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롭게 아무런 격식이나 제한이 없이 글을 올릴 수 있는 곳

글 수 5,163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9139   2022-04-2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42931   2014-12-0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48500   2014-01-22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49818   2013-06-27
1938 살며시 안껴올 가을일 것을 3
바위와구름
709 1 2006-08-13
살며시 안껴올 가을일 것을 글/바위와구름 계절을 탓할 시간이 있다면 내일을 생각 하라 모든 것은 지니간다 미운 것도 아름다운 것도... 신록의 푸른 정열은 이 여름을 축복 하지 않느냐 보라 곧 가을이 오고 그리고 겨을이 온대도 봄은 또 오고있을 것을 ......  
1937 나란히 함께 간다는 것은 4
빈지게
798 1 2006-08-13
길은 혼자서 가는 게 아니라는 뜻이다. 멀고 험한 길일수록 둘이서 함께 가야 한다는 뜻이다. 철길은 왜 나란히 가는가? 함께 길을 가게 될 때에는 대등하고 평등한 관계를 늘 유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토닥토닥 다투지 말고, 어느 한쪽으로 기울지 말고, 높...  
1936 축하합니다/정호승
빈지게
664 1 2006-08-11
축하합니다/정호승 이 봄날에 꽃으로 피지 않아 실패하신 분 손 들어보세요 이 겨울날에 눈으로 내리지 않아 실패하신 분 손 들어보세요 괜찮아요, 손 드세요, 손 들어보세요 아, 네, 꽃으로 피어나지 못하신 분 손 드셨군요 바위에 씨 뿌리다가 지치신 분 손...  
1935 미소 짓게 하는 그리움 2
고암
701 1 2006-08-10
미소 짓게 하는 그리움  
1934 가을 아침에/김소월 4
빈지게
836 1 2006-08-10
가을 아침에/김소월 어둑한 퍼스럿한 하늘 아래서 회색의 지붕들은 번쩍어리며 성깃한 섶나무의 드문 수풀을 바람은 오다가다 울며 만날 때 보일락 말락하는 멧골에서는 안개가 어스러이 흘러 쌓여라 아아 이는 찬 비 온 새벽이러라 냇물도 잎새아래 얼어 붙...  
1933 밤길/이경림 6
빈지게
808 1 2006-08-09
밤길/이경림 맞은편에서 전속력으로 달려오는 그대 눈빛이 너무 환하다 중앙선이 보이지 않는다 * 위험! 충돌주의. * - 시집 "그대가 그리우면 나는 울었다" 중에서 -  
1932 사랑은 고약한 집주인 1
김미생-써니-
814 1 2006-08-08
사랑은 고약한 집주인 -써니- 사랑은 형체없는 집하나지어 그안에 기쁨과 슬픔 그리움과 기다림 같이 동거 하게 하는 고약한 집 주인 기쁨 앞에서는 벅차오르는 마음 슬픔 앞에서면 소리없는 눈물 그리움 을 열면 한층 더짙은 그리움으로 기다림에 지쳐 쓰러져...  
1931 한생을 살면서 / 김윤진 5
오공
753 1 2006-08-05
 
1930 어머니의 가을 <정 경미> 2
방관자
729 1 2006-08-03
"어머니의 가을" 딸 셋 아들 셋을 둔 여자는 봄마다 참깨 씨를 앞가슴 같은 텃밭에 자식처럼 뿌렸다. 오뉴월 볕 살에 찔려 익어 가는 푸른 별들 여름 시작부터 가을 설핏 해 질 무렵까지 참깨 털이는 동 서로 뜀박질하듯 툭툭 터져 나갔다 추수 끝나 비틀어진...  
1929 그 바다에 가고싶다 2
소금
702 1 2006-08-01
그 바다에 가고싶다 / 김자영 바람을 타고 출렁이는 파도처럼 살갑게 안겨드는 그에게 아침이면 환하게 붉어진 태양을 가슴으로 받아 고운 미소로 화답하고 밤마다 눈물보다 더 반짝이는 하얀 모래 위에서 행복으로 숨죽이며 눈 뜨고도 꿈꿀 수 있는 그 바다로...  
1928 새 이름 ... 4
더워서
761 1 2006-07-30
어느 대학에 얼반 컴맹인 교수가 있었다.  하루는, 사용하던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컴터 A/S를 의뢰했다.  A/S맨이 교수의 컴을 살피다가 파일명이 전부 독수리, 앵무새, 까치 등 모두 새 이름으로 되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  
1927 彷 徨 1
바위와구름
804 1 2006-07-30
彷 徨 글/ 바위와구름 인간 이었기에 겪은 젊은 시절 젊음이 있었기에 피할수 없었든 사랑은 貧困 하였기에 悲戀으로 끝나고 더러는 많은 날을 슬픈 생각에 정처 없이 廣野를 달려도 보고 밀려오는 怒濤에 뛰어도 들었지만 인생에 전부처럼 自虐속에 젊음을 상...  
1926 꿈, 견디디 힘든/황동규 4
빈지게
786 1 2006-07-29
꿈, 견디기 힘든/황동규 그대 벽 전편에서 중얼댄 말 나는 알아 들었다 발 사이로 보이는 눈발 새벽 무렵이지만 날은 채 밝지 않았다 시계는 조금씩 가고있다 거울 앞에서 그대는 몇마디 말을 발음해 본다 꿈을 견딘다는 건 힘든 일이다 꿈, 신분증에 채안들...  
1925 기도/김옥진 8
빈지게
832 1 2006-07-28
기도/김옥진 소유가 아닌 빈 마음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받아서 채워지는 가슴보다 주어서 비워지는 가슴이게 하소서 지금까지 해 왔던 내 사랑에 티끌이 있었다면 용서 하시고 앞으로 해 나갈 내 사랑은 맑게 흐르는 강물이게 하소서 위선보다 진실을 위해 나...  
1924 서산 간월암의 밀물과 썰물 3
종소리
822 1 2006-07-27
 
