨 일을 하든지 그대 생각만 하면 신이 나기 때문입니다. 전화를 걸어 목소리를 듣거나 그대를 만나 웃음소리를 들으면 나는 정말 좋습니다. 살아간다는 것이 신이 납...  
5112 오늘은 아무 것도/황동규
빈지게
856   2005-10-10
오늘은 아무 것도/황동규 오늘은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다 아침에 편지 반 장을 부쳤을 뿐이다 나머지 반은 잉크로 지우고 '확인할 수 없음'이라 적었다 알 수 있는 것은 주소 뿐이다 허나 그대 마음에서 편안함 걷히면 그대는 무명씨(無名氏)가 된다 숫자만...  
5111 비가 내리는 날이면 2
하늘빛
857   2005-10-11
♡ 비가 내리는 날이면 ♡ - 하 늘 빛 - 창밖에 비가 내립니다. 가슴을 적시는 찬비가 내립니다. 잊으려도 잊을 수 없는 그대! 내리는 저 비를 바라보는 이내 마음에도 가슴 적시는 찬비가 내립니다. 목이 메이는 그리움과 잊을 수 없는 아픔과 슬픔! 남 몰래 ...  
5110 가난한 사랑 노래/신경림 3
빈지게
843   2005-10-11
가난한 사랑 노래/신경림 가난하다고 해서 외로움을 모르겠는가, 너와 헤어져 돌아오는 눈 쌓인 골목길에 새파랗게 달빛이 쏟아지는데, 가난하다고 해서 두려움이 없겠는가, 두 점을 치는 소리 방범대원의 호각소리 메밀묵 사려 소리에 눈을 뜨면 멀리 육중한...  
5109 안개속으로 1
고암
870   2005-10-11
 
5108 바람부는 날/김종해 1
빈지게
860   2005-10-13
바람부는 날/김종해 사랑하지 않은 일보다 사랑하는 일이 더욱 괴로운 날. 나는 지하철을 타고 당신에게로 갑니다. 날마다 가 고 또 갑니다. 어둠뿐인 외줄기 지하통로로 손전등을 비추며 나는 당신에게로 갑니다. 밀감보다 더 작은 불 빛 하나 갖고서 당신을...  
5107 따스한 사람들 1
고암
831   2005-10-14
 
5106 여수 오동도 바다풍경
하늘빛
877   2005-10-14
지난 휴일에 여수 오동도에서 담아 봤어요. .  
5105 시월엔/정 유찬 2
우먼
858   2005-10-14
아무도 없는 길을 홀로 걸어 봐야지 노랗고 붉게 물들어 떨어지는 낙엽을 서걱서걱 밟으며 뒤돌아 보지 않고 걷는 거야 석양이 지는 풍경 속 언덕에 머물면 무겁지 않은 침묵에 젖어 가을을 만끽하며 분위기도 잡아 봐야지 촛불이 켜진 카페 아늑한 음악이 흐...  
5104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이외수 2
빈지게
884   2005-10-15
사랑은 자주 흔들린다/이외수 울고 있느냐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해서 우는 너의 모습을 숨길 수 있을것 같더냐 온몸으로 아프다며 울고 앉아 두팔로 온몸을 끌어 안았다해서 그 슬픔이 새어 나오지 못할것 같더냐 스스로 뱉어놓고도 미안스러워 소리내어 울...  
5103 가을의 언어/성낙희
빈지게
870   2005-10-15
가을의 언어/성낙희 깊어지기를 은두레박줄 풀어 내려 석달 열흘 잘 익은 씨앗의 무게와 향기. 바람이 햇볕에게 햇볕이 바람에게 그렇게 하듯 넉넉히 서두르지 말고 서두르지 말고 그대말씀 동의 하면서 익어지기를...  
5102 당신이 함께 하기에/ 정 유찬 1
우먼
870   2005-10-15
순결한 빛으로 다가오는 영혼아 바람에 흔들려 어지러운 그림자 발 아래 드리우고 어두운 표정으로 삶이 다가올 때도 당신을 향한 마음은 오월의 신록처럼 푸르다 총명한 눈망울로 나를 바라보는 사람아 당신이 함께하기에 분주한 일상 내 좁은 시간에 공간이 ...  
5101 유리님께~~~ 2
우먼
863   2005-10-15
유리님 ~~ 이 아름다운 밤에 무게가 느껴지는 곡보다는 경쾌한 곡이 나을것 같아서 한곡 보내 드립니다 아름다운 밤 보내세요 ^(^..(우먼의 미소)  
5100 가을 볕/장석남 1
빈지게
1109   2005-10-17
가을 볕/장석남 우리가 가진 것 없으므로 무릎쯤 올라오는 가을풀이 있는 데로 들어가 그 풀들의 향기와 더불어 엎드려 사랑을 나눈다고 해도 별로 서러울 것도 없다 별 서러울 것도 없는 것이 이 가을볕으로다 그저 아득히만 가는 길의 노자로 삼을 만큼 간...  
5099 마음을 비우면 2
고암
864   2005-10-17
 
