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는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져서 자동차에서 사용하는 소모품들 중 꼭 관리해야 하는
소모품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엔진 오일의 경우 차가운 기온에서 윤할 기능이 떨어질 수도 있으며, 부동액이 얼어버려서 
워셔액통이 파손 되거나 사용 할 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각 소모품들을 통해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을 사전에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첫 번째! 엔진오일관리는 사전에 미리 미리 해주세요.


차량의 엔진 오일은 차가운 기온으로 인해 점도가 상승하여 윤할 성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오래된 오일일수록 이러한 점도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주행 거리와 무관하게 엔진 오일 교체 시기가 
오래되었다면 엔진 오일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부동액 & 워셔액 겨울철 대비 방법!


부동액의 경우 일반적으로 물과 혼합하여 사용을 하는데 물과 혼합된 부동액의 경우 
그 혼합 비율에 따라 어는점에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물이 많이 섞일수록 낮은 온도에서 
얼어버리게 됩니다.
하지만 반대로 부동액의 비율이 올라가게 되면 낮은 온도에서도 얼지는 않지만 금속 제품의 부식을 
초례 하게 됩니다.
부동액이 얼 경우 부피가 팽창하며 라디에이터 파손 또는 심한 경우 엔진의 파손을 초례 하기 때문에 
반드시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기 전에 점검을 해야 합니다.
또한 워셔액의 경우 동절기용이 아닌 일반 워셔액의 경우 겨울철에 부동액과 마찬가지로 
부피가 팽창하며 워셔액통이나 라인에 파손을 야기할 수 있고 긴급한 경우 사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겨울용 워셔액으로 교체&보충 해주어야만 합니다.

 

세 번째! 연료 필터 내에 있는 부속들이 파손될 수 있어요!


연료 탱크 내에는 기화된 연료 가스로 인해 연료탱크 온도 차가 생기게 되고 이러한 과정 중에 
응결된 대기 중의 수증기가 물이 되는 과정이 반복되며 연료 탱크 내에 수분이 다량 발생되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디젤 차량에 많이 발생되는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판매대는 
대부분의 디젤 차량에는 연료 필터 내에 수분 분리 장치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연료 필터에서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경우에는 수분과 함께 이물질 등이 연료 라인에 
쌓이거나 얼어 버려 연료 라인을 막아 버리게 되어 시동 불량의 주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CRDI 및 VGT 엔진을 사용하는 차량의 경우 연료 이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점검을 
통해 고가의 부속들이 파손되는 것을 예방 해야 합니다.

 

네 번째! 배터리는 따뜻하게 관리해주고 그리고 오래된 배터리는 
사전에 교체해주세요!


낮은 온도에서는 배터리의 출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이때 따뜻한 수건을 덮어주어 온도를 올려주게 되면 출력이 정상 회복이 되지만 
오래된 배터리의 경우에는 긴급조치를 하여도 출력이 회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배터리의 평균 수명은 2~3년 정도 이며 만약 배터리가 오래된 경우라면 교체를 하는 게 좋습니다.

 

다섯 번째! 타이어의 상태는 사고와도 직결될 수 있습니다.


타이어는 차량의 제동력과 가장 큰 관계가 있는 부분으로 잠깐의 방심이 큰 피해를 부를 수 있습니다.
겨울철 타이어 관리는 타이어의 홈이 많이 달았거나 타이어에 상처가 있다면 교환을 해야 하며
타이어의 공기압은 적정 공기압보다 약간 더 넣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낮은 온도에서는 공기의 밀도가 떨어져 타이어의 공기압이 떨어지게 되는데 공기압이 낮을 경우 
코너를 돌거나 빙판길에서 쉽게 미끄러질 수 있으며 고속 주행 시 타이어가 갑자기 터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출처 : 자동차의 모든 것 - 스피드 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