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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5,163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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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8900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42678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48255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49562   2013-06-27
5088 왜 / 나희덕
빈지게
1040 15 2005-04-08
왜 / 나희덕 달팽이는 날아오르지 못할까 붉은 먹이는 붉게 푸른 먹이는 푸르게 그렇게도 정직한 배설을 한다는데 진실은 그런 거라는데 왜 날개가 돋아나지 않는 것일까 오히려 젖은 흙 속을 파고 들어 연한 생살을 부비며 살아야 하는 것일까 느리게 다만 ...  
5087 안녕하세요?
선이
1121 4 2005-04-08
어느새 봄이 우리곁에 가까이 와 잇네요.. 많은 꽃들이 활짝 피어서 아주 이쁘구요.. 여동생 시아버지가 돌아 가셔서 영덕에 다녀 왓답니다. 당일로 다녀 오느냐고 아주 힘들었지만.. 그래도 바다도 가며 오면 잠시 보앗어요.. 여름이나 봄이나 바다는 변함이 ...  
5086 당신은 아름다운 시인입니다
소금
1212 4 2005-04-08
당신은 아름다운 시인입니다 당신의 마음 담긴 한 줄 글과 말 한 마디가 나에게는 세상에서 제일 달콤한 아름다운 시입니다 아무리 그 누가 고귀한 언어로 시를 쓴다 하여도 당신처럼 눈물나게 고운 시를 쓰지는 못할 것입니다 고독이 잔뜩 베인 외로운 그림...  
5085 그날~~
김남민
1180 3 2005-04-08
당신이 떠나던 그날 하늘이 무너진다는 말 처음 알았습니다. 가슴이 텅 빈다는 말 처음 느꼈습니다. 당신이 가시든 그날에 하늘의 해와 달과 별은 변함이 없었지만, 나에겐 전부가 사라졌습니다. 당신이 내게 남긴 말 "어떻게 살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살...  
5084 목련꽃 피는 날에
진리여행
1114 10 2005-04-09
목련꽃 피는 날에 청하 권 대욱 문득 고개들어 하늘을 보려다 하얀 그대의 얼굴을 보았다네 아직은 분단장을 덜 마친 새악시의 그 화사함은 아니지만 이 아침의 서광보담은 더욱 반가워라 천상의 선녀는 어느길로 오는가? 개나리 그 손짓 보담은 고와라 만년세...  
5083 산수꽃 동네
산사람
981 6 2005-04-10
4월 5일 구례 산수꽃 동네  
5082 봄날의 독백 / 최민순 1
오작교
1160 2 2005-04-11
봄날의 독백 글/최민순 봉긋거리는 설렘으로 처음 맞이하는 봄날의 새싹이 가슴에 묻어 피어난다 아무것도 없을거 같은 삭막한 대지의 겨울을 어떻게 보냈는지 알수없는 시간 긴 기다림의 봄이 였지만 봄은 쓸쓸한 여운으로 마음을 헤집어놓고 커다란 흔적을 ...  
5081 내 사랑은/송수권
빈지게
1632 21 2005-04-11
내 사랑은/송수권 저 산마을 산수유꽃도 지라고 해라 저 아랫뜸 강마을 매화꽃도 지라고 해라 살구꽃도 복사꽃도 앵두꽃도 지라고 해라 강물 따라가다 이런 꽃들 만나기로소니 하나도 서러울 리 없는 봄날 정작 이 봄은 뺨 부비고 싶은 것이 따로 있는 때문 ...  
5080 내가 사랑하는 너는 / 이해인
빈지게
1326 21 2005-04-11
내가 사랑하는 너는 / 이해인 친구와 나란히 함께 누워 잠잘때면 서로 더 많은 이야기를 밤새도록 나누고 싶어 불끄기를 싫어하는 너였으면 좋겠다 얼굴이 좀 예쁘지는 않아도 키가 남들 만큼 크지는 않아도 꽃내음을 좋아하며 늘 하늘에 닿고 싶어하는 꿈을 ...  
5079 짝사랑/장정일
빈지게
1316 20 2005-04-11
짝사랑/장정일 당신은 웁니다 그녀를 보내고 당신은 웁니다 그러나 얼마나 깨끗이 사랑한 것입니까 당신은 그녀를 아프게 하지 않고 울게 하지 않았습 니다 혼자 울며 말없이 깊어지는 당신 당신은 그녀를 눈에 넣고 사랑했습니다 한번도 사랑한단 말 없이 그...  
5078 하늘에 쓰네/고정희
빈지게
1108 4 2005-04-11
하늘에 쓰네/고정희 그대 보지 않아도 나 그대 곁에 있다고 하늘에 쓰네 그대 오지 않아도 나 그대 속에 산다고 하늘에 쓰네 내 먼저 그대를 사랑함은 더 나중의 기쁨을 알고 있기 때문이며 내 나중까지 그대를 사랑함은 그대보다 더 먼저 즐거움의 싹을 땄기 ...  
