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58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4512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4158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8741 73 2008-05-18 2021-02-04 13:15
38 희망 2010년을 소망한다 7
데보라
1894   2010-01-04 2010-01-06 20:28
2010년을 소망한다 / 김영달 비겁한 마음으로 노력하지 않는 게으른 마음으로 무엇을 얻으려 하지 않게 하시고 오로지 삶의 열정으로 가득한 한해가 되게 하소서 좌절과 고통의 시간은 성장의 원동력이라 생각하고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마음 가짐으로 자신의 ...  
37 희망 꽃처럼 살고 싶어요 1
바람과해
1868   2016-05-10 2016-05-18 06:49
꽃처럼 살고 싶어요 배혜경 그 자리에 있는 모습 그대로 아름다워 초대하지 않아도 벌 나비가 낱아오고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행복을 나눠주는 사랑의 전령사 꽃처럼 살고 싶어요  
36 희망 5분간 1
귀비
1789 22 2009-04-13 2009-04-13 23:20
나희덕 이 꽃그늘 아래서 내 일생이 다 지나갈 것 같다. 기다리면서 서성거리면서 아니, 이미 다 지나갔을지도 모른다. 아이를 기다리는 오분간.. 아카시아꽃 하얗게 흘날리는 이 그늘 아래서.. 어느새 나는 머리 희끗한 노파가 되고, 버스가 저 모퉁이를 돌아...  
35 희망 아침 1
은하수
1709 16 2009-07-14 2009-07-14 00:32
문태준아침의 시 아침 새떼가 우르르 내려 앉았다 키가 작은 나무였다 열매를 쪼고 똥을 누기도 했다 새떼가 몇 발짝 떨어진 나무에서 옮겨가자 나무 상자로밖에 여겨지지 않던 나무가 누군가 들고가는 양동이의 물처럼 한번 또 한번 출렁했다 서 있던 나도 네...  
34 희망 흰 눈 내리는 날 3
보름달
1604 16 2009-01-02 2009-01-02 22:58
이해인흰 눈 내리는 날 흰 눈 내리는 날 밤새 깨어 있던 겨울나무 한그루 창을 열고 들어와 내게 말하네. 맑게 살려면 가끔은 울어야 하지만 외롭다는 말은 함부로 내뱉지 말라고 사랑하는 일에도 자주 마음이 닫히고 꽁해지는 나에게 나보다 나이많은 나무가 ...  
33 희망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은하수
1597 4 2009-09-17 2009-11-07 12:39
♣내 마음의 가을 숲으로♣ 1. 하늘이 맑으니 바람도 맑고 내 마음도 맑습니다 오랜 세월 사랑으로 잘 익은 그대의 목소리가 노래로 펼쳐지고 들꽃으로 피어나는 가을 한 잎 두 잎 나뭇잎이 물들어 떨어질 때마다 그대를 향한 나의 그리움도 한 잎 두 잎 익어서...  
32 희망 새와 나무 2
은하수
1556 16 2009-01-22 2009-01-22 11:49
김남조 아주 가녀린 새 하나 아주 가녀린 나무가지 위에 미동 없이 앉아 있다 얼음 처럼 깨질 듯한 냉기를 뼈 속까지 견디며 서로가 측은하여 함께 있자 했는가 모처럼 세상이 진실로 가득해진 그 중심에 이들의 착한 화목이 으스름한 가락지를 두르고 있다 ♬...  
31 희망 내 소망하나
보름달
1502 14 2008-12-22 2008-12-22 17:40
유안진내 소망하나 - 유안진 생각날 때 전화할 수 있고 짜증날 때 투정부릴 수 있는 내게 더 없이 넓은 가슴을 빌려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했다. 눈이 부시도록 푸른 하늘이 혼자 보기엔 안타까워 같이 보고 이렇게 퇴근길이 외롭다고 느껴질 때 잠시 ...  
30 희망 새해엔 산 같은 마음으로 3
보름달
1473 13 2008-12-31 2008-12-31 16:02
이해인새해엔 산 같은 마음으로 / 이해인 언제 보아도 새롭게 살아 오는 고향 산의 얼굴을 대하듯 새로운 마음으로 맞이하는 또 한 번의 새해 새해엔 우리 모두 산 같은 마음으로 살아야 하리 산처럼 깊고 어질게 서로를 품어 주고 용서하며 집집마다 거리마다...  
