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90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5474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5057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9691 73 2008-05-18 2021-02-04 13:15
190 사랑 우리가 물이 되어
루디아
2850   2014-10-02 2014-10-02 23:05
우리가 물이 되어 강 은 교 우리가 물이 되어 만난다면 가문 어느 집에선들 좋아하지 않으랴 우리가 키 큰 나무와 함께 서서 우르르 우르르 비오는 소리로 흐른다면. 흐르고 흘러서 저물녘엔 저 혼자 깊어지는 강물에 누워 죽은 나무 뿌리를 적시기도 한다면. ...  
189 사랑 당신에게 중독되어 버린 내사랑
오작교
1697   2008-05-18 2008-05-18 21:01
황봉학눈감으면 떠오릅니다 온몸이 전율해 옵니다 당신이 주신 사랑에 중독되어 당신만 생각하면 가슴이 저리고 눈물이 쏟아지고 죽을 것만 같습니다 당신 손끝으로 파르르 파문을 일으키며 떨던 몸은 당신의 미소를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자지러지곤 합니다 어...  
188 사랑 대답
Sunny
4798   2011-05-04 2011-05-04 17:33
대답 -써니- 당신은 내게서 어떤 대답이 듣고싶을까..... 당신은 내게 있어 깊은 수렁이며 끝없는 목마름이지 아무리 몸부림을쳐도 헤어날수 없고 아무리 마셔도 채워지지 않는 당신은 나의 기다림. 안타까움. 서글픔. 허전함....... 나는 네게 있어 무엇이냐....  
187 사랑 사랑주머니 전합니다 2
바람과해
3009   2010-09-24 2010-10-02 16:43
사랑주머니 전합니다 왕영분 촉촉이 가슴을 적시는 가랑비 따뜻한 사랑을 언저 드립니다. 한들거리는 코스모스 미소에 예쁜 마음 고운 마음 보태 나누어 주어도 차고 넘치는 행복을 전해 드립니다. 떨어지는 성치 않은 나뭇잎에 부질 없는 근심 걱정 함께 묶어...  
186 사랑 미소 2
바람과해
3560   2010-09-21 2010-10-02 16:51
미소 작은 사랑에 씨앗 목마른 대지 젖어드는 씨앗 심정에 물고 열어 생동에 삶 안겨주는 당신의 미소 눈동자에 살포시 떨어져 연민에 정 띄우고 향기로운 맘 퍼주는 샘물 보석처럼 빛나는 당신의 미소가 궁핍한 가슴에 행복을 나눠주니 당신의 세상은 별이 노...  
185 사랑 딸을 위한 시 8
귀비
3746   2012-08-28 2012-09-16 14:34
한 시인이 어린 딸에게 말했다 착한 사람도, 공부 잘하는 사람도 다 말고 관찰을 잘하는 사람이 되라고 겨울 창가의 양파는 어떻게 뿌리를 내리며 사람은 언제 웃고, 언제 우는지를 오늘은 학교에 가서 도시락을 안 싸온 아이가 누구인가를 살펴서 함께 나누어...  
184 사랑 인연의 끈"
Sunny
2500   2010-11-10 2010-11-10 17:41
인연의 끈" -써니- 이제 나는 당신을 놓아주려합니다 이질긴 인연의 끈을 이제는 놓으려 합니다 당신의 무덤옆에 머리풀고 삼년을 있어야 한다면 차라리 그리하겠읍니다 이승에서 다 갚지못해 저승까지 이어진다해도 나는 이제 놓으려합니다 이렇게 지친몸을 ...  
183 사랑 사랑의 낙서
데보라
2185   2010-12-24 2010-12-24 13:15
사랑의 낙서 / 최호건 밤이 깊었어요 당신을 생각하느라 사랑의 어지럼증 때문에 잠이 오지 않는군요 당신 사랑이 필요하다는 것 집착이라 말할 순 없답니다 사랑의 낙서라 이해하세요 부족한 사랑일 뿐 당신이 멀리 계신다면 난 보고 픈 마음이 있을 뿐이에요...  
182 사랑 목련꽃 피는 봄날에
은하수
4975   2010-04-15 2010-04-15 03:34
목련꽃 피는 봄날에 용 혜 원 봄 햇살에 간지럼 타 웃음보가 터진 듯 피어나는 목련꽃 앞에 그대가 서면 금방이라도 얼굴이 더 밝아질 것만 같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가장 행복한 모습 그대로 피어나는 이 꽃을 그대에게 한아름 선물할 수는 없지만 함께 바라볼...  
181 사랑 가을 노트 1
시내
2559   2010-11-14 2010-11-14 22:31
가을 노트 /문정희 그대 떠나간 후 나의 가을은 조금만 건드려도 우수수 몸을 떨었다 못다한 말 못다한 노래 까아만 씨앗으로 가슴에 담고 우리의 사랑이 지고 있었으므로 머잖아 한잎 두잎 아픔은 사라지고 기억만 남아 벼 베고 난 빈 들녘 고즈넉한 볏단처럼...  
