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45

번호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4469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4123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8701	73	2008-05-18	2021-02-04 13:15
65	그리움 또 기다리는 편지		귀비	1333	15	2008-12-26	2008-12-26 12:02
65	정호승또 기다리는 편지 지는 저녁해를 바라보며 오늘도 그대를 사랑하였습니다. 날저문 하늘에 별들은 보이지 않고 잠든 세상 밖으로 새벽달 빈 길에 뜨면 사랑과 어둠의 바닷가에 나가 저무는 섬 하나 떠올리며 울었습니다. 외로운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져...
64	그리움 싸리꽃 영가(靈歌) 3		동행	1524	13	2008-12-21	2008-12-21 22:49
64	이성교싸리꽃 영가(靈歌) /이성교 핏빛 서린 산자락 늘 이상한 얼굴이 비쳤다 다람쥐도 오지 않는 흉한 바위 가에 눈물의 꽃이 피어 있다 안타까이 죽어 가던 그 눈 사방에 걸려 있다 한 마리 까마귀도 울지 않았다 희미한 하늘 멀리 십자가 걸려 있다 하늘의 ...
63	그리움 마음의 정원(庭園) 2		보름달	1255	18	2008-12-19	2008-12-19 08:12
63	金誠會마음의 정원(庭園) 慈雲金誠會 보고픔이 깊어 가면 갈수록 눈물의 량은 배가되고 그리움이 깊으면 깊을수록 아픔의 시간도 배가된다는 사실 이제야 알 것 같아요. 가버린 시간 방황한 끝에 그 진실을 알았기에 이젠 잊으려고 지우려고 애쓰지 않고 그...
62	그리움 선천성 "그리움"		귀비	1191	6	2008-11-26	2014-05-08 17:31
62	함민복 사람 그리워 당신을 품에 안았더니.. 당신의 심장은 나의 오른쪽 가슴에서 뛰~고 끝내 심장을 포갤수 없는 우리 선청선 그리움이여 ! . 하늘과 땅사이를 날아오르는 새떼여 내리치는 번개여
61	그리움 아버지 4		오작교	1420	17	2008-11-16	2008-11-16 13:14
61	이혜정 꽃처럼 환히 웃던 당신의 세월은 앙상한 뼈마디마다 담아 둔 사연들이 허기진 고독으로 고된 삶의 애환을 노래한다 향기도 없고 모양도 없이 긴 세월 침묵한 외로움은 성성이 솟아나는 흰 머리칼로 도망간 세월만 그려 놓는다 사시사철 푸릇한 소나무 ...
60	그리움 아버지 3 2		오작교	1304	19	2008-11-16	2008-11-16 13:00
60	이혜정하늘의 무거운 짐 무겁다 한마디 말도 없이 숱한 돌짝 밭 걸어오신 당신의 길 어이해 험한 길 지독스레 걸으며 무겁던 십자가 버리지 않으시고 걸으신 길에 감사의 꽃만 피우셨나이까 차라리 눈물 흘리며 불평의 비수를 들고 있더라면 이렇게 내차고 시...
59	그리움 아버지 2 3		오작교	1315	15	2008-11-16	2008-11-16 12:57
59	이혜정 날선 칼날에 베이듯 당신을 생각하는 이 밤 가슴팍 깊은 그곳은 너무 시립고 아프기만 합니다 바람도 대찬 세월앞에선 옷깃을 여미고 등돌려 돌아갈진데 앞만 바라보며 덧없이 걸어온 삶의 길은 어느새 홀로는 견딜 수 없는 안타깝고 애틋한 길에 낯선 ...
58		그리움 그리움이란.. 마음입니다 13	An	2646	23	2008-11-11	2011-04-29 04:05
58		배은미 그리움이란.. 마음입니다 / 배은미 그리움 이란것은 마음 안에 이는 간절한 소망과도 같이 한 사람에 대한 따스한 기다림의 시작입니다 그 한 사람에게 굽이 굽이 굽어진 길 그 길을 트는 마음의 노동입니다 비가 오면 비가와서 눈이 오면 눈이와서 보...
57	그리움 가을비 1		귀비	1385	17	2008-10-24	2008-10-24 11:14
57	목필균 때론 눈물나게 그리운 사람도 있으리라 비안개 산허리 끌어안고 울 때 바다가 바람 속에 잠들지 못할 때 낮은 목소리로 부르고 싶은 노래 때론 온몸이 젖도록 기다리고 싶은 사람도 있으리라..
56	그리움 다듬이 4		귀비	1152	11	2008-10-09	2008-10-09 12:03
56	조재억 깊은밤 끊고 있는 가락 높은 저 다듬이 다정(多情)한 그림자를 솔기마다 간직하고 창백(蒼白)한 달빛을 두드려 임의 옷을 다듬나..
