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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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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64707 | | 2010-09-12 | 2014-09-22 22: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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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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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64315 | 62 | 2008-10-05 | 2021-02-05 0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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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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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 68945 | 73 | 2008-05-18 | 2021-02-04 13: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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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인생은 고독한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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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해 | 2113 | | 2013-12-17 | 2013-12-17 11:18 |
인생은 고독한 길/조혜식 우리가 가는 길 몇 천리 몇 만리 인가 목적지가 보이지 많는 아득한 먼 길 허허로운 가슴 안고 요란하게 질주하나 가도 가도 제자리 숨 가쁜 영혼 인생은 고독한 길 밀고 당기고 딸려가다 딩굴어도 승부가 나지 않는 경기 어려운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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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인생은 고독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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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해 | 2117 | | 2013-11-01 | 2013-11-26 14:53 |
인생은 고독한길/조혜싯 우리가 가는 길 몇 천리 몇 만리 인가 목적지가 보이지 않는 아득한 먼 길 허허로운 가슴 안고 요란하게 질주하나 가도 가도 제자리 숨 가쁜 영혼 인생은 고독한 길 밀고 당기고 딸려가다 뒹굴어도 승부가 나지 않는 경기 어려운 줄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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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바람은 바람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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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 2132 | | 2013-08-22 | 2013-10-11 20:58 |
바람은 바람일 뿐 이영균 그냥 놓아주자 훅! 스치는 입술 아쉬워도 그냥 놓아주자 아무런 약속도 바라지 말자 머물기를 바라는 것은 부질없는 집착일 뿐 머물 수 없는 인연이어서 더 애틋한 것이다 그래도 기대는 버리지 말자 상처라 여기지 말고 환희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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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산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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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해 | 2550 | | 2013-05-11 | 2013-10-12 16:57 |
산국화 태양이 늦잠 자는 이른 아침에 눈물을 머금은 채 마중 나와서 아무도 찾는 사람 하나 없는데 누구를 기다리다 꽃치 되었나 실바람 낮잠 자는 마른 오후에 모통이 바위 위에 홀로 앉아서 아무도 보는 사람 하나 없는데 무엇이 부끄러워 고개 숙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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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출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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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원 | 2068 | | 2013-03-30 | 2013-03-30 21:56 |
출토기 다 쓴 치약 같은 햇볕에 창(窓)이 오래 버려두었던 상처들이 드러나고 있어요. 사라졌던 길들 깨진 기와들 죽은 잎사귀들 바람이 그들을 발굴하고 있어요 붓질하고 후후 불어내니 아우성처럼 먼지들이 일어나고 마침내 여기저기 반짝이던 유리의 얼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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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초승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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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해 | 2806 | | 2012-07-31 | 2012-08-01 00:17 |
초승달 김선자 시린 얼굴 창공에 묻고 돌아서지 못한 아쉬움 가녀린 눈섭에 눈물이 고였다 바람이 스처간 숱한 나날들 한 줄기 따스한 바람이 머무는 날 뽀오얀 네 얼굴을 볼 수 있겠지 푸른 별빛으로 곁에 머물고픈 가슴도 하나이니 서러워 마라 떠돌던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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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섬...그리고 고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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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비 | 3129 | | 2011-09-27 | 2011-09-30 22:04 |
섬... 그리고 고독 어디 가느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 섬에 간다고 하면 왜 가느냐고 한다. 고독해서 간다고 하면 섬은 더 고독할 텐데 한다. 옳은 말이다. 섬에 가면 더 고독하다. 그러나 그 고독이 내게 힘이 된다는 말은 아무에게도 하지 않았다. 고독은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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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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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해 | 4629 | | 2011-05-07 | 2011-05-10 16:20 |
어두운 잿빛 하늘에 김시화 어두운 잿빛 하늘에 쥐어짤 듯이 부푼 먹구름이 밀려오고 꼭 차 있는 수분둘을 더 이상 못 참고 대지 위에 비를 뿌리기 시작한다 버려야 할 욕망들 처럼 하늘은 대지 위에 생명의 씨를 뿌리고 지상의 생물들은 목마름을 해소하며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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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낮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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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 2931 | | 2011-03-03 | 2011-03-03 19:11 |
