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90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5865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5465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70076 73 2008-05-18 2021-02-04 13:15
30 사랑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오작교
1257 10 2008-05-20 2008-05-20 10:49
용혜원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언제나 웃으며 친절하게 대하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베풀 줄 아는 마음을 가진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아픔을 감싸주는 사랑이 있는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약한 자를 위해 봉사할 줄 아는 당신은 아름답습니...  
29 사랑 인연이 그런 것이란다
귀비
1255 6 2008-08-06 2008-08-06 17:48
최명희 인연이 그런 것이란다 억지로는 안되어 아무리 애가 타도 앞당겨 끄집어 올 수 없고, 아무리 서둘러서 다른데로 가려 해도 달아날 수 없고, 지금 너한테로도 누가 먼 길 오고 있을 것이다. 와서는, 다리 아프다고 주저앉겠지. 물 한 모금 달라고 ... 최...  
28 사랑 내 안의 당신 1
Jango
1254 1 2008-06-04 2008-06-04 20:37
오세영진정으로 나를 사랑한다면 네 자신을 사랑하라던 당신의 그 말뜻을 나는 그때 미처 몰랐습니다. 당신의 종인 나를 내가 어찌 당신보다 더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 꽃피는 봄날 길을 걷다가 나는 문득 성큼성큼 앞서가는 한 사람을 부지런히 좇았습니다. ...  
27 사랑 세상의 등뼈 1
아미소
1251 19 2008-10-23 2008-10-23 23:56
정 끝 별세상의 등뼈 정 끝 별 누군가는 내게 품을 대주고 누군가는 내게 돈을 대주고 누군가는 내게 입술을 대주고 누군가는 내게 어깨를 대주고 대준다는 것, 그것은 무작정 내 전부를 들이밀며 무주공산 떨고 있는 너의 가지 끝을 어루만져 더 높은 곳으로 ...  
26 사랑 사랑하는 당신에게 드리는 글(배경음악)
오작교
1248 6 2008-05-18 2008-05-18 19:48
김현태하루에도 몇번씩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얼굴만 떠올려도 좋은사람 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는사람 아침내내 그렇게 그립다가도 언덕끝에 달님이 걸린 그런 밤이 되면 또다시 그리운 사람 내 모든걸 다 주고 싶도록 간절히 보고픈 사람... 그런 사람...  
25 사랑 성탄제 1
동행
1247 8 2008-06-09 2008-06-09 06:56
김종길 성탄제 /김종길 어두운 방 안엔 바알간 숯불이 피고 외로이 늙으신 할머니가 어처롭게 잦아드는 어린 목숨을 지키고 계시었다 이윽고 눈 속을 아버지가 약을 가지고 돌아오시었다 아 아버지가 눈을 헤치고 따 오신 ...그 붉은 산수유 열매.... 나는 한 ...  
24 사랑 사랑할 수밖에 없는 당신인 것을
오작교
1246 1 2008-05-18 2008-05-18 19:52
유상옥별빛이 기운을 잃고 달빛 수줍은 고요가 쉬어 가는 기쁨으로 하루가 열리는 시간입니다 발꿈치 들고 찾아오는 당신은 밤새 풀잎 위에 맺혀 있다가 영롱한 미소로 반겨 줍니다 이슬처럼 맑고 투명한 당신은 미처 내가 말도 꺼내기 전에 사랑한다고 말하고...  
23 사랑 영혼(靈魂)의 향기(香氣)로 사랑하여라 1
귀비
1240 7 2008-10-14 2008-10-14 17:28
장시하 그대여 영혼의 향기로 사랑한 적 있는 가 사랑하면 할 수 록 영혼의 향기가 그윽해 짐을 느껴 본 적 있는가 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 영혼의 향기가 다름을 느껴 본 적 있는 가 영혼의 향기가 말하는 소리에 귀 기울려 본 적 있는 가 그대 가슴에 난 영...  
22 사랑 고백 1
귀비
1233 9 2008-07-04 2008-07-04 10:27
용혜원 고백하고 싶습니다 사랑을 미치도록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이미 알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확인을 하고 싶어집니다 사랑은 기다림과 기다림 속에서 이루어 진다고 하는데 너무나 성급하게 서두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촛...  
21 사랑 연어가 돌아올 때 1
귀비
1233 10 2008-07-23 2008-07-23 16:21
김재진 연어가 돌아올 때 누가 강물의 눈 속으로 돌아온다. 누가 새의 가슴 속으로 돌아온다. 꽃 지는 모습으로 아, 누가 산의 눈썹으로 밀려온다. 그대를 여전히 잊지 못할 까닭은 그대가 이 세상에 하나뿐인 때문이다.  