5098 시월 중순에~ 4
향일화
897   2005-10-17
♧ 가을이 깊어진 시월 중순이네요.♧ 가을을 앓을 수 있는 것도..어쩌면 내가 살아있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축복이라는 생각을 하며 이웃에게 우리는 별로 힘들지도 않는 "안녕하세요" ...그 짧은 인사와 엷은 미소를 살짝 건네는 일조차 너무도 인색해진 마...  
5097 물안개 - 8. 왕불암산정(往佛巖山頂) 1
진리여행
880   2005-10-19
물안개 - 8. 왕불암산정(往佛巖山頂) 청하 권대욱 설레임에 뒤척인 잠결에도 보인다네 산이 고와 산이었기에 나는 간다네 낯선이와 두런 두런 담배연기날리며 처다보는 산정에는 구름마져 흔적없네 아마도 저곳에는 선녀님이 오시려나 푸른 소나무의 그늘에는 ...  
5096 인생은/조병화 1
빈지게
869   2005-10-20
인생은/조병화 인생은 생명으로 시작하여 그리움으로 이어지는 것을 그리움은 뜨거운 사랑이며 가도 가도 닿을 수 없는 하늘인 것을 하늘은 영원한 것이며 영원은 항상 고독한 것을 아, 그와도 같이 인생은 사랑으로 이어지는 황홀한 희열이며 아름다운 적막...  
5095 가을 엽서 2
고암
847   2005-10-21
 
5094 잊을 수 없는 당신이기에 3
하늘빛
847   2005-10-21
♡ 잊을 수 없는 당신이기에 ♡ - 하 늘 빛 -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잊기 위해 참아내기란 너무도 너무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당신 위해서라면 아픔 뒤로 한채 참아내야겠죠. 싱그런 아침이 밝아와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신나는 음악이 귓가를 간지렵혀도 ...  
5093 기다리는 까닭 / 김춘경 1
빈지게
903   2005-10-24
기다리는 까닭 / 김춘경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별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더 이상 자랄 수 없는 그리움의 키만큼 이미 당신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것은 어설픈 까닭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더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사슬에 ...  
5092 물안개 - 9. 수락산정에서 1
진리여행
848   2005-10-24
물안개 - 9. 수락산정에서 청하 권대욱 가을내음이 산록을 넘어 오길래 마음을 그리움에 담아가는 아침녁 나그네 갈바람이 스며든 아기씨의 치맛단이 흩날리고 수락산정 발돋움하여보니 멀기만 하여라 동녁햇살이 눈부시어 가을일줄 알았다네 돌계단길 숨은 세...  
5091 그대 내게 아픔이어도 좋다 1
동산의솔
849   2005-10-25
그대 내개 아픔이어도 좋다/시:오영해 그대 내게 아픔이어도 좋다 그대로 인해 그리움으로 매마른 몸을 떨며 노을보다 붉게 눈이 젖어도 내겐 그대가 있지 않은가 내게 그대 아픔이어도 좋다 가슴에 담긴 그대 가끔씩 아무는 상처 다시 후벼도 묻어나는 아픔...  
5090 그대 안의 나는 / 김정선 2
빈지게
880   2005-10-26
그대 안의 나는 / 김정선 난 그대 가슴 깊은 곳에서 피어나는 한 송이 물망초이고 싶어 세월이 모든 걸 잊게 해도 내 사랑만큼은 잊혀지지 않는 꽃이 되고 싶어 난 그대 가슴 한 모퉁이에 피어나는 보랏빛 작은 제비꽃이고 싶어 그 꽃잎을 따서 그대의 영원한...  
5089 사랑한 죄의 아픔 3
하늘빛
886   2005-10-26
♡사랑한 죄의 아픔 ♡ - 하 늘 빛 - 왜 이렇게 아픈 겁니까 가슴을 도려내듯이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픈 겁니까 견디기 힘든 지금의 이 아픔이 숨을 쉴 수 없을 만큼 가슴 찢어지는 아픔인데 당신을 죽도록 사랑했던 죄이겠지요. 난 당신한테 죄인입니다. 아낌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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