180 사랑 벚꽃 활짝 피던 날 1
은하수
6321   2010-04-15 2010-05-30 14:20
벚꽃 활짝 피던 날 용 혜 원 그대 처럼 어여쁘고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으로 누가 나를 반기겠습니까 어쩌자고 어떻게 하려고 나를 끌어 당기는 것입니까 유혹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내 가슴을 왜 불타게만 합니까 그대를 바라봄이 행복합니다 그대의 향기에 ...  
179 사랑 천년의 성장통.. 1
귀비
2409   2013-10-31 2013-10-31 22:34
사랑詩 1 걸어서 천년이 걸리는 길을 빗물에 쓸려가는 게 사랑이지. -허연  
178 사랑 벚꽃 아래서
연지향
1990   2014-04-08 2014-04-08 10:14
벚꽃 아래서 / 최지은 벚꽃이 피었습니다. 가벼운 바람에 둥근 고리 이루며 꽃잎이 자꾸 떨어집니다. 하늘과 벚꽃나무 사이에서는 소녀의 꿈이 펼쳐지고 두 심장을 함께한 연인들의 온갖 사랑의 곡이 흐르고 새들은 그 사랑의 리듬에 날개를 펴고 가볍게 날아...  
177 사랑 작은 소망
Sunny
4183   2011-03-17 2011-03-17 17:05
작은 소망 -써니- 낮은 울타리 속에 있는듯 숨은듯 자그마한 나무집짓고 좋아하는 음악 입안에 가득물고 새벽 이슬에 흠뻑젖은 들꽃들 스쳐지나 미처 잠깨지못한 다람쥐들 깨워주며 오솔길 돌아돌아 산책 길 나서며 밭에 들려 상추 뽑아 늦은 아침 차려먹고 산...  
176 사랑 아트막한 사랑 5
루디아
2395   2013-07-09 2013-07-22 22:30
야트막한 사랑 사랑 하나 갖고 싶었네 언덕 위의 사랑 아니라 태산준령 고매한 사랑 아니라 갸우듬한 어깨 서로의 키를 재며 경계도 없이 이웃하며 사는 사람들 웃음으로 넉넉한 사랑 하나 갖고 싶었네 매섭게 몰아치는 눈보라의 사랑 아니라 개운하게 쏟아지...  
175 사랑 적십자 사랑
바람과해
2592   2017-07-01 2017-07-01 10:24
적삽자 사랑 조영자 부드럽게 물 처럼 감싼다 불같은 열정으로 어둠을 밝힌다 아무리 멀어도 바람같이 지구촌을 누빈다 큰 절망에서도 작은 희망이 싹튼다 흙처럼 생명을 잉태하지는 못 해도 한 생명을 위해 목숨을 건다 온 인류의 평등한 사랑의 실천이다  
174 사랑 만남 1
귀비
2288   2012-07-18 2012-07-19 12:53
만남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다. 통째로 그 사람의 생애를 만나기 때문이다. 그가 가진 아픔과, 그가 가지 그리움과 남아 있는 상처를 한꺼번에 만나기 때문이다.  
173 사랑 사랑하는 사람아
데보라
3074   2010-08-24 2010-09-12 22:49
그대 사랑은 꽃잎에 스치는 바람 사랑하는 사람아 우리 둘이서 마련한 정원에 꽃이 피고 벌 나비 날아드는 날이면 어느 꽃 위로 스치는 바람되어 향기로 날리는 사랑이게 하자 사랑하는 사람아 눈을 감으면 가슴 위로 뜨겁게 떠오르는 얼굴 우리 서로 어느 밤 ...  
172 사랑 아네모네 5
청풍명월
1715   2009-11-24 2009-11-26 13:00
내 마음에 품은 씨앗 사랑이란 그 미묘함 속으로 꽃과 꿀이 흐르는 곳 벌 나비를 유혹하는 정교하고 달콤함 뒤에 매혹적인 입술은 꽃샘을 자극하는 정열적인 꽃입의 떨림으로 꽃 실이 바람에 흔들리고 꽃가루관을 간질이는 정전기로 벌의 꽁무니에 사랑의 원천...  
171 사랑 숨바꼭질 사랑
데보라
1928   2011-01-15 2011-01-15 17:34
숨바꼭질 사랑 / 백야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일라. 언제부터인가 너는 내 삶에서 모습을 감춰 버렸다. 영원히 술래가 되어버린 나 추억 서랍을 열어 보고 그리움의 문을 두드려 보아도 그 어디에도 너는 없다. 내게 돌아와 주지 않을래? 사랑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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