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58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4578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4217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8810 73 2008-05-18 2021-02-04 13:15
18 희망 2
동행
1396   2008-05-19 2008-05-19 10:12
金洙瑛눈 /金洙瑛 눈은 살아있다.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마당 위에 떨어진 눈은 살아 있다. 기침을 하자. 젊은 詩人이여 기침을 하자. 눈 위에 대고 기침을 하자. 눈더러 보라고 마음놓고 마음놓고 기침을 하자. 눈은 살아 있다. 죽음을 잃어버린 靈魂과 肉...  
17 희망 고향생각 1
바람과해
2313   2010-12-20 2010-12-23 16:03
고향생각 정석희 동쪽에 눈을 두고 고향을 그려 보네 서쪽에 귀를 두고 형제들 불러 보네 재넘어 지척에 남겨 둔 그리운 기억들 가을 아침 풀잎에 이슬 되어 앉앚네 들판을 가로 지른 고속도로 옆 가을걷이 재촉하는 벼 이삭이 기다림에 지쳤나 고개 넘어 산들...  
16 희망 아침 햇살 2
바람과해
2917   2010-10-22 2010-11-07 11:01
아침 햇살 김영화 숲에서 불어오는 맑고 싱그러운 속삭임 그 소리 들으면 난 누군가가 생각난다 힘들 때 내게 다가와 위로의 천사가 되며 등대가 되어주던 해맑은 눈동자 해오름 아침을 틔어주며 내 둥지에 날개를 접고 잠시 머물다간 한 영혼의 파랑새여 세찬...  
15 희망 친구에게
바람과해
2695   2014-10-12 2014-10-12 10:49
친구에게 향기 나는 친구로 그대의 기억에 남길 다시 보고픈 사람으로 그대 가슴에 새겨지길 그대 가슴 속에 들어가 긴 세월 잊지 않을 그대 가슴 차분한 날에 향이 되길 동심의 그날 친구로 행복한 꿈아었으면 가끔씩 한가한 시간 기억 속 웃을 수 있는 잊지 ...  
14 희망 다시
루디아
2713   2014-07-03 2014-07-26 17:34
다시 박노해 희망찬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다 길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새길이다 참 좋은 사람은 그 자신이 이미 좋은 세상이다 사람 속에 들어 있다 사람에서 시작된다 다시 사람만이 희망이다  
13 희망 새와 머리카락 3
동행
2028   2016-04-04 2016-04-05 09:57
새와 머리카락 - 강남주 을숙도에 가서 자유롭게 날으는 새를 보면서 머리카락이나 흩날리고 싶었다 새는 바람을 타지만 바람 속에 삭아가는 나는 시간을 타고 있구나 강물과 질펀한 황혼과 일출처럼 이제 일몰이 시작된다. 돌아갈 시간이 되면 제 자리를 찾아...  
12 희망
동행
1279   2008-05-28 2008-05-28 00:32
박두진 해 /박 두 진 해야 솟아라. 해야 솟아라. 말갛게 씻은 얼굴 고은 해야 솟아라. 산 넘어 산 넘어서 어둠을 살라 먹고, 산 넘어서 밤새도록 어둠을 살라 먹고, 이글이글 애뙨 얼굴 고은 해야 솟아라. 달밤이 싫여, 달밤이 싫여, 눈굴 같은 골짜기에 달밤...  
11 희망 오늘1 2
바람과해
2623   2018-09-07 2018-09-15 09:32
오늘 어제 같은 오늘을 바라는가 오늘 같은 내일을 꿈 묻혀버릴 시간 속에서 조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가꾸고 꾸미는 지금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에 욕심의 두레박이 힘겹기만 하다 오늘은 비우리라 더 목마른 더 힘겨운 이웃과 사회를 위해 욕심의 물은 줄이...  