5077 등잔/도종환
빈지게
1283 15 2005-04-12
등잔/도종환 심지를 조금 내려야겠다 내가 밝힐 수 있는 만큼의 빛이 있는데 심지만 뽑아올려 등잔불 더 밝히려 하다 그으름만 내는 건 어리석은 일인가 잠깐 더 태우며 빛을 낸들 무엇하랴 욕심으로 타는 연기에 눈 제대로 뜰 수 없는데 결구은 심지만 못 쓰...  
5076 봄의 날에
진리여행
1012 1 2005-04-12
봄의 날에 아침의 하늘이 무척이나 포근한 느낌을 주는 날, 하루의 시작을 꽃길에서 출발을 하는 것 같다. 동네의 어느 집 낮은 담너머엔 하얀 목련이 하늘을 향해 너울거리고 작은 동네어귀의 공원에는 드디어 화사함을 자랑하는 벚나무의 봄노래가 들리는 듯...  
5075 아름다운 편지 (퍼온글)
향일화
1102 1 2005-04-12
사람은 어떤 극한 상황에 처하더라도 자기를 기다려주는 사람이 단 한 명이라도 있다고 생각하는 한, 온전한 정신으로 생명을 이어갈 수 있다. - H. 나우웬  
5074 다 우겨버리겠다 !!??
오작교
895 1 2005-04-12
 
5073 봄 햇살 속으로/이해인
빈지게
1146 1 2005-04-13
봄 햇살 속으로/이해인 긴 겨울이 끝나고 안으로 지쳐 있던 나 봄 햇살 속으로 깊이 깊이 걸어간다 내 마음에도 싹을 틔우고 다시 웃음을 찾으려고 나도 한그루 나무가 되어 눈을 감고 들어가고 또 들어간 끝자리에는 지금껏 보았지만 비로소 처음 본 푸른 하...  
5072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아침을/정상기
빈지게
1102 2 2005-04-13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아침을/정상기 밝은 햇살이 창문을 두드리며 부시시 몸을 일구던 날 갈잎의 이슬 방울은 일일이 수정처럼 해맑은 미소로 반짝이고 새들은 노랫소리 눈인사 곁들인다 내 마음은 이상의 날개를 달고 창공을 날아 무지개 꿈으로 한아름 영...  
5071 나의 사랑 나의 연인/용혜원
빈지게
1038 1 2005-04-14
나의 사랑 나의 연인/용혜원 사랑을 내 마음에 간직하고 있어야만 한다면 그런 사랑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홀로 애태움 뿐이라면 무엇을 위하여 젊은 청춘을 다 바쳐 희생을 하겠습니까 우리들의 사랑은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멀리서 안타까움만으로 기다려...  
5070 낮고 깊게 묵묵히 사랑하라 / 이정하
빈지게
953 1 2005-04-14
낮고 깊게 묵묵히 사랑하라 / 이정하 깊고 참된 사랑은 조용하고 말이 없는 가운데 나오나니 진실로 그 사람을 사랑하거든 아무도 모르게 먼저 입을 닫는 법부터 배우라 말없이 한 발자국 씩 그가 혹시 오해를 품고 있더라도 굳이 변명하지 마라 그가 당신을 ...  
5069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인연
1045 2 2005-04-14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이 세상에 사는 사람치고 실수하지 않은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이렇게 모두 다 실수를 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 입니다. 내 생각에는 실수가 유익한 것이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실수를 통해 얻는것이 순탄한 일...  
5068 낮고 깊게 묵묵히 사랑하라 / 이정하
빈지게
1079 2 2005-04-15
낮고 깊게 묵묵히 사랑하라 / 이정하 깊고 참된 사랑은 조용하고 말이 없는 가운데 나오나니 진실로 그 사람을 사랑하거든 아무도 모르게 먼저 입을 닫는 법부터 배우라 말없이 한 발자국 씩 그가 혹시 오해를 품고 있더라도 굳이 변명하지 마라 그가 당신을 ...  
5067 벚꽃/이외수
빈지게
1077 1 2005-04-15
벚꽃/이외수 오늘 햇빛 이렇게 화사한 마을 빵 한 조각을 먹는다 아 부끄러워라 나는 왜 사나......  
5066 가끔 사는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 봅니다 2
좋은느낌
1169 13 2005-04-15
가끔 사는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 봅니다 / 김정한 가끔 사는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 봅니다 등 뒤로 보이는 세상을 보며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하며 용기를 얻습니다 가끔 당신이 미워질 때는 당신과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떠 올리며 뒤로 걸...  
5065 장미꽃 축제~
김남민
1200 3 2005-04-15
장미꽃 축제/손채주 장미꽃 축제가 한창이라고 장미꽃이 너무 아름답다며 친구들이 부부동반해서 함께 가자고 하는데 난 안 가겠다고 했어요 내 작은 가슴속엔 장미꽃 보다도 더 아름다운 그대가 있는데 힘들게 멀리 갈 것 없잖아요  
5064 봄의향기 // 20컷트
은혜
1228 1 200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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