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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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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5
루디아
https://park5611.pe.kr/xe/Poem/888524
2013.05.15
00:20:39 (*.215.90.140)
2345
기타
시인이름
반칠환
목록
산나물 캐고 버섯 따러 다니던 산지기 아내
허리 굽고, 눈물 괴는 노안이 흐려오자
마루에 걸터앉아 먼산 바라보신다
칠십 년 산그늘이 이마를 적신다
버섯은 습생 음지 식물
어머니, 온몸을 빌어 검버섯 재배하신다
뿌리지 않아도 날아오는 홀씨
주름진 핏줄마다 뿌리내린다
아무도 따거나 훔칠 수 없는 검버섯
어머니, 비로소 혼자만의 밭을 일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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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65562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5146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9783
73
2008-05-18
2021-02-04 13:15
126
기타
착각
2
바람과해
2270
2020-09-22
2020-09-26 15:28
착각 그대 얼굴이 왜 에쁜지 알았어 화장 뒤에 숨은 얼굴 아. 그랬구나 그대 얼굴이 왜 행복한지 알았어 웃음 뒤에 감춘 얼굴 아. 그랬구나 그대 말이 다. 옳은 줄 알았어 수사 뒤에 가려진 진실 아. 그랬구나 알았더라면 확인했더라면
125
기타
파랭이 꽃
바람과해
2273
2014-02-28
2014-02-28 16:49
파랭이 꽃 / 성현 고운 님 고운 발소리 가슴 울리던 날 내화원 한켠에 패랭이꽃이 피었습니다 고운손길 하얀 숨결 여린 꽃잎에 다가올 때 맑고 푸른 꽃대는 꽃잎을 치켜 받치고. 뛰는 심장소리 긴 파장 파도가 되어 하얀 꽃잎에 붉게 동김원으로 새겨지던 날. ...
124
기타
주님을 기다리는 길목에서
4
청풍명월
2289
2013-12-15
2013-12-16 07:35
눈이 부시도록 찬란한 빛 두르시고 작고 가난한 우리 곁에 오시는 주님을 기다립니다 기다림을 가득채운 등불을 들고 주님이 오시는 길목에서 사랑의 빛 두르시고 우리 곁에 오시는 주님을 기다립니다 기다림의 기도를 잊고 아픔에 매달려 서러워했던 우리의 ...
123
기타
잡초
2
바람과해
2298
2014-05-03
2014-05-05 11:10
잡초 꽃이 될 수 없는 잡초는 아무렇게나 뽑아서 던져 놓아도 보살핌 없이 다시 뿌리를 내린다 어느 환경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 잡초라서 사랑받지 못하여도 때로는 포근히 쉴 수 있게 자신을 희생시킬 때도 있다 밟아도 죽지 않고 다음 날이면.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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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풍경이 있는 고향산천
2
청풍명월
2299
2013-12-11
2013-12-14 11:34
자연의 산을 품고 강을 안고 몸과 생각의 번뇌를 가슴에 담은 하얀 설국을 내다 보며 삶의 무게를 내려 놓는다 아련하게 꿈이 떠오르는 곳 늘 곰삭은 기다림으로 약속을 두고 온 빛바랜 추억들 다 내어줄 고향의 길손 이젠 빈 수레만 요란하다 순간순간 살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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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들꽃에게 편지를 쓰다
바람과해
2301
2019-12-26
2019-12-26 14:31
들꽃에게 편지를 쓰다 들꽃아라 이름 지었으니 발길 닿는 곳이 내 집이다 어두운 밤이면 찬 이슬 쏟아내는 별들의 체온을 받아 마신다 비바람 천둥소리는 뿌리 속 깊숙이 쟁여져 있다 내뿜는 숨결 따라 작은 몸짓 하나하나가 세상을 깨끗하게 키워낸다 기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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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侵蝕(침식)
1
동행
2304
22
2008-09-08
2008-09-08 23:20
시현 侵蝕(침식) /시현 구월이 여름날의 지친 숨소리를 침묵의 바다에 쏟아 놓는다. 어둠이 내려놓은 남루한 몰골의 그림자. 석양은 저 먼 고비의 차갑게 식어버린 그리움으로 비틀거리며 길을 떠나고 나만이 가져야할 꿈을 위하여 돌아오지 못할 길을 허전하...