29 희망 이런 사람을 만나고싶다 7
장길산
1459 16 2008-08-28 2008-08-28 11:13
롱펠로우 항상 푸른 잎새로 살아가는 사람을 오늘 만나고 싶다 . 언제 보아도 언제나 바람으로 스쳐 만나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 밤하늘의 별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 온갖 유혹과 폭력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언제나 제 갈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의연한 사람...  
28 희망 들,, 3
은하수
1433 21 2009-03-11 2009-03-11 11:45
천양희 아침의 시 들 (천양희 1942~) 올라갈 길이 없고 내려갈 길도 없는 들~ 그래서 넓이를 가지는 들~ 가진 것이 그것밖에 없어 더 넓은 들~  
27 희망 靑葡萄(청포도) 2
동행
1427 13 2008-05-24 2008-05-24 00:12
이육사 靑葡萄(청포도) /이육사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 단 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  
26 희망 네게 이런 존재가 되고 싶다
오작교
1416   2008-05-18 2008-05-18 18:06
김혜원너의 뒤에서 항상 널 바라보지만 넌 내가 뒤에 있는 것조차 알지 못하는 조용한 그림자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네가 세상의 힘겨움에 시달려 지쳤을 때 메마른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는 비처럼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바람처럼 그런 존재가 되고 ...  
25 희망 2
동행
1395   2008-05-19 2008-05-19 10:12
金洙瑛눈 /金洙瑛 눈은 살아있다.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마당 위에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기침을 하자. 젊은 詩人이여 기침을 하자. 눈 위에 대고 기침을 하자. 눈더러 보라고 마음놓고 마음놓고 기침을 하자. 눈은 살아 있다. 죽음을 잃어버린 靈魂과 肉...  
24 희망 해에게서 소년에게
동행
1355 13 2008-05-26 2008-05-26 01:43
최남선 해에게서 소년에게 /최남선 - 1 - 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 따린다, 부순다, 무너 바린다. 태산 같은 높은 뫼. 집채 같은 바윗돌이나. 요것이 무어야, 요게 무어야. 나의 큰 힘 아나냐, 모르나냐, 호통까지 하면서 따린...  
23 희망 삶에 힘이 되어주는, 365 행복나무 14
저비스
1324 12 2008-08-23 2008-08-23 17:27
먼 지평선에 시선을 두는 사람만이 옳은 길을 발견할 수 있다. ㅡ 대그 아마슐드  
22 희망 '5월의 오면' 1
귀비
1298 1 2008-05-19 2008-05-19 16:32
김용호 무언가 조용히 가슴 속을 흐르는 게 있다 가느다란 여울이 되어 흐르는 것 이윽고 그것은 흐름을 멎고 모인다 이내 호수가 된다 아담하고 정답고 부드러운 호수가 된다 푸르름의 그늘이 진다  
21 희망 이 지상에 그대 있으니(배경음악)
오작교
1283 1 2008-05-18 2008-05-18 20:28
용혜원이 지상에 사랑하는 그대 있으니 나는 참으로 행복합니다 홀로 있다는 것 홀로 산다는 것은 미치도록 안타까운 삶입니다 모든 것에 의미를 부여해도 한순간의 만족일 뿐 남는 것은 언제나 외로움 속에 허탈만 남습니다 영혼조차 아름다운 그대와 동반하...  
20 희망
동행
1279   2008-05-28 2008-05-28 00:32
박두진 해 /박 두 진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은 해야 솟아라. 산 넘어 산 넘어서 어둠을 살라 먹고, 산 넘어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 먹고, 이글이글 애뙨 얼굴 고은 해야 솟아라. 달밤이 싫여, 달밤이 싫여, 눈굴 같은 골짜기에 달밤...  
19 희망 내게 당신은 행복입니다
오작교
1264 1 2008-05-18 2008-05-18 18:06
김락호헝클어진 내 삶을 빗질합니다 가슴에 고여 드는 행복 때문에 창문을 활짝 열고 숨을 쉬어야만 합니다 맘속 깊이 맺힌 사랑이 너울져 잔잔한 행복에 눈물 적시며 그 마음 고이 접어 감추고 광인이 되어가듯 헐헐한 웃음을 웃습니다 당신을 향한 바램이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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