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90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6355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5965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70606 73 2008-05-18 2021-02-04 13:15
70 사랑 '저녁'... 1
귀비
3961 28 2009-05-12 2009-05-12 22:32
엄원태 '저녁'... "비" 그치자 저녁이다 내 가고자 하는 곳 있는데 못 가는 게 아닌데 안 가는 것도 아닌데 벌써 저녁이다 저녁엔.. 종일 일어서던 마음을 어떻게든 앉혀야 할 게다 뜨물에 쌀을 안치듯.. 빗물로라도 마음을 가라앉혀야 하리라 하고 앉아서 생...  
69 사랑 장마전선 3
귀비
1663 17 2009-07-02 2009-07-02 19:47
이외수 흔린 날.. 누군가의 영혼이 내 관절 속에 들어와 울고 있다 내게서 버림받은 모든 것들은 내게서 아픔으로 못박히나니 이 세상 그늘진 어디쯤에서.. 누가 나를 이토록 사랑하는가 저린 뼈로 저린 뼈로 울고 있는가 대숲 가득 쏟아지는 소나기 소리 ! ! ...  
68 사랑 그대로의 사랑 2
오작교
1532 14 2009-07-13 2009-07-13 13:09
이채그대로의 사랑 / 이채 우연한 만남이라 그저 옷깃 스친 인연으로 알았습니다 아무렇게나 굴러 다니던 방황이 어느새 고요을 찾고 그 끝에서 행운처럼 자아 올린 내 생애 환희를 기억합니다 이제 서로의 진실한 존재가 예사롭지 않음으로 그대와 나의 사랑...  
67 사랑 숲에서 쓰는 편지 1
귀비
1864 12 2009-07-20 2009-07-20 09:21
이해인 1 기다리다 못해 내가 포기하고 싶었던 희망 힘들고 두려워 다신 시작하지 않으리라 포기했던 사랑 신록의 숲에서 나는 다시 찾고 있네 순결한 웃음으로 멈추지 않는 사랑으로 신(神)과 하나 되고 싶던 여기 초록빛 잎새 하나 어느 날 열매로 익어 떨어...  
66 사랑 한 호흡 2
귀비
1610 12 2009-07-31 2009-07-31 09:36
문태준 꽃이 피고 지는 그 사이를 한 호흡이라 부르자 제 몸을 울려 꽃을 피워내고 피어난 꽃은 한번 더 울려 꽃잎을 떨어뜨려버리는 그 사이를 한 호흡이라 부르자 꽃나무에게도 뻘처럼 펼쳐진 허파가 있어 썰물이 왔다가 가버리는 한 호흡 바람에 차르르 키...  
65 사랑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1
오작교
1549 10 2009-08-03 2009-08-03 16:06
서정윤 사랑한다는 말로도 다 전할수 없는 내 마음을 이렇게 노을에다 그립니다 사랑의 고통이 아무리 클지라도 결국 사랑할 수 밖에, 다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우리 삶이기에 내 몸과 마음을 태워 이 저녁 밝혀드립니다 다시 하나가 되는 게 그다지...  
64 사랑 내 마음에 그려놓은 사람.. 2
은하수
1494 10 2009-08-29 2009-11-07 12:41
★내 마음에 그려놓은사람★ 내 마음에 그려놓은 마음이 고운 그 사람이 있어서 세상은 살맛나고 나의 삶은 쓸쓸하지 않습니다 그리움은 누구나 안고 살지만 이룰 수 있는 그리움이 있다면 삶이 고독하지 않습니다 하루 해 날마다 뜨고 지고 눈물 날 것 같은 그...  
63 사랑 고시조(내 언제 무신하여 ) 3
감나무
2027   2009-11-20 2009-11-21 15:34
내 언제 무신하여 ∼ - 황진이 - [현대어 풀이] 내 언제 신의 없이 님을 언제 속였길래(임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 달도 기운 깊은 밤에 님이 오려는 뜻(기척)이 전혀 없네.(임이 찾아주지 않는 안타까움) 추풍에 떨어지는 잎 소리야 난들 어이하리오.(임이 찾...  
62 사랑 아가의 눈망울 8 file
감나무
1949   2009-11-22 2010-06-04 10:53
 
61 사랑 아네모네 5
청풍명월
1725   2009-11-24 2009-11-26 13:00
내 마음에 품은 씨앗 사랑이란 그 미묘함 속으로 꽃과 꿀이 흐르는 곳 벌 나비를 유혹하는 정교하고 달콤함 뒤에 매혹적인 입술은 꽃샘을 자극하는 정열적인 꽃입의 떨림으로 꽃 실이 바람에 흔들리고 꽃가루관을 간질이는 정전기로 벌의 꽁무니에 사랑의 원천...  