20 사랑 상처 1
귀비
1230 7 2008-07-02 2008-07-02 12:08
민병도 슬픔에도 썩지 않는 풀씨 하나가 사랑이네 온몸으로 일어나서 태양의 말을 섬기다 저 홀로 떠나가 버린 빈자리가 내 사랑이네 촛불로는 갈 수 없는 길 하나가 사랑이네 겨우내 흔들리던 바람을 꽃으로 앉혀 삼월과 눈을 맞추던 벚꽃길이 내 사랑이네 지...  
19 사랑 사랑 업 1
귀비
1228 6 2008-07-24 2008-07-24 11:19
도종환 사랑 업 이 세상에는 저만 모르는 채 저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저만 모르는 채 저를 미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이 미움으로 바뀌는 동안 제가 불을 붙이고 창을 열어 꺼뜨린 촛불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쌓은 선업과 악업이 사...  
18 사랑 아름다운 눈물
오작교
1221 1 2008-05-18 2008-05-18 20:08
이남일이 세상 생각대로 살 줄 알았습니다 내 꿈을 이룰 줄 알았습니다 나이가 들고 세월이 갈수록 세상일이 내 마음을 빗겨 가는 동안 내 곁에는 나 아닌 내가 또 있다는 걸 누군가의 숨결로 느꼈습니다 묵시록 같은 고요한 외길을 걷다가 숙명처럼 당신을 느...  
17 사랑 빗속의 시간 1
귀비
1219 11 2008-08-13 2008-08-13 12:35
이외수흐린 세월 속으로 시간이 매몰된다. 매몰되는 시간 속에서 누군가 나지막히 울고 있다 잠결에도 들린다 비가 내리면 불면증이 재발한다 오래도록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었던 이름일수록 종국에는 더욱 선명한 상처로 남게 된다 비는 서랍 속의 해묵은 일...  
16 사랑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1
강가에
1218 14 2008-07-22 2008-07-22 04:55
도종환저녁 숲에 내리는 황금빛 노을이기보다는 구름 사이에 뜬 별이었음 좋겠어 내가 사랑하는 당신은 버드나무 실가지 가볍게 딛으며 오르는 만월이기보다는 동짓달 스무날 빈 논길을 쓰다듬는 달빛이었음 싶어. 꽃분에 가꾼 국화의 우아함보다는 해가 뜨고 ...  
15 사랑 6월의 장미
애나가
1216 2 2008-06-18 2008-06-18 03:16
이 해인 님 6월의 장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 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한 적마다 '밝아져라' '맑아져라'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  
14 사랑 당신이 제게 있어 1
귀비
1202 6 2008-06-13 2008-06-13 11:46
원태연 당신은 제게 있어 하늘이었습니다 비를 내리시면 울어야 했고 해를 띄우시면 웃어야 하는 당신은 제게 있어 하늘이었습니다 저는 당신에게 있어 촛불이었나 봅니다 이리불면 저리로 흔들리고 가는 입김에 꺼져가는 저는 당신에게 있어 촛불이었나 봅니...  
13 사랑 사랑하는 별 하나 2
강가에
1201 10 2008-07-22 2008-07-22 04:20
이성선나도 별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외로워 쳐다보면 눈 마주쳐 마음 비춰 주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나도 꽃이 될 수 있을까. 세상일이 괴로워 쓸쓸히 밖으로 나서는 날에 가슴에 화안히 안기어 눈물짓듯 웃어 주는 햐얀 들꽃이 될 수 있을까. ...  
12 사랑 사랑하는님
향기
1196 2 2008-05-25 2008-05-25 18:22
사랑하는 님 하늘에게 소중한 건 별입니다. 땅에게 소중한 건 꽃이며,, 나에게 소중한 건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입니다. 내가 힘들어 지칠때 가슴이 터질것 같을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은 못해도 당신을 사랑하는 ...  
11 사랑 아름다운 관계 4
귀비
1192 6 2008-10-17 2008-10-17 17:01
박남준 바위 위에 소나무가 저렇게 싱싱하다니 사람들은 모르지 처음엔 이끼들도 살 수 없었어 아무것도 키울 수 없던 불모의 바위였지 작은 풀씨들이 날아와 싹을 틔웠지만 이내 말라버리고 말았어 돌도 늙어야 품안이 너른 법 오랜 날이 흘러서야 알게 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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