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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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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사월
바람과해
https://park5611.pe.kr/xe/Poem/812064
2012.05.31
12:28:22 (*.159.49.44)
2805
봄
시인이름
안명희
목록
가는 사월
안명희
꽃 바람 희도는 사월에
흐르르!
우표도 없이 날아온
수만 장 꽃 편지
고향의 봄 소식
세세히 적은
연분홍 사연을
읽고 또 읽으며
추억을 밟아
갑니다.
이 게시물을
목록
2012.05.31
16:03:59 (*.231.236.105)
여명
우수수 연분홍 꽃편지..
많이 받으셨군요 ㅎㅎ
추억의 꽃편지....
좋은날 되세요.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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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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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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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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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5
2021-02-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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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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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8
2021-02-04 13:15
31
봄
능수버들
바람과해
758
2023-05-18
2023-05-18 11:28
능수버들 봄 했살은 모새 혈관처럼 퍼져나가고 있다 춘향이 그네처럼 태질 하는 능수버들 겨울나무는 제 몸을 면도날로 다듬는다 봄 새싹을 기다리며 살랑살랑 바람이 버드나무 가지를 밀고 있다 차가운 대지에 열기는 봄을 재촉하고 계절은 분주의 색을 바꿉...
30
봄
5월
2
수혜안나
1247
2022-05-11
2022-05-11 09:44
저, 귀여운 햇살 보세요 애교떠는 강아지처럼 나뭇잎 핥고 있네요 저, 엉뚱한 햇살 보세요 신명난 개구쟁이처럼 강물에서 미끄럼 타고 있네요 저, 능청스런 햇살 보세요 토닥이며 잠재우는 엄마처럼 아이에게 자장가 불러 주네요 저, 사랑스런 햇살 보세요 ...
29
봄
작은씨앗
바람과해
1963
2019-05-26
2019-05-26 11:00
작은 씨앗 미래를 꽃 피워 내기 위한 작은 씨앗이 될 것이다 능선을 걸으면 천지를 가득 메운 들꽃 향기 향기가 그윽하면 더욱 곱다 하얗게 빛바랜 절벽 긴 침묵만 흐르고 들을 내려다보면 아지랑이 덮쳐오는 여린 빛살 지난해도 오늘도 가득 흐르는 강물 그리...
28
봄
동백 꽃 연정
2
바람과해
2346
2019-03-31
2019-04-16 10:50
동백 꽃 연정 꽃이여 수줍게 피는 꽃이여 한겨울 모진 바람 숙명의 불꽃 사뤄 눈물마저 마른 가슴 핏빛 연정을 태우는가 붉게달아오른 꽃 넋 꽃샘바람 간곳없이 게절이 열리는 날에 화원 가득 봄을 일군다
27
봄
이팝나무꽃 피는 계절에
바람과해
2841
2017-05-13
2017-05-13 16:33
이팝나무꽃 피는 계절에 장근수 이팝나무꽃 피는 계절 내마음은 아직도 창밖으로 보이는5월 연푸른색과 같다 가끔. 깜짝 놀랄 때는 일요일 전국노래자랑 프로그램에서 무대에 선 동년배 시골 아저씨 얼굴을 볼 때다 단풍드는 계절이 오뎌라도 이팝나무꽃 피는 ...
26
봄
들꽃의 향기
1
바람과해
3196
2017-04-27
2017-05-02 00:55
들꽃의 향기 /오광진 화려한 꽃들 우거져 진한 향기를 품어 아름드리 자태를 선보이지만 길가이 한 모퉁이 아무도 보아주지 않는 작은 풀잎 사이에 나 서있네 보아 주는 이 없어도 나. 나의 향기 품으며 세상을 물들이고 있어 네가 빛을 발 할 수 있다면 나 뒤...
25
봄
봄비에 우는 목련
1
바람과해
2457
2017-04-17
2017-04-21 00:48
봄비에 우는 목러 정석희 밤새 내린 비 우산도 없이 그렇게 맞았구나 텅 빈 아침 널 보니 얼굴은 많이도 상했어 내다 뵈는 목련아 내 마음 같아
24
봄
봄바람
1
바람과해
2394
2017-03-27
2017-04-01 03:40
봄바람/ 그렇게도 괴롭히던 동토의 칼바람이 할퀴고 간 천지에 계절에 배를 타고 찾아온 따사로운 햇살을 품은 소리 없는 봄바람아 대지를 적시고 있다 살랑살랑 마른가지 잎을 흔들어 부드럽게 깨우고 땅속 깊은 곳에서 생명의 소리가 다가오고 있다
23
봄
새와 바람 2
동행
1567
2016-04-07
2016-04-07 20:17
새와 바람 2. 시현 바람이 몹시 불었다. 제멋대로 불었다. 鳶을 띄울 수 없는 날 둥지를 떠난 새들이 虛空에 흩날리고 호남평야 넓은 들녘 텅비어 아직 끝나지 않은 旅程, 한 낮 백자 항아리 속에서 봄은 까맣게 그을리고 나는 테없는 거울속에서 졸고 . 동백...
