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권리를 찾아*






-써니-






사방이 온통
짙은 어둠으로 쌓이고
오직 한곳만이 빛이 보이던날



그곳만이
그녀가 갈수 있는 길인것만 같아
그곳으로 자신을 던졌다



그순간 그녀는 모든걸
포기하고
모든걸 접었다



그러나 신께서는
아직
그녀가 필요치 않으신건지
아직도
해야할일이 남아있었던건지



긴 잠에서깨어난 그녀...
이무슨 아이러니 인가



그녀를
내려다보고있는 의사에게
연신 감사해 하고 있지 않은가



사랑은 둘이 하는것
주기만 하는사랑은
즐거움이라도 있다지만
받기만 하는사랑은
줄수없기에 외롭고 그리고 구속인걸



그 구속에서 벗어나기란
자신을
버리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무엇으로도 막을수없었다는걸
그누구도 알지못했다



그목숨을
담보로 얻은 자유를
깊은 우리속에 가두고어놓고
혼자 만끽하기에는
그녀는 벅찬것이었나보다



그녀의 겨드랑에
아마도 날개가 돋쳤는지
그녀는 지금 날고 싶어한다



어디든
정신없이 날아다니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녀는 꿈을 꾼다
아직도 그녀는 꿈을 꾼다



글은
나이로 쓰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쓰듯이



사랑은
나이로하는게 아니라
느낌으로 하듯이



그녀는 사랑을 꿈꾼다
불꽃같은 사랑을 꿈꾼다



그러면서
그녀는 권리를 찾으려 한다
그녀도
행복할수 있는권리를






(얼마나 힘이 들었으면 죽음을 생각했울까?

아무도 이런나를 이해하지 못했다 아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