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45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6184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5794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70425 73 2008-05-18 2021-02-04 13:15
145 그리움 그대와 함께라면
바람과해
604   2023-09-23 2023-09-23 12:38
그대와 함께라면 가진것 없어도 그대와 함께라면 행복하겠소 어디를 가든 잡은 손 놓지 않으며 끝까지 계속 거닐며 희망의 노래 부르겠소 혼자 빈방에 있어도 마음은 같이 있으니 늘 함께하는 즐거움이라 하겠소  
144 그리움 비 개인아침
바람과해
619   2023-09-26 2023-09-26 11:53
비 개인아침 내가 우리가 알던 모든 날들이 이렇게 고마운 행복한 아침입니다 질척이는 흙길을 걸으며 신발에 묻을까 걱정이고 우산 들고 등줄기에 흐르는 빗줄기를 느끼는 참 찝찝한 날들 또 해가 뜨면 덥다고 짜증 부릴때도 그만큼에 행복이 있습니다 이런날...  
143 그리움
바람과해
697   2023-04-09 2023-04-09 13:37
달 내 어릴 적 마을 동산에 떠오르던 둥근 달 지금도 내 마음 안에 떠올라 가슴 뛰게 한다 세상을 들뜨게 한 사랑에 들뜨게 한 신비에 빛 한 달에 한 번 마을 한가운데 둥그렇게 떠오르던 노오란 달 오늘도 내 삶의 중심에 떠올라 마음 설레게 한다  
142 그리움 기다림
바람과해
749   2023-06-17 2023-06-17 10:48
기다림 논개구리만 시끌시끌 새새 밤 뻐꾸기 소리 적적한 불빛 훤해도 사람 그림자 안 뵌다. 다들 한 번 떠나가면 되돌아오지는 않으리. 참죽나무 목 치켜들고 동구밖 기다려보지만 어질러휑한 빈 길은 헛바람 골기침하다가 퍼질러져 주저앉.는다.  
141 그리움 밤바다
바람과해
755   2023-05-30 2023-05-30 12:02
밤바다 장원의 구름 속 달빛 하염없이 바라보는 검푸른 그대 눈동자 애타는 그리움 밤새워 철석이는 하얀 포말의 노래 깊은밤 갈바람에 구름 사라지고 시나브로 내려앉아 속삭이는 은빛 물결 바다는 고요히 눈 감고 행복한 꿈을 꾼다  
140 그리움 사랑의 의미
바람과해
760   2023-06-06 2023-06-06 11:12
사랑의 의미 사랑이란 달콤한 사탕 같은 것 감미로움 속에 살포시 올라오는 향기에 젖어버릴 때 행복을 느끼지만 너의 아품이 내 가슴을 적시고 내가 네가 될때 비로소 진한 감동은 피어난다  
139 그리움 기다림 2
바람과해
777   2023-04-06 2023-04-11 07:17
기다림 힌구름이 하늘이 높다고 알립니다 한송이 꽃이 피었다고 바람이 말해 줍니다 큰바위 옆 작은 소나무 밑에서 나도 꽃이 되어 당신을 기다립니다 아름다운 꽃 당신과 내가 함께만날 날을 기다리는 동안 벌써밤이 되었군요 아늘에 총총 박혀 있는 별들이 ...  
138 그리움 달맞이꽃 2
바람과해
813   2023-09-13 2023-09-14 07:59
달맞이꽃 하늘 별빛 부서진 가득 모아 노란꽃잎 만들었나 새벽이 열리면 닫히는 웃음 석양 달빛 그리워 애가 탄다 꽃 대궁 마디마디 수즙은 그리움 어느 외로운 님 눈물인가  
137 그리움 정들면 고향
바람과해
827   2022-11-08 2022-11-08 11:05
정들면 고향 달과 별 바라보면 옛날과 갓건마는 구름이 흘러가도 그리운 친구 생각 가을날 서리만 와도 시베리아 벌판길 코로나 고개 숙여 새세상 다시 온 듯 사람들 활기차게 꽃피는 봄날 같아 꽃잎이 시들지 않고 영원하길 바란다 셋이서 수영장에 개구리 혜...  
136 그리움 그리움의 원천
귀비
1053 9 2008-08-05 2008-08-05 18:11
안수동울지 않겠다는 생각도 없이 대법당 앞마당에 무릎끓은 빰위로 알 수 없는 눈물이 하염없이 흐릅니다 단풍진 속세의 얼룩일랑 계곡물과 함께 뒤로 보내며 오른 멀고도 가파른 산길은 초사흘달이 펼친 어둠에 끊기었고 긴줄 서서 미역국에 한덩이 밥으로 ...  
