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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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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단풍
바람과해
https://park5611.pe.kr/xe/Poem/911472
2013.09.27
12:20:11 (*.51.39.18)
2356
기타
시인이름
한계순
목록
홍단풍
한계순
낙화가 서러워
차라리 붉은 입새로 피자
만연한 초록 유혹 떨쳐
온몸 불태우는 장미빛 입고
계절을 벗어난
자유로운 정열 이대로
서리 내리는 그날까지
빨간 꿈만 꾸리라.
이 게시물을
목록
2013.09.28
07:40:55 (*.52.24.211)
청풍명월
좋은글 올려 주셔서 감명깊게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2013.10.04
13:05:14 (*.159.57.218)
바람과해
반갑고 감사해요
건강 하시지요?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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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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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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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66970
2010-09-12
2014-09-22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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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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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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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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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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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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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해
2933
2013-12-21
2013-12-24 06:46
바람이 잠든 날 그대여! 그리움 가득 가슴에 담고 오솔길로 가자 길섶에 핀 작은 꽃의 노래를 들으며 하나씩 떠나보내는 연습을 하자 사랑은 홀로 가는 길 버리고 비워서 더 바랄 것 없이 혼자가 되는 것 내가 네가 될 수 없고 너도 내가 될 수 없기에 따로 또...
265
기타
연꽃 앞에서
6
바람과해
2931
2012-05-23
2012-05-30 11:56
연꽃 앞에서/김정임 무거운 잎새 하루 온종일 내려 놓지못한 채로 한 방울 이슬도 마시지 못한 채 또르르 구슬로 뱉어내면서도 희고 킅 봉우리 안고 무거워 내려앉은 달빛 아래 퍽!퍽! 한숨으로 토해내는 너의 가슴 열리는 소리 바람 손에 담기운 향기 심장 뚫...
264
기타
도약(跳躍)
바람과해
2921
2011-10-29
2011-10-29 16:29
도약(跳躍) 최현배 언제나 착한 꿈들 뭉글뭉글 담아 영원한 그 품속 흐르고 싶어 도약의 맥박 속에서 설레게 합니다. 고요의 아침 잔잔한 물결 출렁이는 웅비의 소리 울리려니 곱게타는 저녁노을 북병산에 내릴 때 갈매기들의 향연 은빛 날개 적시고 새들이 벗...
263
기타
행복의 존재
2
바람과해
2913
2010-08-14
2010-10-02 16:56
행복이란 머~언 곳에 있지 않고 오로지 현재에만 존재한다. 우리가 찾는 값진 행복은 과거와 미래 그 어느 삶도 만족시키지 못한다. 내일의 미래를 두려워 말고 오직 현재에만 마족하자. 어재의 불행을 생각하지 말고 오직 현재에만 만족하자. 살이 뜻대로 되...
262
기타
빛이 나는 사람
2
바람과해
2896
2010-09-24
2010-10-02 16:46
빛이 나는 사람 저무는 노을 바라보며 어둠을 맞이하는 시간 사람 사는 냄새가 홀연히 그리워집니다 힘겨울때 의지 되고 어려운 일 함께 풀며 서로의 부족함 채워주고 함께 직혀가는 사람들 떠오릅니다 너그러운 마음의 미소 인자맘 넘치는 모습 따스함 참사람...
261
기타
고요에 든다는 것은
햇살아래
2891
2011-10-27
2011-10-27 20:00
고요에 든다는 것은 본디의 산이 침묵한다거나 본디의 강물이 정적에 든 그런 멈춤이 아닐 것이다 그것은 어쩐지 좀 무의미하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현상일 터이다. 봄이 오면 대지가 풀을 돋아내고 나무가 꽃을 피우고 그것들이 열매를 맺는 동안에도 ...
260
기타
배롱꽃나무
4
바람과해
2869
2010-10-18
2010-11-12 09:11
배롱꽃나무 김정아 배롱꽃 피면 소식 전한다더니 한여름 뙤약볕에 붉어만 가는데 언제나 반가운 소식에 달려갈까 거리의 배롱꽃은 피고 지고 행여 하는 마음으로 찾아 나서니 수백 년 긴 세월 탓인지 몇 송이 꽃만 귀하게 피었네 어느 운수승(雲水僧)의 혼이 ...
259
기타
계절의 꿈
4
바람과해
2866
2011-12-14
2011-12-16 16:04
계절의 꿈 권영임 한 계절이 길을 떠나면 허전한 바람 가슴 싸하게 외로워지지만 나직이 숨 고르며 누렇게 물드는 풀잎 위에 내 마음 내려놓습니다 당신이 주신 사랑 여름내 무성하여 대지 위 꽃들 만발하고 내 삶이 사랑으로 부족했던 것 맑은 가을 하늘에 메...
258
기타
지난밤엔 백설이 나리고
3
바람과해
2862
2010-12-25
2010-12-28 16:46
지난밤엔 백설이 나리고 김대은 인적이 드믄 골짜기 고요가 숨죽이고 오실 님을 맞아 산 노루는 설랬구나 하얀 하늘 속으로 사라지는 어둠 바람에 업여 나리는 함박눈은 온 세상을 하얗게 덮었다 햇살 따라 피어오른 아지랑이는 봄을 그리는 대지의 전령이었구...
