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86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5043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4683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9317 73 2008-05-18 2021-02-04 13:15
6 고독 초승달 2
바람과해
2810   2012-07-31 2012-08-01 00:17
초승달 김선자 시린 얼굴 창공에 묻고 돌아서지 못한 아쉬움 가녀린 눈섭에 눈물이 고였다 바람이 스처간 숱한 나날들 한 줄기 따스한 바람이 머무는 날 뽀오얀 네 얼굴을 볼 수 있겠지 푸른 별빛으로 곁에 머물고픈 가슴도 하나이니 서러워 마라 떠돌던 조각...  
5 고독 출토기
고려원
2076   2013-03-30 2013-03-30 21:56
출토기 다 쓴 치약 같은 햇볕에 창(窓)이 오래 버려두었던 상처들이 드러나고 있어요. 사라졌던 길들 깨진 기와들 죽은 잎사귀들 바람이 그들을 발굴하고 있어요 붓질하고 후후 불어내니 아우성처럼 먼지들이 일어나고 마침내 여기저기 반짝이던 유리의 얼굴이...  
4 고독 산국화 1
바람과해
2568   2013-05-11 2013-10-12 16:57
산국화 태양이 늦잠 자는 이른 아침에 눈물을 머금은 채 마중 나와서 아무도 찾는 사람 하나 없는데 누구를 기다리다 꽃치 되었나 실바람 낮잠 자는 마른 오후에 모통이 바위 위에 홀로 앉아서 아무도 보는 사람 하나 없는데 무엇이 부끄러워 고개 숙이나  
3 고독 바람은 바람일 뿐 1
시몬
2140   2013-08-22 2013-10-11 20:58
바람은 바람일 뿐 이영균 그냥 놓아주자 훅! 스치는 입술 아쉬워도 그냥 놓아주자 아무런 약속도 바라지 말자 머물기를 바라는 것은 부질없는 집착일 뿐 머물 수 없는 인연이어서 더 애틋한 것이다 그래도 기대는 버리지 말자 상처라 여기지 말고 환희의 순간...  
2 고독 인생은 고독한길 1
바람과해
2127   2013-11-01 2013-11-26 14:53
인생은 고독한길/조혜싯 우리가 가는 길 몇 천리 몇 만리 인가 목적지가 보이지 않는 아득한 먼 길 허허로운 가슴 안고 요란하게 질주하나 가도 가도 제자리 숨 가쁜 영혼 인생은 고독한 길 밀고 당기고 딸려가다 뒹굴어도 승부가 나지 않는 경기 어려운 줄 달...  
1 고독 인생은 고독한 길
바람과해
2119   2013-12-17 2013-12-17 11:18
인생은 고독한 길/조혜식 우리가 가는 길 몇 천리 몇 만리 인가 목적지가 보이지 많는 아득한 먼 길 허허로운 가슴 안고 요란하게 질주하나 가도 가도 제자리 숨 가쁜 영혼 인생은 고독한 길 밀고 당기고 딸려가다 딩굴어도 승부가 나지 않는 경기 어려운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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