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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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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9481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43257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48880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50207   2013-06-27
4963 구름같이 / 노천명 8
길벗
851   2006-07-22
※ 흐르는 음악은 '행복' 님이 주신 "찔레꽃 찻집 / 조영남"  
4962 지독한 사랑 1
김 미생
807   2006-07-23
지독한 사랑 -써니- 너를 잊으려고 참 무던히도 노력했었다 그러나 어쩌니 잊혀지질 않는걸 잊으려고 노력하니 더 잊혀지질않더라 그리우면 그리워하고 보고프면 보고파하고 그러다 세월가면 잊혀지는날 있겠지 하고 살으려 했었다 너아닌 다른 사람이 다가 온...  
4961 젊쟎다,그 양반 9
우먼
808   2006-07-24
젊쟎다,그 양반 슬슬 장난끼 발동 원샷! 투샷! 어이! 여기 술 한병 더! 사는거 별거던가 밀고, 땡기고. 아! 머리도 띵! 아침이면 후회 할...  
4960 8월/이외수 4
빈지게
807   2006-08-02
8월/이외수 여름이 문을 닫을 때까지 나는 바다에 가지 못했다 흐린 날에는 홀로 목로주점에 앉아 비를 기다리며 술을 마셨다 막상 바다로 간다해도 나는 아직 바람의 잠언을 알아듣지 못한다 바다는 허무의 무덤이다 진실은 아름답지만 왜 언제나 해명되지 ...  
4959 나무 속의 방/김명리 2
빈지게
837   2006-08-05
나무 속의 방/김명리 그는 슬픔이 많은 내게 나무 속에 방 한 칸 지어주겠다 말했네 가을 물색 붉고운 오동나무 속에 아무도 모르게 방 한 칸 들이어 같이 살자 말했었네 연푸른 종소리 울리는 초사흘 달 빛 마침내 합환 송화주 한 잔 단숨에 남김없이 들이키...  
4958 통째로 먹는 날 11
우먼
819   2006-08-09
통째로 먹는 날 / 우먼 따르릉! 따르릉! 전화 속 주인공, 언제나 반갑고 정겨운 그녀. 장마 탓에 초복이란 단어 울상이지만 그녀 한 마디에 출근 길 나선 아침이 즐겁다. 직장 문 들어서자마자 "사장님! 보신탕 쩝쩝!" 직원들 우스갯소리 한바탕 소란스러웠는...  
4957 인생을 소풍처럼......... 13
尹敏淑
824   2006-08-09
 
4956 이노래 제목을 알수있을까요? 3
이쁜이
807   2006-08-11
음악 항상 잘듣고 있읍니다. 지금 흐르고있는 노래 제목을 알수있을까요?  
4955 깊은 밤 8
우먼
803   2006-08-14
깊은 밤 / 우먼 밤하늘 가물가물 별님도 잠이 들어 달님은 담장 넘어 호수에 들었는데 마당가 풀벌레울음만 밤 깊은 줄 모르네.  
4954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도종환 3
빈지게
863   2006-08-17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도종환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조용히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것은 자연의 하나처럼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서둘러 고독에서 벗어나려 하지 않고 기다림으로 채워 간다는 것입니다 비어 있어야 비로소 가득해지는 사랑...  
4953 너도 바람꽃/권달웅 2
빈지게
831   2006-08-27
너도 바람꽃/권달웅 바람처럼 가볍게 몸을 비운 너도바람꽃이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지는 꽃잎처럼 때묻지 않는 눈길에 마음 주고 있는 너도바람꽃이다. 산새의 외로움처럼 피어나는 하얀구름, 너무나 곱고 깨끗하여 바람에 사라질 듯하다.  
4952 게으름의 7가지 법칙
장녹수
787   2006-08-28
게으름은 움직이느냐 움직이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게으르다는 것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아무런 물음과 생각 없이 일상적인 생활을 바쁘게 사는 것도 삶에 대한 근본적인 게으름이다. 무릇 게으름이란 ‘움직이느냐! 움직이지 않느...  
4951 취하고 싶은 향기 1
고암
813   2006-08-29
취하고 싶은 향기  
4950 차 유리 먼지 함부로 털지 말기 ! 2
길벗
819   2006-09-01
※ 9월 입니다. 단풍같은 마음으로 길을 갑니다 - 김상희 좋은 가을날들 되세요, 풍성한 추억거리가 있는 ......  
4949 세계 유명 관광지 49위 ~ 1위 2
보름달
813   2006-09-02
49위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보라보라섬 48위 인도네시아 발리 47위 이집트 아부심벨 46위 스위스 마터호른봉 45위 중국 진시황 병마용갱 44위 아이슬란드 43위 서인도제도 바베이도스 42위 태국 방콕 41위 스리랑카 시기리야 40위 세이셸제도 라디게섬 39위 싱...  