257
기타
내 사랑
1
바람과해
2851
2012-09-01
2012-09-01 23:51
내사랑/박천서 다 놓처버린 그물 속 어둠을 밝히며 내게 다가온 사랑 이제는 남파되지 않으리라 파도 위에 목숨 던져 바다의 속울음 난도질하며 모든 것 지키리라 지워진 수평선 끝 별빛으로 반짝이는 돌아갈 집 천상의 웃음소리 바람 속에 나누며 가을의 끝자...
256
기타
신년 아침
1
바람과해
2847
2011-02-04
2011-02-06 17:50
신년 아침 신호균 먼동 트기 전 높은 정상 남김없이 오르네 하늘땅 맞닿은 눈 쌓인 들녁 막힌 길도 없오 끓긴 듯 연결된 능선 닫혀 있는 듯 소통하는 밤과 낮 유리알 같은 이슬 시리도록 풀잎에 맺혀 나무 잡목 약초 내음 물소리 삶의 빛갈 선택의 순간 짧은 ...
255
기타
작천정의 봄
바람과해
2846
2012-03-31
2012-03-31 12:22
작천정의 봄 / 김정아 꽃잎은 죽어서도 우아하게 춤을 춘다 연분홍 입술들이 봄바람을 흔들며 은하수에 숨어 있는 낮달을 불러내고 술잔에 찾아든 꽃나비을 히롱하던 어느 시인의 취기 오른 얼굴로 작천정 난간에 그리움으로 떠 있다 작천정이 어디냐고 누가 ...
254
기타
겨울새의 비상(飛上)
바람과해
2839
2011-12-16
2011-12-16 15:51
겨울새의 비상(飛上) 권영임 하늘을 나는 한 마리 작은 겨울새 문득. 우리도 우주라는 공간 속에 존재하는 저 한 마리 외로운 겨울새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외로운 생각이 드는 사람 외로운 생각에 곧잘 잠기곤 하는 사람 그런 외로움을 느껴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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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매미의 사랑*
데보라
2806
2010-08-24
2010-09-12 22:50
도심 속에 매미가 맴,맴~ 찌르르 울고 있다 무엇이 그리워 목청이 터져라 저리도 우는가 짝을 찾아 저렇게 울부짖으며 우는가 한여름 낮과 밤 없이 매번 30초, 40초를 목청껏 소리쳐 짝짓기하고, 새 생명 탄생하면 일생을 마감하는 불꽃같은 사랑이여라 땅속에...
252
기타
윤회
바람과해
2793
2018-01-04
2018-01-04 11:33
윤회 / 황은경 보고싶다 사라짐에 대한 두려움보다 남아있슴의 회한도 깊고 업의 무게에 순응하는 세상 순리도 작은 윤회로 바뀌더라 윤회는 받아들일 수도 몸으로 느낄 수도 없다 우주의 공간 다시 다른 싹으로 돋아나는 시간의 틀인 것을 어서 잘 가라고 어...
251
기타
민들레
2
바람과해
2793
2010-10-27
2010-11-07 10:52
민들레 김선자 은하수를 건너다 떨어진 노오란 별 하나 척박한 돌 틈 사이 오롯하게 자리 잡고 나의 영토라 노래 부른다 행인들의 무참한 발 밑에서도 아프다는 표정은 해맑은 미소로 화답하고 행여 어느 배려 깊은 발이 비켜 가면 감사의 눈물이 고인다 언젠...
250
기타
이슬
1
바람과해
2791
2012-11-23
2013-10-13 17:55
이슬 이영국 동이트지 않아도 서녘에 달이 기울거든 꽃 나비가 장미꽃 이파리에 살포시 내려 앉듯이 아무도 모르게 그냥 와도 되오 꼭 새벽이 아니고 늦은 밤이라도 좋으오
249
기타
겨을 끝자락에 서서
바람과해
2763
2012-02-11
2012-02-11 16:23
겨을 끝자락에 서서 조영자 노랑 꽃망울 그냥 터뜨리기엔 아쉬운 아픔 너무 컸나 봐 이월은 분명희 당신 몫이였어 더 머무를 수 있음이야 햇삿 먹고 녹아나는 찬 공기 샘물 고여 고인 샘물 아직 고요치 못함은 이른 봄 시린 그리움 꽃샘바람에 휘청거리는 사람...
248
기타
내 영혼의 바다에서
바람과해
2762
2011-12-18
2011-12-18 16:55
내 영혼의 바다에서 이설영 잔잔한 바다에 고동소리 사랑이 여무는 소리 애잔한 그리움 타고 오는 금빛 물결 위로 다시 떠오르는 인연의 태양 사랑의 바다에 날마다 행복을 찍어 내는 미소가 지난 쓸쓸했던 침묵에 사랑을 채워 화사한 아침 내 영혼의 바다에 ...
247
기타
내 마음과 만나다 ....
1
루디아
2754
2014-03-21
2014-03-24 11:14
갑자기 아무것도 모를때가 있다 문득 떠올라 펼쳐본 추억의 귀퉁이도 지금 내가 하고있는 사랑도 반복적으로 찾아오는 그리움도 내 주변의 소중한 인간관계도 하물며 가장 잘 알고 있다고 믿어왔던 내 자신에게 조차 이유없는 우울함을 끌어와 갑자기 아무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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