10 희망 겨울 엽서 2
은하수
2445   2010-02-05 2010-02-26 17:13
오랜만에 다시 온 광안리 수녀원의 아침 산책길에서 시를 줍듯이 솔방울을 줍다가 만난 한 마리의 고운 새 새가 건네 준 유순한 아침인사를 그대에게 보냅니다 파밭에 오래 서서 파처럼 아린 마음으로 조용히 끌어안던 하늘과 바다의 그 하나된 푸르름을 우정...  
9 희망 2010년을 소망한다 7
데보라
1901   2010-01-04 2010-01-06 20:28
2010년을 소망한다 / 김영달 비겁한 마음으로 노력하지 않는 게으른 마음으로 무엇을 얻으려 하지 않게 하시고 오로지 삶의 열정으로 가득한 한해가 되게 하소서 좌절과 고통의 시간은 성장의 원동력이라 생각하고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마음 가짐으로 자신의 ...  
8 희망 조용한 일
시내
2495   2010-11-10 2010-11-10 19:43
조용한 일 / 김사인 이도 저도 마땅치 않는 저녁 철이른 낙엽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없이 그냥 있는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7 희망 불심(佛心)
바람과해
2457   2014-06-19 2014-06-19 10:14
불심(佛心) /장광웅 1 팔공산 제일봉 층층계단 길 굽이굽이 마다 숨은 사연들 말없이 떠나가는 불자님들 가슴에 담아가시오 담아가시오 갓바우 갓바위 2 팔공산 허리 안개구름 바람에 밀려가니 푸른 산 파란하늘 아래 불자님들 실타래 풀리듯 소원 성취 하소 ...  
6 희망 추석보름달
바람과해
2885   2014-09-09 2014-09-22 22:23
추석이다. 밤하늘에 떠있는 달의 미소 모든 근심걱정 내려놓는다. 인간들의 오욕칠정 씻어낼 만큼 순수하고 아름답다. 세상의 우여곡절 모두 안고 추석을 맞이하는 모든 이에게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세상에서 좌절하고 인생에 실패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꿈과...  
5 희망 약속 2
바람과해
6910   2011-04-18 2011-04-29 11:43
약속 김정아 우리 다음 生에도 감사한 因緣으로 살자 백 년보다 더한 천 년의 약속일지라도 처음부터 매듭지어 끊기는 아품 없이 늙어가는 모습 함께 바라보며 내 삶에 동행해준 당신.감사해서 눈물 보이며 웃을 수 있는 삶 그런 因緣으로 만나자. 우리 지은 ...  
4 희망 네게 이런 존재가 되고 싶다
오작교
1418   2008-05-18 2008-05-18 18:06
김혜원너의 뒤에서 항상 널 바라보지만 넌 내가 뒤에 있는 것조차 알지 못하는 조용한 그림자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 네가 세상의 힘겨움에 시달려 지쳤을 때 메마른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는 비처럼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바람처럼 그런 존재가 되고 ...  
3 희망 꽃처럼 살고 싶어요 1
바람과해
1870   2016-05-10 2016-05-18 06:49
꽃처럼 살고 싶어요 배혜경 그 자리에 있는 모습 그대로 아름다워 초대하지 않아도 벌 나비가 낱아오고 환한 미소로 화답하며 행복을 나눠주는 사랑의 전령사 꽃처럼 살고 싶어요  
2 희망 자라는 울지 않는다
진리여행
5535   2011-07-15 2011-07-15 13:46
자라는 울지 않는다 청하 권대욱 움켜쥔 눈물은 입 막는 손등에 맡겨도 휘청대는 생존의 무게가 짐이었던 망나니의 술오른 눈빛, 약탈의 틈바구니 상실된 자비, 창백한 칼날에 얹힌 피의 서막과 무대의 먼 발치에서 차마 옮기지 못한 육신의 발길로 이 사형집...  
1 희망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1
동행
2231   2013-07-27 2013-08-04 07:57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시현 나, 떠남으로 설레고 두려워 간밤으로 밀려왔던 밀물 빠져버린 벌판으로 갯내음 애를 끓고 올라온다. 살아있는 것들로 흘러들며 반짝거린다. 저만치 산허리를 돌고 돌아 제자리에 서서 비틀거리며 흔들리며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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