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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바람꽃/권달웅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64227

2006.08.27 11:52:22

833

너도 바람꽃/권달웅

바람처럼 가볍게 몸을 비운
너도바람꽃이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지는 꽃잎처럼
때묻지 않는 눈길에
마음 주고 있는
너도바람꽃이다.

산새의 외로움처럼
피어나는 하얀구름,
너무나 곱고 깨끗하여
바람에 사라질 듯하다.

이 게시물을

2006.08.27 12:34:44

칭구.....
나도 바람꽃이고 싶어지네
글이 너모나 이뽀!
하하하~

thanks 칭구~

2006.08.27 23:30:27

빈지게

고마워이! 칭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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