낮달 -써니- 서서히 찾아오는 여명에 밀려나고 한낮의 작열하는태양에 행여나 다칠세라 비켜서서 보이는듯 보이지않는듯 외로이 홀로 떠있는 낮달 검은밤을 홀로 지키고도 발길이 떨어지질않아 돌아가지못하고 있는 낮달 저 하늘 한켠에 하얀 소복 곱게 차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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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행복의 권리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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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 1916 | | 2010-12-09 | 2010-12-09 12:52 |
*행복의 권리를 찾아* -써니- 사방이 온통 짙은 어둠으로 쌓이고 오직 한곳만이 빛이 보이던날 그곳만이 그녀가 갈수 있는 길인것만 같아 그곳으로 자신을 던졌다 그순간 그녀는 모든걸 포기하고 모든걸 접었다 그러나 신께서는 아직 그녀가 필요치 않으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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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
고독
우체통이 붉은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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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 2607 | | 2010-11-26 | 2010-11-26 14:23 |
우체통이 붉은이유 (써니) 영원한 사랑같은건 없다하기에 사랑같은건 잊고 살자했읍니다 그리움에 목말라함은 자신을 사그러뜨리는 일이라 하기에 그리움 같은건 접고 살리라 했읍니다 보고파 하는것은 만난후에 실망하는일이라기에 보고파 하는 일도 그만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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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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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 1825 | | 2009-11-05 | 2009-12-05 20:31 |
석양(夕陽) 태양이 그대의 님 처럼 사라질 무렵에 누가 하늘에다 토해놓은 아픈 상흔일까? 불타는 노여움으로 내려앉는 석양 그곳에 파묻힌 고운 빛깔 구름 틈새로 붉은 환영은 한 노인의 마음을 삼키고 흰 구름 속으로 떠나려는가? 피맺힌 절규와 한(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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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바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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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 1339 | 9 | 2009-09-04 | 2009-09-04 10:50 |
엄창섭#..바람..# 곤핍한 내 영혼이 상한 갈꽃처럼 쓰러져 누운 혼탁한 세기의 늪에 푸른 월광은 쏟아지고 깊은밤 불 꺼진 창 두드리며 눈물 묻은 상기된 볼에 감미롭게 입맞춤하는 긴 머리칼 날리는 얼굴 없는 당신은 누구시나요? 엄창섭[19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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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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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비 | 1641 | 20 | 2009-07-08 | 2009-07-08 08:56 |
이형기 빈 들판이다 들판 가운데 길이 나 있다 가물가물 한 가닥 누군가 혼자 가고 있다 아 소실점 ! 어느새 길도 그도 없다 없는 그 저쪽은 낭떠러지 신의 함정 그리고 더 이상은 아무도 모르는 길이 나 있다 빈 들판에 그래도 또 누군가 가고 있다 역시 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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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
고독
기억위로 세월이 덮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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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비 | 1749 | 14 | 2009-03-26 | 2009-03-26 13:08 |
공지영 기억위로 세월이 덮이면... 나이를 먹어 좋은 일이 많습니다. 조금 무뎌졌고 조금 더 너그러워질 수 있으며......조금 더 기다릴 수 있습니다. 고통이 와도 언젠가는, 설사 조금 오래 걸려도... 그것이 지나갈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틀릴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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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산수유가 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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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비 | 1921 | 16 | 2009-03-18 | 2009-03-18 23:39 |
김재진산수유가 피고 있습니다. 겨울이 가고 또 봄이 오나 봅니다. 그때 우리는 탱자꽃 하얗게 피던 시골길을 걷고 있었습니다. 먼지를 날리며 버스가 지나가고 조금만 더 다가서면 온 몸 드러낼 것 같은 연둣빛 강을 찾아 당신과 나는 그림 같은 길 위를 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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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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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비 | 1512 | 16 | 2009-03-11 | 2009-03-11 23:20 |
오랜 세월 헤매 다녔지요.. 세상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 그대 찾아 부르튼 생애가 그몸인 듯 저물었지요 누가 그대 가려 놓았는지 야속해서 허구헌 날.. 투정만 늘었답니다. 상처는 늘 혼자 처매어야 했기에 끈임없이 따라다니는 흐느낌... 내가 우는 울음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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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어디 우산을 놓고 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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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비 | 1549 | 14 | 2009-02-12 | 2009-02-12 13:13 |
정현종 어디 우산을 놓고 오듯 어디 나를 놓고 오지도 못하고 이 고생이구나 나를 떠나면 두루 하늘이고 사랑이고 자유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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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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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비 | 1574 | 11 | 2009-02-11 | 2009-02-11 17:37 |
이보우 그림자 / 이 보우(普友) 그대 마음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듯 하고 그대 마음 허공을 담아도 넘치지 않는 항아리 된다네 그대 주인공 분별 있다하나 본래 바람은 걸리지 않는다. 그대 그림자 망상이니 생은 한판 꿈인 것을 그대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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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
고독
'꿈길에서도 길은 어긋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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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비 | 1615 | 16 | 2008-12-22 | 2008-12-22 13:39 |
박남준 오랜 길가에 서면 간절하게 밀려오는 사람 비가 내려야 온몸이 젖어가는 것은아니다 나 떠나온 날에도 잠들지 않고 천천히 아주 깊어져서 숲은 잠겨가고 취하지 않고는 갈 수없다 길 끝에서 돌아오면 산중 가득 눕지 않고 서성이는 어둠들의 그 수목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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