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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바람과해
https://park5611.pe.kr/xe/Poem/1127215
2023.10.05
11:45:51 (*.17.0.1)
515
기타
시인이름
노현석
목록
연꽃
연못에 발 담그고 앉아 놀아도
청옥빛 치마는 수침 흔적 없고
소나기 이슬비 노배기하면서도
치마폭에 은구슬만 굴리고 노네.
시궁창 물속에 빠져서 살아도
언제나 보름달 해맑게 웃는 얼굴
`세상이 왜 이래` 남 탓하지 말고
연못을 맴돌면서 맘을 자주 닦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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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오르며
바람과해
684
2023-05-11
2023-05-11 09:26
언덕을 오르며 조혜식 우리가 사노라면 높고 낮은 크고 작은 가파른 언덕도 있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목표에 끝은 전허 보이지 않는다. 날마다 오르는 언덕이나 어느 날은 유심히 숨차며 힘들고 어렵다. 때론 웃고 때론 울다가 그래도 올라야 하는 언덕 오늘...
5
기타
나무 의자
바람과해
630
2023-07-17
2023-07-17 11:51
나무 의자 아무리 힘들어도 소리치지 않아요 망치로 못 박아도 예수님처럼 참아요 어느날 길가에 버려지면 다리 아픈 행인을 가슴으로 품어요 절름바리가 되어서도 여전히 누군가를 기다려요.
4
기타
귀한 인연 만나러 가는 길
2
바람과해
629
2023-09-11
2023-09-12 03:57
귀한 인연 만나러 가는길 말은 사람의 입에서 태어나 사람의 귀에서 죽는다고 했다 그러나 어떤 말은 죽지도 않고 사람의 가슴속으로 들어가 오래도록 산다 그런말 새겨들으러 가슴속에 살아남는 말 들으러 귀한 인연 만나러 간다
기타
연꽃
바람과해
515
2023-10-05
2023-10-05 11:45
연꽃 연못에 발 담그고 앉아 놀아도 청옥빛 치마는 수침 흔적 없고 소나기 이슬비 노배기하면서도 치마폭에 은구슬만 굴리고 노네. 시궁창 물속에 빠져서 살아도 언제나 보름달 해맑게 웃는 얼굴 `세상이 왜 이래` 남 탓하지 말고 연못을 맴돌면서 맘을 자주 ...
2
기타
연인의 향기
2
바람과해
575
2023-10-24
2023-10-25 09:49
연인의 향기 스치는 바람결에 자그만 풀잎 소리는 그리운 빛 속에서 찾아오는 행복이라 마주친 인연이 필연으로 이어질때 살며시 주어진 눈길은 따스한 사랑의 눈빛으로 바라보게 된다 무언의 언어 속에서 사랑이 싹이 트고 어여쁜 꽃향기 저럼 짙은 향내는 진...
1
기타
대자연 속 훨훨 날고 싶구나
바람과해
337
2024-01-14
2024-01-14 17:01
대자연 속 훨훨 날고 싶구나 재해 등으로 휩쓸고 갔던 옛 능선 켜켜이 쌓인 흘러간 세월 아득한 세월의 따뜻한 점만이 눈앞에 선하게 보인다 형형색색 부딪치는 바럄소리 멀리 갈수 있는 경이로운 자연 어울려 함께 멀리 갈 수 있는 아득한 자연의 광경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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