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90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4610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4240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8835 73 2008-05-18 2021-02-04 13:15
130 사랑 당신을 사랑하는데
오작교
1368 2 2008-05-18 2008-05-18 16:39
김윤진어떡하지요 당신을 사랑할 것 같습니다 종일 주변에서 서성이며 휘둘리는 그림자 같은 사랑을 아시나요 첫 눈에 알아봤지요 운명처럼 다가 온 사람이란 것을 그대 내게로 오세요 넉넉히 빛 고운 하늘이 물색 투명한 바다가 우리를 부르고 있어요 내 목소...  
129 사랑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가
오작교
1375   2008-05-18 2008-05-18 19:26
박우복당신을 사랑하는 이유가 나의 아픔과 당신의 마음을 달래려 함이 아닙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가 꽃 한 송이 들고 얄팍한 얼굴 살짝 가리며 당신의 마음을 유혹하려 함이 아닙니다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가 언제나 당신과 함께 앉아 외로움을 달래고 그...  
128 사랑 내 안의 당신 1
귀비
1376 7 2009-02-11 2009-02-11 15:30
유혜목 내 안의 당신.. 암만 봐도 내 아니고 내 안에 내 사라져 당신께 묻습니다. 당신이 내가 되어 갈수록 더 내가 되어 나대신 살길래 이토록 묻습니다. 내가 나를 갖지 않고 당신만이 나를 가져 나는 나를 모르나 당신만이 더욱 알아 이것이 왜인가.. 해 당...  
127 사랑 그대 가슴에서 빛나는 별 1
귀비
1378 13 2009-03-09 2009-03-09 23:46
홍광일 별을 보았다 그대 가슴에서 빛나는 것은 별이었다 세상에는 없는 것이라고 떠나지마라 더 이상 길을 없는 것이라고 돌아서지마라 그대 가슴 무저질 때에도 저 별은 그대 가슴에서 빛나고 있었으니 그대 마음 헤매일 때에도 저 별은 그대 가슴에서 빛나...  
126 사랑 나는 당신의 마음을 지니고 다닙니다.
이흥수
1382 12 2009-02-24 2009-02-24 17:07
e.e.커밍스i carry your heart with me (i carry it in my heart ) i am never without it (anywhere i go you go,my dear: and whatever is alone by only me is your doing,my darling) i fear no fate(for you are my fate,my sweet) i want no world( for ...  
125 사랑 꽃처럼 웃을 날 있겠지요
오작교
1389 2 2008-05-18 2008-05-18 17:16
김용택작년에 피었던 꽃 올해도 그 자리 거기 저렇게 꽃 피어 새롭습니다 작년에 꽃 피었을 때 서럽더니 올해 그 자리 거기 저렇게 꽃이 피어나니 다시 또 서럽고 눈물 납니다 이렇게 거기 그 자리 피어나는 꽃 눈물로 서서 바라보는 것은 꽃 피는 그 자리 거...  
124 사랑 그대 이런 사람을 가졌습니까
오작교
1394 2 2008-05-18 2014-05-08 17:31
손희락살아갈수록 힘이 들고 어깨의 짐이 무거워질 때, 목소리만 들어도 기쁨이 넘치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해서 터질 것 같은 날에 불쑥, 찾아가서 뜨거운 커피를 마시면서도 시원하게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추억이 파도치...  
123 사랑 단풍 1
귀비
1398 8 2008-11-13 2008-11-13 16:18
이영도 너도 타라 여기 활홀한 불길 속에 사랑도 미움도 넘어선 정이어라 못내 턴 그 청춘들이 사뤄 오르는 저 향로!  
122 사랑 허물
우먼
1399 18 2008-07-31 2008-07-31 09:33
정호승허물 / 정호승 느티나무 둥치에 매미 허물이 붙어 있다 바람이 불어도 꼼짝도 하지 않고 착 달라붙어 있다 나는 허물을 떼려고 손에 힘을 주었다 순간 죽어 있는 줄 알았던 허물이 갑자기 몸에 힘을 주었다 내가 힘을 주면 줄수록 허물의 발이 느티나무...  
121 사랑 사랑을 느끼는 달 1
귀비
1408 9 2008-11-27 2008-11-27 17:52
김재진 11월.. 빗물에 슬픔이 씻기는 달 차가운 안개 너머 누군가 떠나는 달 새들이 허공에 발자국을 남기는 달 희미한 옛사랑을 떠올리는 달 가지 끝에 홍시가 서리로 빛날 동안 은행나무 아래 서 있으며 사랑을 느끼는 달 힘들게 하던 사람들을 용서하는 달  
120 사랑 만월을 보며 치우침이 없는 삶이 되기를... 1
귀비
1411 21 2008-09-12 2008-09-12 15:48
명절이라고 떠들석하지만 담너머 한집건너 고만고만한 살림살이에 별일이야 있겠습니까만은 오랫만에 만나는 가족도 있을 것이고 덥썩 손을 잡고 눈물지울 사연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이맘때쯤이면 다시한번 기운데 없이 가득한 달을 바라보며 왠지 치우침 ...  
