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12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6838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6421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71071 73 2008-05-18 2021-02-04 13:15
12 겨울 겨울은 온다 8
동행
1468 11 2008-11-17 2008-11-17 22:08
시현 겨울은 온다. /시현 부르지 않아도 기다리지 않아도 겨울은 온다. 밀리는 강물에 구름조각도 흘러가거늘 허전한 팔 벌려 보내지 못할 이 아침 어디 있겠느냐? 그리움이 병인듯 조바심하고 사는 세월 부끄러운 쉰 나이에 서럽고 아쉬운 아침이 맷돌에 갈리...  
11 겨울 겨울 숲에서 1
보름달
1428 8 2008-12-10 2008-12-10 17:06
안도현 겨울 숲 에서 글 / 안 도 현 참나무 자작나무 마른 잎사귀를 밟으며 첫눈이 내립니다 첫눈이 내리는 날은 왠지 그대가 올 것 같아 나는 겨울 숲에 한 그루 나무로 서서 그대를 기다립니다 그대를 알고부터 나는 기다리는 일이 즐거워졌습니다 이 계절에...  
10 겨울 발싸라기같은 그리움 (배경음악)
오작교
1285 3 2008-05-19 2008-05-19 16:13
전현숙겨울비는 가슴을 뚫고 자꾸만 밀려들어옵니다 아픈 가슴을 꼭, 꼭 여미며 숨기려 해도 가슴 깊이 비집고 들어와 실핏줄을 채우고 있습니다 눕혀진 영혼 위에서 고요한 물의 연주가 잔잔히 흐르고 기다림의 벤치를 하염없이 적시고 있습니다 심연의 골짜...  
9 겨울 겨울바다 1
동행
1407 3 2008-06-04 2008-06-04 00:14
김남조 겨울바다 /김남조 겨울 바다에 가 보았지. 미지(未知)의 새, 보고 싶던 새들은 죽고 없었네. 그대 생각을 했건만도 매운 해풍에 진실마저 눈물져 얼어 버리고 허무의 불 물 이랑 위에 불 붙어 있었네. 나를 가르치는 건 언제나 시간……. 끄덕이며 끄덕이...  
8 겨울 겨울 약속 4
동행
1331 2 2008-06-17 2008-06-17 00:15
마종기 겨울 약속 /마종기 showFlash('count_button.swf', 'kinUp_110103_214045_1_1', 111, 58, 0, 0, 's', true, true, false); 당신 허리 근처를 물어 주겠다. 안식의 나이가 되면. 장갑을 껴도 까칠하게 트는 내 不眠(불면)의 겨울 손으로 당신 등을 쓸어...  
7 겨울 진달래 2
바람과해
6461   2011-04-13 2011-04-18 12:30
진달래 조영자 아스라이 수줍던 열아홉 살 그리움 아지랑이 되어 오시는 님이여.... 산봉우리마다 화사한 연분홍 미소를 띠며 봄의 수호천사 앞세우고 홍보대사로 오신다. 울렁이던 첫사랑 고운 마음 정겹게 키우고 산들거리는 바람 작은 귓속말 봄비에 가벼운...  
6 겨울 고요한 아침
데보라
3615   2010-08-24 2010-09-12 22:49
아주 고요한 아침이면 풀잎에 맺힌 이슬방울 데리고 햇살 따라 나서면 여기 저기 들꽃이 피고 벌들이 꿀을 따서 부는 달콤한 바람 언덕 아래 통나무 집 아래 작은 길이 보여요 아침에 뜬 해가 풀잎 위로 걸어가고 농부가 마차 끌고 가는 길에는 햇살 묻은 평화...  
5 겨울 낙화落花 2
바람과해
2653   2010-11-16 2010-11-20 16:54
낙화 정석희 노랗고 하얀 얼굴 잎도 없이 피워낸 꽃 겨우내 추위와 싸우다 청춘을 잃었는지 지쳤는지 이마엔 식은땀이 송글송글 흐드러지게 피어나 향내 한 번 전하지 못하고 봄비에 나딩구는 고개 숙인 넋 전하고픈 마음 지난날 아를다운 매무새 뒤뜰 살구나...  
4 겨울 겨울 장미
데보라
2131   2010-12-14 2010-12-20 14:25
겨울 장미 /장운기 초록의 시간을 몰아낸 잿빛의 세월이 순백의 물감을 휘휘 저어 더러운 내 몸에 붓을 그었다 바닥에 쌓이지도 못하는 이유가 있었을까 요란스레 떠들어대는 세상을 보았는가? 연시 꼭지가 하늘을 향해 줄지어 선 오후 성질 급한 눈바람아 천...  
3 겨울 백설(白雪)의 천사여! 5
감나무
1675   2009-11-14 2009-11-15 14:37
백설(白雪)의 천사여! 하늘에서 천사가 하얀 날개를 펴고 지상을 향해 사뿐사뿐 난무한다 무엇보다 곱고 정결한 그 모습 너는 알리라. 우리인간의 모든 욕심. 근심걱정 묻어주고 이웃을 사랑하는 이해와 배려하는 미덕으로 모든 죄의 용서와 관용을 베풀어야 ...  
2 겨울 금강 철새 도래지 5
청풍명월
2037   2009-11-23 2009-12-03 00:40
초겨울 문턱에서 철새들은 안테나로 귀소본능인 본향을 찾는가? 하늘엔 기러기가 군무로 장관을 이루며 서거스의 곡예사로 목적지 안착 시 괴성을 지르며 레이더 교신을 한다 금강하구 호수 물결 위에 평화롭게 물살을 가르는 낙씨군 철새들이 나들이 나온 물...  
1 겨울 겨울 愛想
데보라
2109   2011-01-29 2011-01-29 12:46
겨울 愛想/ 김 치 경 그리워 애달파 하는 사람 마음에 품을 수 있어 그나마 행복합니다. 그대를 향한 한도 끝도 없는 사랑의 언어들은 내 마음속에 눈처럼 소복히 쌓여만 갑니다. 혹이나 사랑한다 표현하면 녹아 없어질까 두려워 고이고이 간직하려니 시렵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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