1923 좋은 친구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유영석 5
빈지게
773 1 2006-07-26
좋은 친구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유영석 좋은 친구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누군가 나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난 오늘도 그 친구에게 가 잃어버린 내 사랑 얘기를 했습니다 그 친구가 말없이 내 얘기를 들어 주었구요 갑자기 ...  
1922 그리움의 향기/펌 1
김남민
772 1 2006-07-25
그리움의 향기 /남낙현 그리움은 보고 싶어도 참는 거다 그리움은 누군가를 끊임없이 마음속으로 좋아하는 거다 그리움은 그 무엇을 애타게 기다리는 거다 그리움은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도 않고 누군가를 지독히 사랑하는 거다 보고 싶어도 참고 있다가, 그리...  
1921 사랑은 큰일이 아닐 겁니다/박철 4
빈지게
771 1 2006-07-23
사랑은 큰일이 아닐 겁니다/박철 사랑은 큰일이 아닐 겁니다 사랑은 작은 일입니다 7월의 느티나무 아래에 앉아 한낮의 더위를 피해 바람을 불어주는 일 자동차 클랙슨 소리에 잠을 깬 이에게 맑은 물 한 잔 건네는 일 그리고 시간이 남으면 손등을 한번 만져...  
1920 고추잠자리 4
김노연
904 1 2006-07-23
고추잠자리/김노연 새벽별이 톡! 풀잎 속에 맺혔어요 그 날 껍질에서 깨어난 고추잠자리 청향(淸香)한 이슬방울 먹고요 세상의 첫 비행을 시작했지요 선녀님의 작은 날개옷을 입고요 일초 동안 몇 번이나 파닥거리는지 알 수는 없지만 붕붕 하늘과 땅 사이를 ...  
1919 고향생각나는 이미지들 3
보름달
783 1 2006-07-21
 
1918 각종정보
보름달
884 1 2006-07-20
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FONT-SIZE: 10pt; FONT-FAMILY: 돋움} <!-- body{ font-family: '굴림'; font-size: 9pt; } // 생활에 유용한 사이트 모음이예요.클릭하시면 창이 하나더 열려서 해당 사이트로 연결됩니다.정보를 다 얻고 난뒤 그 창을...  
1917 오늘의 포토뉴스[06/07/19] 3
보름달
954 1 2006-07-19
★ 오늘의 포토 (Today's Photo) ★ 희망을 복구 합시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오대산 월정사 스님과 단기출가학교 행자 체험생 등 50여명이 17일 사찰 인근인 평창군 진부면 침수 피해 가옥에서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중앙일보 ★ 자연 & 농...  
1916 칠월/고성만 1
빈지게
817 1 2006-07-18
칠월/고성만 모란의 삼단 같은 치마폭을 걷어올려 머리채 꼭두에 비끄러매어라 눈부시게 황을 타우는 석류나무 아래 원색의 이국종을 사랑하는 것들 속눈썹이 까아만 실잠자리랑 금잔화랑 얼뚱아기가 된 나는 집을 지키는데 어머니는 두어 평 산밭을 망태에 ...  
1915 ♣ 행복을 주는 인연 ♣ 3
간이역
824 1 2006-07-18
행복을 주는 인연 별이 빛나는 밤이든 비가 오는 날이든 달빛 찬란한 햇빛이 무섭게 부서지는 날이든 그대는 오십니다. 울적한 표정으로 오시든 환한 미소로 오시든 그대이기에 미소로 반깁니다. 환상 속에서 뜬 눈으로 지새우던 밤이지만 알 수없는 힘이 솟...  
1914 희망을 위하여/곽재구 2
빈지게
815 1 2006-07-16
희망을 위하여/곽재구 너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면 굳게 껴안은 두 팔을 놓지 않으리 너를 향하는 뜨거운 마음이 두터운 네 등위에 녀려앉는 겨울날의 송이눈처럼 너를 포근하게 감싸 껴안을 수 있다면 너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욱 깊어져 네 곁에 누울 수...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