60 사랑 애증의 부활
청풍명월
1441   2009-11-26 2009-11-26 13:29
전지전능하신 하느님! 성령의 거울 속에 제 마음을 비춰 보게 하여 사악한 모든 것은 도매뱀 꼬리를 자르듯 미련을 버리게 하고 주 하느님의 어린양들 에게는 자비와 평화를 잇는 천리향처럼 선교토록 하고 주님만이 저희들의 마음을 열어주실 열쇠 같으신 ...  
59 사랑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1
오작교
2191   2009-12-21 2010-01-31 23:24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 나타샤를 사랑하고 눈은 푹푹 날리고 나는 혼자 쓸쓸히 앉어 소주를 마신다 소주를 마시며 생각한다 나타샤와 나는 눈이 푹푹 쌓이는 밤 흰 당나귀를 타고 산골로 가자 출출이 우는 깊은 ...  
58 사랑 고시조(동짓달 기나긴 밤을) 6
감나무
6009   2009-12-24 2010-01-11 05:42
동짓달 기나긴 밤을 ~ - 황진이 - <청구영언> [현대어 풀이] 동짓달의 기나긴 밤(기다림의 시간)의 한가운데를 둘로 나누어서 따뜻한 이불(만남의 시간) 아래에 서리서리 간직해 두었다가 정 둔 임이 오시는 날 밤이면 굽이굽이 펴서 더디게 밤을 새리라.  
57 사랑 나 가난하게 살아도 5
감나무
1954   2010-01-06 2010-01-11 05:28
나 가난하게 살아도 - 용 혜원 나 가난하게 살아도 그대를 사랑할 수 있다면 아무런 후회가 없습니다 홀로 있으면 어찌나 슬프고 외로운지 알기에 그대를 사랑합니다 온몸이 저리도록 만들고 마음이 울릴 만큼 흔들어놓은 사람도 그대 외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56 사랑 지금은 사랑하기에 가장 좋은 시절 2
은하수
2306   2010-01-30 2010-02-02 01:59
지금은 사랑하기에 가장 좋은 시절 용 혜 원 날마다 그대만을 생각하며 산다면 거짓이라 말하겠지만 하루에도 몇 번씩 불쑥불쑥 생각 속으로 파고들어 미치도록 그립게 만드는 걸 내가 어찌하겠습니까 봄꽃들처럼 한순간일지라도 미친듯이 환장이라도 한 듯이...  
55 사랑 겨울 햇빛 2
은하수
2637   2010-02-05 2010-02-17 01:17
1. 겨울 햇빛은 아름다워라 안개 반 햇빛 반으로 우유처럼 부드럽고 둘레 사방은 구름의 휘장만 같아라 문득 거기에 들면 이승 저승의 칸막이도 없이 보고 싶은 사람 기다려 섰으려니 싶어 아슴하고 눈물겨운 회귀심, 모처럼 음식으로 배부른 이의 감사, 유리...  
54 사랑 사랑의 하모니 1
데보라
3322   2010-02-28 2010-03-01 11:53
사랑의 하모니 / 賢智 . 이경옥 어디에서 무엇을 하였건 그것은 추억속에 묻어 두련 네 눈앞에 펼쳐지는 세상 아름다운 그림으로 그려보렴 하늘로 울려 퍼지는 노래 네가 가슴으로 부르는 곡조인 것을 바람결에 스쳐가는 소리는 용서의 마당이 되어 물결치잖...  
53 사랑 목련꽃 피는 봄날에
은하수
4997   2010-04-15 2010-04-15 03:34
목련꽃 피는 봄날에 용 혜 원 봄 햇살에 간지럼 타 웃음보가 터진 듯 피어나는 목련꽃 앞에 그대가 서면 금방이라도 얼굴이 더 밝아질 것만 같습니다 삶을 살아가며 가장 행복한 모습 그대로 피어나는 이 꽃을 그대에게 한아름 선물할 수는 없지만 함께 바라볼...  
52 사랑 벚꽃 활짝 피던 날 1
은하수
6358   2010-04-15 2010-05-30 14:20
벚꽃 활짝 피던 날 용 혜 원 그대 처럼 어여쁘고 아름다운 신부의 모습으로 누가 나를 반기겠습니까 어쩌자고 어떻게 하려고 나를 끌어 당기는 것입니까 유혹이 가득 담긴 눈빛으로 내 가슴을 왜 불타게만 합니까 그대를 바라봄이 행복합니다 그대의 향기에 ...  
51 사랑 사모곡(思慕曲) 4
세월
2549   2010-08-03 2010-08-08 18:38
사모곡(思慕曲) 님이여! 감히 님이라 부르기에 한껏 벅차오르는 당신이여! 나의 님이기까지 이 힘든 세상에서 인고의 세월로 기다려준 고마운 당신이여! 님은... 그저 님이 되었기에 설레임이고 보고픔이 되어 밤에도 시들지 않는 꽃으로 피어났습니다. 가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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