135 그리움 너를 기다리며 3
강가에
1074 3 2008-07-22 2008-07-22 04:11
조두섭초저녁 별 하나 마을 길로 들어섰다 먼 길을 갔다 돌아오는 나귀 방울처럼 너를 기다리는 마음이 먼저 흔들리고 명아주꽃 눈을 뜬다 그 붉은 귓밥만 보아도 내 몸이 자지러져 감추어 둔 눈물 방울이 삐져나오는데 아, 언제 너는 내게 돌아와 등불을 켤까  
134 그리움 기다림
바람과해
1077   2022-08-23 2022-08-23 10:43
기다림 동짓달 긴. 쌓여 싸인 그리움 담아 써 내려가는 마음 전하지 못하는 혹여 오늘 밤 꿈에서라도 보고픈 간절함을 모아 내 사랑은 평생 해바라기 이 연극이 끝나길... 혼잣말하는 나  
133 그리움 풀피리 소리
바람과해
1082   2022-07-31 2022-08-06 04:58
풀피리 소리 옛 동그란 고향 소리 가슴 속에 새겨진 가락 산기슭 울리던 슬픈 여운 지금 멀리 사라진 풀피리 내 추억에 남아 있구나  
132 그리움 외할머니집 2
동행
1100 6 2008-06-06 2014-05-08 17:31
김선현 외할머니집 /김선현 형과 함께 바지를 걷고 강을 건너면 외할머니 집이 가까워 오는데 나는 절하기가 부끄러워 가슴이 두근 거린다. 산길에서 호주머니에 따 넣은 진달래는 다 먹고 가지 깨끗한 시냇가에 신발을 벗고 형아! 여기 앉아서 진달래랑 다 먹...  
131 그리움 내 가슴에 하늘 물이 들때면 2
귀비
1101 6 2008-08-06 2008-08-06 15:03
한종남 내 가슴에 하늘 물이 들때면 분진처럼 떨어지는 개망초 꽃잎 같은 울음을 뚝뚝 흘리며 울고 울었을 쯤에 저기 살랑대며 가는 바람 앞에 재가되어 버린 가슴을 꺼억, 꺼억 하얗게 토해냈지 내 가슴에 하늘 물이 들때면 그렇게 물이 들때면 또다시 네가 ...  
130 그리움 쓸쓸한 날에
Jango
1105 1 2008-06-08 2014-05-08 17:31
강윤후가끔씩 그대에게 내 안부를 전하고 싶다 그대 떠난 뒤에도 멀쩡하게 살아서 부지런히 세상의 식량을 축내고 더없이 즐겁다는 표정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뻔뻔하게 들키지 않을 거짓말을 꾸미고 어쩌다 술에 취하면 당당하게 허풍떠는 그 허풍만큼 시시껄...  
129 그리움 당신은 너무 먼 사람
오작교
1108 1 2008-05-18 2008-05-18 19:24
김윤진마치 한 여름밤 꿈을 꾸고 난 듯 보물을 손에 쥐었다가 놓친 것 같습니다 잠시나마 착각 속에서 행복했지만 처절히 초라합니다 피하려는 것을 먼저 알았어야 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 돌아본 사랑은 눈물 꽃으로 시들고 또 다른 사랑은 버선발로 ...  
128 그리움 다시 첫사랑의 시절도 돌아갈 수 있다면
오작교
1112 2 2008-05-18 2008-05-18 19:21
장석주어떤 일이 있어도 첫사랑을 잃지 않으리라 지금보다 더 많은 별자리의 이름을 외우리라 성경책을 끝까지 읽어보리라 가보지 않은 길을 골라 그 길의 끝까지 가보리라 시골의 작은 성당으로 이어지는 길과 폐가와 잡초가 한데 엉겨 있는 아무도 가지 않은...  
127 그리움 그리운 사람 1
귀비
1113 5 2008-08-05 2008-08-05 18:50
김재진세월이 지나가야 깨달아지는 게 있습니다. 아이들을 나무라다가 문득 나무라는 그 목소리가 누군가와 닮았다고 생각할 때 아니면 즐거운 일로 껄껄 웃음 터뜨리다가 허공속으로 사라지고 마는 그 웃음소리가 어디선가 들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떠오...  
126 그리움 당신의 향기
바람과해
1113   2022-06-07 2022-06-07 14:05
당신의 향기 당신이 있기에 나는 외롭지 않네 나는 알았네 아름다운 세상 당신 없는 고통을 나는 알았네 어둠을 그대가 밝게 비추어 주었기에 나는 아름다운 세상을 보았네 당신의 향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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