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86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5186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4807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9436 73 2008-05-18 2021-02-04 13:15
6 애닮음 장태산 8
바람과해
3073   2012-09-01 2012-09-04 07:42
장태산/김청숙 그대 장구한 세월 삶의 한가운데 우뚝 서서 태산 같은 아버지의 사랑처럼 온화한 미소 나래 피어 산산 조각난 고통의 파편 묵묵히 쓸어안고 오늘도 그곳에 서 있습니다 새파란 새싹 이슬을 마시고 푸른 잎이 되었는데 세월이 흘러 낙엽비가 내려...  
5 애닮음 홍송 2
바람과해
1969   2013-09-24 2013-09-25 18:54
홍송 / 김지란 바위 산 병풍삼아 의연한 기개 천년을 푸르고도 늘 그 빛인데 행인의 시선에 저리 물들었을까 솔바람 일렁일 적 소리 없는 부름 천지를 물들여도 아는 듯 모르는 듯 무심한 중생이여 억겁을 지나고도 애달프게 부르는 혼자만의 연가로 늘어진 가...  
4 애닮음 하얀 은하수 1
바람과해
2180   2013-06-12 2013-10-12 17:00
하얀 은하수 차가운 밤하늘에 하얗게 실개울이 흐르네 점점이 바혀 있는 은하수 마을...... 별님이 놀러 오고 달님이 속삭여도 슬픔의 눈물이 하염없이 흐르네 배신자들이 많은 세상이 서러워 중생들이 불상하여 가슴속의 눈물이 흘러내리네 정의롭게 살고파 ...  
3 애닮음 선암리 달
동행
1509   2016-05-17 2016-05-17 06:00
선암리 달 달이 떴다. 선암리 산골에 어둠이 내린다. 풀벌레 울음소리 점점 커진다. 졸리듯 잠들듯 16년 봄 그렇게 가라. 맑은 봄볕에 그을리고 또 그을리며 늙어가자 까맣게 타버린 바람 곁을 스쳐그렇게 불어가고 산골물 무심히그렇게 흘러가라. 산허리를 ...  
2 애닮음 바람 2
누월재
2244   2010-12-15 2010-12-17 23:48
바람 칼 바람 한줄기 파란 소나무을 휘돌아 간다 그바람 다시 누런 갈대밭을 지나간다. 같은 바람이건만 바람이 담아가는 향기는 다르다 눈쌓인 벌판을 달려가는 바람은 슬프다 눈위에 소나무향기, 갈대 향기 모두 뿌리고 달려간다 그 바람은 이제 하얀구름을 ...  
1 애닮음 세 가지 보물 2
바람과해
2084   2013-09-06 2013-09-08 15:48
세 가지 보물/김재두 천영(天命)앞에 발버둥칠 때마다 깊은 수렁 진흙탕 속 빠저들어 암흑 속 미혹 혼돈만 깊어가니 천명(天命)을 알고 대인(大人)을 존경하며 성인(聖人)의 말씀을 두려워할지니 깨닫는 자 현자요 미혹한 자 범부(凡夫)일지니 근본이 바로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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