55	그리움 친구가 내게 보내온 고운 글 한편 (친구에게 4		들꽃향기	1497	14	2008-09-08	2008-09-08 08:46
55	한초내것이 아니면 오지 않는다 그래서 기다리며 사는것인가 네번째 종주한 지리산에서 바라본 일출과 산야 내 가슴에 있었던지 내 밖에 있었던지가 아름아름하다 그리움은 영원해서는 안된다 소지(燒指) 같은 아픔이기 때문이다 그냥 흉물스런 눈물 한자락으...
54	그리움 어머님이 주신 단잠 4		장길산	1944	22	2008-09-04	2008-09-04 12:34
54	최상호나는 내가 우리 집 비를 막아 주는 큰 나무가 못 되는 것이 늘 마음이 아팠다 그늘이 넉넉한 후박나무이거나 쨍쨍 햇살에도, 펑펑 내리는 눈에도 제 몫의 땅을 지키는 낙락장송이 못 되어서 언제나 미안했다 그러던 어느 날 꿈속에서 어머니를 만났다 어...
53	그리움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13		하양	1577	15	2008-08-27	2008-08-27 15:39
53	조병화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내일이 어려서 기쁘리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오늘이 지루하지 않아서 기쁘리 살아가면서, 언제나 그리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늙어가는 것을 늦춰서 기쁘리 이러다가 언젠가는 내가 ...
52	그리움 행복한 그리움 1		귀비	1203	13	2008-08-06	2008-08-06 17:34
52	박성철 오랜 그리움 가져본 사람은 알 수 있습니다 사람 하나 그리워하는 일이 얼마나 가슴 미어지는 애상인지를 .. 쓸쓸한 삶의 깊섶에서도 그리움은 꽃으로 피어나고 작은 눈발로 내리던 그리움은 어느새 선명한 발자국을 남기는 깊은 눈발이 되었습니다 애...
51	그리움 내 가슴에 하늘 물이 들때면 2		귀비	1068	6	2008-08-06	2008-08-06 15:03
51	한종남 내 가슴에 하늘 물이 들때면 분진처럼 떨어지는 개망초 꽃잎 같은 울음을 뚝뚝 흘리며 울고 울었을 쯤에 저기 살랑대며 가는 바람 앞에 재가되어 버린 가슴을 꺼억, 꺼억 하얗게 토해냈지 내 가슴에 하늘 물이 들때면 그렇게 물이 들때면 또다시 네가 ...
50	그리움 그리운 사람 1		귀비	1084	5	2008-08-05	2008-08-05 18:50
50	김재진세월이 지나가야 깨달아지는 게 있습니다. 아이들을 나무라다가 문득 나무라는 그 목소리가 누군가와 닮았다고 생각할 때 아니면 즐거운 일로 껄껄 웃음 터뜨리다가 허공속으로 사라지고 마는 그 웃음소리가 어디선가 들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 때 떠오...
49	그리움 그리움의 원천		귀비	1030	9	2008-08-05	2008-08-05 18:11
49	안수동울지 않겠다는 생각도 없이 대법당 앞마당에 무릎끓은 빰위로 알 수 없는 눈물이 하염없이 흐릅니다 단풍진 속세의 얼룩일랑 계곡물과 함께 뒤로 보내며 오른 멀고도 가파른 산길은 초사흘달이 펼친 어둠에 끊기었고 긴줄 서서 미역국에 한덩이 밥으로 ...
48	그리움 그리움의 향기 1		귀비	1181	9	2008-08-01	2008-08-01 15:20
48	이해인 '그리움' 이란 단어는 얼마나 아름다운가 '그리움' 이란 단어에선 비에 젖은 재스민 꽃향기가 난다. 고향집의 저녁 연기가 보이고 해질녘의 강물 소리가 들린다. '보고 싶다는 말'은 또 얼마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가 언젠가 친구 수녀가 나에게 전화를...
47	그리움 진실한 마음 하나로 4		강가에	1100	7	2008-07-22	2008-07-22 04:52
47	박종영진실한 마음 하나를 보이기 위해 검은 밤을 혼자 지키고 있었습니다 붉은 한 조각 마음으로 깊은 강물을 울리고 싶었습니다. 별들이 사랑을 감추고 숨어들어도 가슴 시리게 새벽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람에 실려 달려오는 그대의 미소를 맞이하기 위...
46	그리움 내 가슴 그 자리에 1		강가에	1229	11	2008-07-22	2008-07-22 04:22
46	장남제내 가슴의 뒤란 빈 터에 철 없이 푸른 너를 마음대로 옮겨, 심어놓고 언제나 내 안에서 푸르길 바랐어 계절이 몇이나 지나가도 푸르던 처음 빛이라 언젠가 스스로 더 무성해지려니 가슴 하나 가득 안아볼 날이 있으려니 했어 아니었어, 그 게 한 마디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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