119 사랑 봄 편지 2
귀비
1416 16 2009-03-25 2009-03-25 23:40
양현근 봄 편지 2 심사가 뒤숭숭한 봄날의 오후와 춘분을 갓 지난 음색을 지나 우리는 또 무슨 노래로 흔들리는 것이냐.. 누이야 ! 봄꽃처럼 너는 홀로 깊지 말아라 홀로 별이 되지는 말아라 늑골을 적시는 봄바람이 닿는 곳이면 무심한 돌멩이마저 몸살이 난...  
118 사랑 애증의 부활
청풍명월
1419   2009-11-26 2009-11-26 13:29
전지전능하신 하느님! 성령의 거울 속에 제 마음을 비춰 보게 하여 사악한 모든 것은 도매뱀 꼬리를 자르듯 미련을 버리게 하고 주 하느님의 어린양들 에게는 자비와 평화를 잇는 천리향처럼 선교토록 하고 주님만이 저희들의 마음을 열어주실 열쇠 같으신 ...  
117 사랑 찔레꽃 사랑 1
강가에
1421 8 2008-07-22 2008-07-22 04:26
양전형누군가를 사랑하지 않으면 꽃을 피우지 못한다 풀과 나무는 물론 세상 무엇이든 누군가를 미치도록 사랑하지 않으면 꽃이 피어나지 않는다 사랑하는 마음 넘치고 넘쳐 마침내 찢어진 가슴 열며 상처투성이 꽃 왈칵왈칵 구구절절이 피워내는 것 그리고 아...  
116 사랑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오작교
1425 1 2008-05-18 2008-05-18 16:50
황순정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한송이 꽃은 못 되어도 기도하는 바람의 향기로 당신과 함께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저 하늘 별은 못 되어도 간절한 소망의 눈빛으로 당신께 꿈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을 위해 숨 막히는 열정은 못 드려도 ...  
115 사랑 그리운 너를 안고 달린다 1
귀비
1426 17 2008-08-19 2008-08-19 16:42
신현림 생각 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얼마나 생기로운 일인가. 늘, 혹은 때때로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는건, 또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카랑 카랑 세상을 떠나는 시간들 속에서, 늘 ...혹은, 때때로 그리워지는 사람이 있다는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그...  
114 사랑 " 비 " 5
귀비
1432 11 2008-06-30 2008-06-30 14:52
이성복 가라고 가라고 소리쳐 보냈더니 꺼이 꺼이 울며 가더니 한밤중 당신은 창가에 와서 웁니다 창가 후박나무 잎새를 치고 포석을 치고 담벼락을 치고 울더니 창을 열면 창턱을 뛰어넘어 온몸을 적십니다  
113 사랑 밤 편지 4
귀비
1432   2008-06-04 2008-06-04 15:43
김남조 밤 편지 / 김남조 편지를 쓰게 해다오 이날의 할 말을 마치고 늦도록 거르지 않는 독백의 연습도 마친 다음 날마다 한 구절씩 깊은 밤에 편지를 쓰게 해다오 밤기도에 이슬 내리는 적멸을 촛불빛에 풀리는 나직이 습한 악곡들을 겨울 침상에 적시이게 ...  
112 사랑 6월의 장미..... 1
귀비
1437   2008-06-03 2008-06-03 18:36
이해인 하늘은 고요하고 땅은 향기롭고 마음은 뜨겁다. 6월의 장미가 내게 말을 건네옵니다. 사소한 일로 우울할 적마다 " 밝아져라 " " 맑아져라 " 웃음을 재촉하는 장미 삶의 길에서 가장 가까운 이들이 사랑의 이름으로 무심히 찌르는 가시를 다시 가시로 ...  
111 사랑 사랑은 한 때 지나가는 소나기처럼 (배경음악)
오작교
1442 6 2008-05-18 2008-05-18 21:08
김정한이 비 피하기 위해 회색 빌딩 숲속으로 뛰어가는 사람들 비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 빗속을 초연히 걸어가는 사람들 그 속에 내가 있습니다 채 준비 못한 우산 대신 온몸으로 그 비를 맞으며 빗물처럼 우는 사람들 속에 나도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옷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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