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90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5529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5104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9750 73 2008-05-18 2021-02-04 13:15
50 사랑 농담
귀비
2421   2013-02-27 2013-02-27 01:44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 외로운 사람이다. ...  
49 사랑 즐거운 편지 1
보리수
2449   2012-07-20 2012-07-22 08:35
즐거운 편지 / 황동규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48 사랑 따뜻한 슬픔 1
루디아
2455   2014-02-21 2014-02-21 16:22
따뜻한 슬픔....신경숙 너를 사랑하고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차마 사랑은 네 여윈 얼굴 바라보다 일어서는 것 묻고 싶은 맘 접어 두는 것 말 못하고 돌아서는 것 하필 동짓밤 빈 가지 사이 어둠별에서 손톱달에서 가슴 저리게 너를 보는 것 문득 삿갓등 아래 ...  
47 사랑 기다리는 사람 1
귀비
2497   2011-11-24 2011-11-24 23:11
기다리는 사람 설령 네가 오지 않는다 해도 기다림 하나로 만족할 수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 묵묵히 쳐다보며 마음속에 넣어둔 네 웃는 얼굴 거울처럼 한 번씩 비춰볼 수 있다. 기다리는 동안 함께 있던 저무는 해를 눈 속에 가득히 담아둘 수 있다. 세상에 와...  
46 사랑 인연의 끈"
Sunny
2500   2010-11-10 2010-11-10 17:41
인연의 끈" -써니- 이제 나는 당신을 놓아주려합니다 이질긴 인연의 끈을 이제는 놓으려 합니다 당신의 무덤옆에 머리풀고 삼년을 있어야 한다면 차라리 그리하겠읍니다 이승에서 다 갚지못해 저승까지 이어진다해도 나는 이제 놓으려합니다 이렇게 지친몸을 ...  
45 사랑 당신에게 2
귀비
2514   2013-04-18 2013-04-18 15:38
당신에게..~ 당신은 필요할 때 전화하지만 나는 그리울 때 전화합니다. 당신은 사랑에 빠질 때 실수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나는 실수까지 포함하는 것이 사랑이라 믿습니다. 당신은 행복을 기대하지만 나는 기대를 버려야 행복해진다고 믿습니다. 당신은 성공하...  
44 사랑 사모곡(思慕曲) 4
세월
2534   2010-08-03 2010-08-08 18:38
사모곡(思慕曲) 님이여! 감히 님이라 부르기에 한껏 벅차오르는 당신이여! 나의 님이기까지 이 힘든 세상에서 인고의 세월로 기다려준 고마운 당신이여! 님은... 그저 님이 되었기에 설레임이고 보고픔이 되어 밤에도 시들지 않는 꽃으로 피어났습니다. 가끔 ...  
43 사랑 그런 사랑이고 싶습니다
오작교
2537 3 2008-05-18 2008-05-18 16:13
양현근사는 일이 쓸쓸할수록 우리 살아가는 동안만큼은 파란 풀잎입니다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도 아직은 켜켜로 아름다운 세상입니다 온기없는 손금들만 저리 무성할수록 제 몸을 스스로 밝히는 불땀좋은 사랑 서로의 젖은 어깨 기대며 돋아나는 들풀들의 단...  
42 사랑 새장 속의 새가 왜 노래 하는지 나는 알지
동행
2543   2016-07-02 2016-07-02 14:40
I Know Why the Caged Bird Sings (새장 속의 새가 왜 노래 하는지 나는 알지) Maya Angelou The free bird leaps (자유로운 새는 바람의 on the back of the wind 등을 타고 날아 오르지 and floats downstream 오렌지 빛 태양 아래 till the current ends 강...  
41 사랑 *못다한 사랑* 1
Sunny
2552   2011-01-06 2011-01-06 16:55
*못다한 사랑* -써니- 네가 떠난후 나는 자꾸만 어디론가 가고싶어진다 아마도 네가 간곳으로 나도 가고싶은가보다 너와 이별한후 나는 아무하고라도 말이 하고싶어진다 아무래도 정줄곳이 필요 한가보다 네가 있던 자리를 자주 보게되는것은 아무래도 혼자이...  