4948 가을 하늘을 보자/유승희 4
빈지게
825   2006-09-02
가을 하늘을 보자/유승희 삶이 고달파 울고 싶을 때 이제는 두 번 다시 볼 수 없는 얼굴들이 보고 싶을 때 어릴 적 소꿉동무 지금은 어디 메서 무얼 하고 살고 있을까 궁금할 때 가슴 속 똬리 틀고 있는 알 수 없는 그리움 하나 언제 만나지려나 기다려질 때 ...  
4947 여름이 끝날무렵/김용화
빈지게
814   2006-09-04
여름이 끝날무렵/김용화 또 다른 계절이 시작되면 먼저 바람이 붑니다 계절의 덧문을 닫을 때도 바람이 먼저 불지요 매미도 지쳐 잠든 어둠이 내린 여름밤 정자나무 밑에 앉아 바람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곧 가을이 온다는 소식 바람은 마음에도 스며들어 길섭...  
4946 내가 아팠던 이유
김 미생
815   2006-09-04
내가 아팠던 이유 -써니- 코스모스 흐드러지게 피어 큰키 흔들대며 애처러이 서있기에 내가 아픈줄알았다 가을비 소리없이 내리기에 너무도 안타까워 내가 아픈줄알았다 스산한 바람 옷깃사이사이로 스며드는데 피할수없어 내가 아픈줄알았다 꽃향기도 빗줄기...  
4945 구월/양전형
빈지게
797   2006-09-06
구월/양전형 누군가의 가을 하나 스산히 굴러간다 언젠가는 실팍지던 상수리 닮은 사랑 이제 떨구어야 할 언어들이 아파온다 단풍이 마구 들기전에 그리운 사람아 희미하게 내려다보는 낮달이 수상하다 세상 밖으로 통하는 창틈 더 벌어지고 내 목숨 한줄기 ...  
4944 연애 시절/정진규
빈지게
812   2006-09-06
연애 시절/정진규 늘 예감에 시달렸지 또다시 한철이었네 한철 가고 있네 마 침내 오고 말았네 햇빛 먼저 닿았던 동쪽부터, 웃자랐던 즐 겁고 행복했던 날들부터 풀잎들 시들기 시작하데 속도가 빠 르데 서쪽에 이르러선 잠시 이별을 달래데 노을 붉데 서쪽 ...  
4943 가을 수채화 / 전혜령 2
빈지게
787   2006-09-06
가을 수채화 / 전혜령 목젖까지 타오르는 그리움의 시간 이 가을 사랑을 부릅니다 온 밤을 하얗게 새우며 붙이지 못할 편지를 쓰며 가슴 터지도록 보고 싶은 날 이 가을 그리움을 노래합니다 입에선 주문처럼 사랑하는 그대 부르지만 떨어져 있는 시간의 고통...  
4942 이 아픔 모두 내 탓입니다 3
하늘빛
819   2006-09-06
♡ 이 아픔 모두 내 탓입니다 ♡ 하늘빛/최수월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라 했는데 왜 이렇게 아픈 겁니까. 아름다운 만큼 아픈 겁니까. 한 사람을 죽도록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일이 이렇게 힘이 들 줄 알았더라면 애당초 사랑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가슴 에이는 ...  
4941 아빠가 딸에게 하고싶은말 3
남보
800   2006-09-08
아빠가 딸에게 하고싶은말 1. 하루 시작은 30분쯤 앞당겨라. 2. 자리에서 일어나면 침구를 반듯하게 정리해라. 3. 욕실 거울은 맑게 닦고 젖은 신발을 그대로 두지 마라. 4. 화장을 하고 나면 주변은 처음처럼 정돈해라. 5. 눈은 맑게 닦아라. 6. 몸은 청결하...  
4940 가을 속으로 7
우먼
838   2006-09-14
가을 속으로 / 우먼 마른 풀 섶에 이는 바람이다. 형체 없이 떠도는 고독처럼 이 가을이 낯설다. 아직도 푸르기만 한 은행잎이 고개를 흔들 뿐인데. 가을 언저리, 가슴 언저리에 맴도는 기억 하나.  
4939 가을여심/전소민 3
전소민
830   2006-09-15
가을여심/전소민 동그마니 창가에 앉아 심연(深淵)에 묻은 사랑 부수어진 조각들을 쟈스민 차향을 코끝에 실어 천천히 마신다. 지는 낙엽위에 흩어질 여름의 잔상들이 긴 이별을 말해 줄 것만 같은데 가슴을 활짝 열어 맞이하지 않아도 가을은 어김없이 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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