22
봄
새싹
2
바람과해
1752
2016-03-16
2016-03-18 01:01
새싹 이영숙 새록새록 송골송골 푸른 잎 새 토해내는 긴 겨울의 소화 보리내음 냉이내음 꽃샘 바람의 향기 아지랑이 너울너울 메아리치는 기름진 햇살 봉긋 봉긋 솟아오르는 봄의 젓가슴 새싹들이 설렌다
21
봄
바람 바람 바람
동행
1709
2016-03-15
2016-04-05 16:16
바람,바람,바람 시현 바람이 불어왔더이다. 저 깊은 바다속을 열심히 돌아가는 소금맷돌에 몰래 감춰두었던 그 곳에서 바람이 불어왔더이다 나는 그렇게 바람이었더이다. 샛바람, 또는 마파람이었다가 갈바람이었다가 그리고 갈바람이었다가 그렇게 그렇게 나...
20
봄
봄
바람과해
1981
2014-05-03
2014-05-22 13:57
봄 추위를 견딘 나무에서 꽃이 핀다 노랗게 열린 산수유 흰 매화꽃이 앞 다투어 봄노래 불러준다 개나리 한 송이 여기도 봐 주세요 하며 발목을 잡는다 바람은 차가워도 봄은 우리 곁에서 꽃도 피우고.사랑도 피운다
19
봄
봄 길
바람과해
2392
2014-04-26
2014-05-22 13:57
봄 길 아해야 우리 그 길로 가자 밝은 햇살 치마폭에 욕심껏 담고 싱그러운 바람 가슴에 가득 담아 하늘도 보이지 않는 그 곳 그늘진 골목에 아낌없이 내려놓자 너와 나를 우리라 부를 수 있는 작은 천국 그들의 입가에 번진 미소를 보고 진정 봄이 왔음을 우...
18
봄
새싹을 꿈꾸며
연지향
2314
2014-04-10
2014-04-24 07:53
새싹을 꿈꾸며 /최지은 마음이 만들어 버린 속박과 눈으로 느낄 수 없는 답답함이 없이 가슴을 열어 놓고 마음과 마음 믿음과 믿음 정과 정 사랑과 사랑이 오고가는 인생의 불꽃처럼 훈훈한 공기 마시며 젊음을 노래하며 고독과 설움을 잊어버리고 줄 끊어진 ...
17
봄
요술쟁이 봄
3
바람과해
2199
2014-03-24
2014-03-26 00:40
동면하던 온갖 생명의 꽃 미소 지으며 귓전에 소곤 거려요.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왜 눈물 흘리고 있느냐고. 왜 의기소침해 있느냐고. 왜 좌절하고 있느냐고... 창살을 비집고 들어온 따사로운 봄 햇살 흐르는 눈물 닦아주니 봄 아가씨 웃어요. 수선화 노란 꽃...
16
봄
천태산 진달래
2
바람과해
2475
2013-04-16
2013-04-17 06:45
천태산 진달래 이달형 오월의 푸르름에 구름은 잠이 들고 깊은 계곡 따라 발걸음을 재촉하는 삼단폭포의 맑은 숨결 소리가 온몸에 스민다 천 년의 세월을 대답 없는 암벽에서 가냘픈 뿌리 내리고 찬 서리 모진 바람과 벗 삼아 한 송이의 꽃으로 누구를 기다리...
15
봄
싹
1
바람과해
2358
2013-04-13
2013-10-13 17:45
싹 / 이영국 크나큰 바우틈에서 아니 네가 벌써 싹수도 없는데 나오려거든 더 기다렸다가 찬바람이나 시들어지면 나오지 싸가지 없이 칠삭둥이로 주려 불거진 배꼽 달고 벌써 기어 나와 기왕에 나온 고귀한 생명이니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다가 아지랑이 피어...
14
봄
이름 없는 꽃
2
바람과해
2600
2012-06-14
2014-05-22 13:57
이름 없는 꽃 이달형 님이 떠난 외로운 길 깊은 산 험한 계곡 찬 서리 가시밭길 위에 순교로 빚은 사랑 봄의 길목에서 붉게 타오르고 솓아지는 햇살 아래 부서지는 향기는 매마를 대지 위에 가득 드리우고 아지랑이처럼 작은 가슴에 피어오른다. 아! 오늘도 이...
봄
가는 사월
1
바람과해
2805
2012-05-31
2014-05-22 13:57
가는 사월 안명희 꽃 바람 희도는 사월에 흐르르! 우표도 없이 날아온 수만 장 꽃 편지 고향의 봄 소식 세세히 적은 연분홍 사연을 읽고 또 읽으며 추억을 밟아 갑니다.
12
봄
봄이 색칠하는 마음
바람과해
2534
2012-05-30
2014-05-22 13:57
봄이 색칠하는 마음 신군선 봄날은 당신이면서 내 짜릿한 마음이다 꽃잎 눈 감고 햇살에 춤추지 않아도 넘치는 향기에 산이 머리 숙여 강물로 바다를 꾸민다. 별이쏟아지는 밤 타들어가는 마음 어느 곳에 반짝반짝 샘물에 빠진 별을 새겨 놓고 먹물 태우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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