40 사랑 가을 노트 1
시내
2559   2010-11-14 2010-11-14 22:31
가을 노트 /문정희 그대 떠나간 후 나의 가을은 조금만 건드려도 우수수 몸을 떨었다 못다한 말 못다한 노래 까아만 씨앗으로 가슴에 담고 우리의 사랑이 지고 있었으므로 머잖아 한잎 두잎 아픔은 사라지고 기억만 남아 벼 베고 난 빈 들녘 고즈넉한 볏단처럼...  
39 사랑 다시 누군가를 6
귀비
2575   2012-07-23 2012-07-25 23:01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아픔을 사랑하는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햇볕과 그 사람의 그늘을 분별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어두운 밤 나란히 걷는 발자국 소리 같아 멀어져도 도란도란 가지런한...  
38 사랑 적십자 사랑
바람과해
2596   2017-07-01 2017-07-01 10:24
적삽자 사랑 조영자 부드럽게 물 처럼 감싼다 불같은 열정으로 어둠을 밝힌다 아무리 멀어도 바람같이 지구촌을 누빈다 큰 절망에서도 작은 희망이 싹튼다 흙처럼 생명을 잉태하지는 못 해도 한 생명을 위해 목숨을 건다 온 인류의 평등한 사랑의 실천이다  
37 사랑 겨울 햇빛 2
은하수
2624   2010-02-05 2010-02-17 01:17
1. 겨울 햇빛은 아름다워라 안개 반 햇빛 반으로 우유처럼 부드럽고 둘레 사방은 구름의 휘장만 같아라 문득 거기에 들면 이승 저승의 칸막이도 없이 보고 싶은 사람 기다려 섰으려니 싶어 아슴하고 눈물겨운 회귀심, 모처럼 음식으로 배부른 이의 감사, 유리...  
36 사랑 아! 해바라기여.
동행
2635   2012-05-31 2012-05-31 22:14
Ah Sun-Flower /William Blake Ah Sun-flower! weary of time, Who countest the steps of the Sun; Seeking after that sweet golden clime, Where the traveler's journey is done; Where the Youth pined away with desire, And the pale Virgin shrouded i...  
35 사랑 당신이면 참 좋겠습니다 3
오작교
2636   2010-09-12 2010-09-13 23:29
당신이면 참 좋겠습니다... 양애희 멋진 사랑가를 불러내 아름다운 뮤지컬로 마음안 휘집어 놓을 붉은빛 내 사랑이, 사랑한다 사랑한다 입맞추는 미소가 당신이면 참 좋겠습니다 하얀 그리움에 살포시 앉을 무릎까지 차오른 눈물겨운 사람, 목울대 저리도록 보...  
34 사랑 " 진정한 사랑" 2
Sunny
2739   2010-09-30 2010-10-02 22:05
" 진정한 사랑" -써니- 잊을줄 아는 사랑도 사랑이지 버릴줄아는 사랑도 사랑이지 미워하는것 또한 사랑이고 말고 잊으려 해도 잊혀지지 않기에 그 사랑은 애닳음이고 버리려 해도 버릴수 없기에 그사랑은 슬픔이지 사랑하기에 미워하는 마음이 자라고 그 미움...  
33 사랑 휴가
바람과해
2850   2014-07-25 2014-07-25 15:26
휴가 무더위에 온가족이 함께 떠나는 휴가는 마음을 가볍게 한다 다정한 연인 행복한 가족 설레임 안고 나만아 시간 갓는 즐거운 마음의 고향으로 산과 바다로 자연 그대로 만끽할 수 있는 자연의 모습을 가슴에 담아 본다 기쁨 두 배가 되는 휴가는 가슴으로 ...  
32 사랑 우리가 물이 되어
루디아
2852   2014-10-02 2014-10-02 23:05
우리가 물이 되어 강 은 교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우리가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 우르르 우르르 비오는 소리로 흐른다면. 흐르고 흘러서 저물녘엔 저 혼자 깊어지는 강물에 누워 죽은 나무 뿌리를 적시기도 한다면. ...  
31 사랑 십만 년의 사랑 2
우먼
2890 23 2009-05-05 2009-05-05 23:03
정윤천 십만 년의 사랑 / 정윤천 1 너에게 닿기 까지 십만 년이 걸렸다 십만 번의 해가 오르고 십만 번의 달이 이울고 십만 년의 강물이 흘러갔다 사람의 손과 머리를 빌어서는 아무래도 잘 헤아려지지 않았을 지독한 고독의 시간 십만 번의 노을이 스러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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