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45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5439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5013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9648 73 2008-05-18 2021-02-04 13:15
105 그리움 멀리서 가까이서 쓴다 1
귀비
1199 6 2008-05-20 2008-05-20 09:55
박남준 멀리서 가까이서, 쓴다 사는 일도 어쩌면 그렇게 덧없고 덧없는지 후두둑 눈물처럼, 연보라 오동꽃들, 진다 덧없다 덧없이 진다 이를 악물어도 소용없다 모진 바람 불고 비. 밤비 내리는지 처마 끝 낙숫물소리 잎 진 저문날의 가을 숲 같다 여전하다 세...  
104 그리움 부치지 못한 편지들
오작교
1202 1 2008-05-18 2008-05-18 16:45
이정하그대를 기쁘게 해줄 수 있다는 것은 그 이상 내게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설령 그것이 헤어짐을 뜻한다 했어도 그랬습니다 그대를 보내고 나서도 내 마음에 걸린 것은 그대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다는데 있었습니다 그대의 밝은 웃음...  
103 그리움 선천성 "그리움"
귀비
1203 6 2008-11-26 2014-05-08 17:31
함민복 사람 그리워 당신을 품에 안았더니.. 당신의 심장은 나의 오른쪽 가슴에서 뛰~고 끝내 심장을 포갤수 없는 우리 선청선 그리움이여 ! . 하늘과 땅사이를 날아오르는 새떼여 내리치는 번개여  
102 그리움 그대가 그리운 가을 밤
오작교
1219 1 2008-05-18 2008-05-18 17:12
김철기오늘밤은 초가을로 접어드는 길목에는 살며시 달려드는 가을 바람을 느낀다 바람 내 몸 스치니 생각나는 것은 그대이기에 더 보고 싶어 집니다 머무러 어울리는 동안 나와 함께 가을을 맞이하고 싶은 그대여 나 혼자여서 외로움을 더 느낄 수 있겠지 올 ...  
101 그리움 행복한 그리움 1
귀비
1224 13 2008-08-06 2008-08-06 17:34
박성철 오랜 그리움 가져본 사람은 알 수 있습니다 사람 하나 그리워하는 일이 얼마나 가슴 미어지는 애상인지를 .. 쓸쓸한 삶의 깊섶에서도 그리움은 꽃으로 피어나고 작은 눈발로 내리던 그리움은 어느새 선명한 발자국을 남기는 깊은 눈발이 되었습니다 애...  
100 그리움 당신을 기다리는 하루
오작교
1227 1 2008-05-18 2008-05-18 19:25
김용택하루종일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당신을 기다리는 이 하루 내 눈과 내 귀는 오직 당신이 오실 그 길로 열어졌습니다 당신을 기다리는 동안 당신이 오실 그 길에,, 새로 핀 단풍잎 하나만 살랑여도 내 가슴 뛰고 단풍나무 잎새로 당신 모습이 찾아졌습니다...  
99 그리움 그대 내 가슴에 살다가
오작교
1239 1 2008-05-18 2008-05-18 17:13
용혜원그대가 내 마음에 사랑의 배를 띄우던 날 언젠나 내 곁에 그대가 머물러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알듯 모를듯 살아가는 삶에 죽을때까지 간직하여도 좋을 그리움이 있다면 삶은 힘들지만은 않을것입니다 조용하기만 하던 삶이 기다림으로 설레고 때로는 ...  
98 그리움 내 가슴 그 자리에 1
강가에
1241 11 2008-07-22 2008-07-22 04:22
장남제내 가슴의 뒤란 빈 터에 철 없이 푸른 너를 마음대로 옮겨, 심어놓고 언제나 내 안에서 푸르길 바랐어 계절이 몇이나 지나가도 푸르던 처음 빛이라 언젠가 스스로 더 무성해지려니 가슴 하나 가득 안아볼 날이 있으려니 했어 아니었어, 그 게 한 마디 투...  
97 그리움 바라만 보는 사랑(배경음악)
오작교
1249 1 2008-05-18 2008-05-18 19:32
김윤진하루의 시작은 당신의 기도로 열어갑니다 한낮에는 햇살이 질투할까 혹여 누가 알아볼까 밤이면 살포시 피어났다 울음 삭히며 이우는 달맞이꽃의 애련입니다 바라만 봐도 생각 속에서 부푸는 사랑 투명한 눈물로 애잔함 다독이며 한 폭의 수채화처럼 그...  
96 그리움 그리움의 세월
오작교
1252   2009-10-25 2009-10-25 21:52
당신과 그렇게 된 후 지독히도 썰렁했습니다 당신의 빈자리에 울타리를 두르고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지켰더니 당신의 빈자리에선 절망의 풀만 자랍니다 언제까지나 내내 그리움으로 지켜내야 할 당신 몫의 자리지만 자신이 없는 건 세월이 갈수록 당신 얼굴...  
95 그리움 그리움은 바위입니다 2
귀비
1259 2 2008-06-20 2008-06-20 16:34
김홍각 그리움은 바위입니다 커다란 바위 하나를 가슴 속에 품고 사는 일입니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거나 천길 낭떠러지로 추락하는 미어지는 가슴으로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입니다 그리움은 모두들 잠든 밤에 촛불 하나 홀로 켜놓은 일입니다 그 촛불로 영혼도...  
94 그리움 그대 향기 몹시도 그리운 날에는 (배경음악)
오작교
1269 5 2008-05-18 2008-05-18 20:59
김춘경그리움 쏟아질 것 같은 새벽하늘에는 지난밤 별들 반짝인 자리 언저리마다 아련히 고여 웃는 꽃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오직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미소로 찬 공기 가르는 빛줄기 안고 그림자처럼 조용히 다가오는 사람 기억은 밤새 긴 겨울 터널을 지나...  
93 그리움 정야사 (靜夜思) 2
귀비
1278 7 2008-07-14 2008-07-14 12:02
이태백 狀 前 看 月 光 상전간월광 침상 앞의 달 빛 보고 疑 是 地 上 霜 의시지상상 땅에 내린 서리인가 의심한다. 擧 頭 望 山 月 거두망산월 고개들어 산위의 달을 바라보다가 低 頭 思 姑 鄕 저두사고향 머리 떨구고 고향을 그리네.  
92 그리움 마음의 정원(庭園) 2
보름달
1278 18 2008-12-19 2008-12-19 08:12
金誠會마음의 정원(庭園) 慈雲 金誠會 보고픔이 깊어 가면 갈수록 눈물의 량은 배가되고 그리움이 깊으면 깊을수록 아픔의 시간도 배가된다는 사실 이제야 알 것 같아요. 가버린 시간 방황한 끝에 그 진실을 알았기에 이젠 잊으려고 지우려고 애쓰지 않고 그...  
91 그리움 커피향같은 사랑 (배경음악)
오작교
1279 3 2008-05-18 2008-05-18 20:52
남낙현습관처럼 하루에 몇 잔씩 마시는 커피처럼 그렇게 그대를 그리워하렵니다 커피향처럼 은은한 그대 그리움을 음미하면서 그렇게 커피를 마시렵니다 하루가 지나고 나면 어느새 마셔 버린 쓸쓸함이 그리움처럼 뒤에 남지만 늘 새롭게 마실 커피를 위해 빈...  
90 그리움 그리움 1
귀비
1279 13 2008-05-20 2008-05-20 11:10
박경리 ' 그리움은 가지끝에 돗아난 사월의 새순 ' 그리움은 여름밤 가로수 흔들며 지나가는 바람소리 ' 그리움은 길가에 쭈그리고 않은 우수의 나그네 흙 털고 일어나서 흐린 눈동자 구름보며, 터벅 터벅 걸어가는 나그네의 뒷모습  
89 그리움 사랑하는 사람이여
오작교
1281 1 2008-05-18 2008-05-18 16:51
김윤진이루어질 수 없는 것을 알면서도 헤어져야 하는 것을 알면서도 만나는 순간만은 잊고 싶었습니다 실오라기 같은 한 가닥이라도 붙들고 싶었기에 그런가요 운명을 믿고 싶진 않았지만 정해진 궤도와 짝져진 순서대로 순응해 가는 것이라면 죽음 또한 그러...  
88 그리움 아버지 3 2
오작교
1317 19 2008-11-16 2008-11-16 13:00
이혜정하늘의 무거운 짐 무겁다 한마디 말도 없이 숱한 돌짝 밭 걸어오신 당신의 길 어이해 험한 길 지독스레 걸으며 무겁던 십자가 버리지 않으시고 걸으신 길에 감사의 꽃만 피우셨나이까 차라리 눈물 흘리며 불평의 비수를 들고 있더라면 이렇게 내차고 시...  
87 그리움 아버지 2 3
오작교
1330 15 2008-11-16 2008-11-16 12:57
이혜정 날선 칼날에 베이듯 당신을 생각하는 이 밤 가슴팍 깊은 그곳은 너무 시립고 아프기만 합니다 바람도 대찬 세월앞에선 옷깃을 여미고 등돌려 돌아갈진데 앞만 바라보며 덧없이 걸어온 삶의 길은 어느새 홀로는 견딜 수 없는 안타깝고 애틋한 길에 낯선 ...  
86 그리움 문득 그리운 사람이 있거든
오작교
1331 2 2008-05-18 2008-05-18 16:42
이준호세상을 혼자 산다는 것은 너무도 쓸쓸한 일이다. 가슴속까지 뻔히 들여다보고 물살처럼 빠져나가는 외로움을 작은 가슴 하나로 받아내는 일은 때론 눈물에 겨운 일이다. 하염없이 흐드러지며 눈앞을 내 뒹구는 햇살 몇 줄기에도 그림자 길게 늘어뜨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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