119
기타
만월(滿月)
1
바람과해
2304
2012-07-26
2014-05-22 13:57
만월(滿月) 김정아 남십자성 돋은 밤에 님 그리시나. 둥근 달덩이 세모시 속적삼 자락 붉게도 한여름 밤의 호숫가 버들은. 님의 버들은 해마다 푸른데 얻디서 달려온 바람인가 버들닢 하나 뚝. 떨어져 일렁이는 파문의 노랑 달맞이꽃 달빛 이불. 와불처럼 곱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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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자연과 인생
2
바람과해
2306
2010-12-08
2010-12-11 23:20
자연과 인생 조혜식 작은 키의 풀잎 연약해 보이나 더없이 속으로 강하여 비바람도 이겨내는 사람과 같아 당당히 커간다 키가 크는 나무는 해마다 푸른 잎이 되어다 븕은 낙엽 되어 이 땅에 묻혀 버리고 우리들 모두는 풀잎 같은 목숨으로 나무를 사랑한다 인...
117
기타
우리의 삶
바람과해
2311
2014-06-19
2014-06-19 09:54
우리의 삶 높은 산에는 바람이 쉬지 않고 큰 나무 아래에는 사람이 끊임없이 모이기 마련 많은 것을 움켜쥐어도 그저 모래로 쥐고 있는 사람이 있고 단 하나를 쥐어도 꽃을 선택하는 사람이 있다 길을 정하지 않으면 길을 갈 수 없다 아니 길을 정하지 않아도 ...
116
기타
蓮花
2
바람과해
2322
2010-10-23
2010-10-27 06:14
연화(蓮花) 이설영 맑은 생명의 선율 진흙탕 속에서 전하는 청정한 자비의 노래 평화로워라 하얀. 분홍 조고리 연초록 비단치마 곱게 차려입은 고혹한 자태 암흑의 사바세게 열반의 빛으로 덕향(德香)을 타고 오시네.
115
기타
홍단풍
2
바람과해
2325
2013-09-27
2013-10-04 13:05
홍단풍 한계순 낙화가 서러워 차라리 붉은 입새로 피자 만연한 초록 유혹 떨쳐 온몸 불태우는 장미빛 입고 계절을 벗어난 자유로운 정열 이대로 서리 내리는 그날까지 빨간 꿈만 꾸리라.
기타
어머니 5
루디아
2345
2013-05-15
2013-05-15 00:20
산나물 캐고 버섯 따러 다니던 산지기 아내 허리 굽고, 눈물 괴는 노안이 흐려오자 마루에 걸터앉아 먼산 바라보신다 칠십 년 산그늘이 이마를 적신다 버섯은 습생 음지 식물 어머니, 온몸을 빌어 검버섯 재배하신다 뿌리지 않아도 날아오는 홀씨 주름진 핏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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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꽃물
1
바람과해
2346
2014-12-06
2014-12-09 03:19
꽃물 이순옥 붉은 손톱 첫눈이 올 때까지 있으면 이 나이에 사랑이 오면 어찌하냐 나는 연중행사처럼 꽃물을 들이며 어린애마냥 손가락을 쑥 내밀고 행복해한다 가을이 되면 손톱이 초승달처럼 가늘다 붉은 달 조각 피는 계절 멋으로 염색을 한다
112
기타
수련
바람과해
2355
2017-12-23
2017-12-23 17:12
수련 속리산 가는 길 어마 품처럼 포근한 대정암을 그리며 연못가에 피어 난 곱디 고운 수련을 만났다 햇살에 눈이 부신 듯 초록우산을 쓰고서 수줍게 미소 띤 그대의 자태는 오고가는 행인들의 안구를 씻어주기에 아주 충분했다 평범한 대지를 거부하고 진흙 ...
111
기타
유동천을 달리며
바람과해
2360
2016-07-27
2016-07-27 10:46
유동천을 달리며 장근수 어둠이 찾아올 때 유동천을 달리면 서녘 하늘의 황홀함 옆에서 미소 짓는 유채꽃 얼굴들 가끔 우주 속으로 사라지는 소설속 upo와 하늘바다를 밝히며 떠있는 무수한 연꽃들도 볼 수 있었지 가을 같은 날 기쁨을 추스르지 못해 혼자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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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세월
바람과해
2360
2011-11-26
2011-11-26 11:51
세월 정광웅 1 바람이 지나간 날들을 더듬으며 맞춰지지 않은 지금의 모습에서 나의 옛 모습을 맟추려고 애쓰는 동안 반 오름길 삶의 인생 속으로 달린다 평범함을 이제 알고는 마음을 쉬려고 한다 2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삶의 바람 같은 세월의 ...
109
기타
붙잡힌 발목
2
바람과해
2360
2014-01-20
2014-01-21 07:08
붙잡힌 발목 잠든 바람 앞에 잔잔히 흔들리는 물 결은 또 다른 모습으로 닦아온다 세월은 겹치고 또 겹쳐 지난날 그 모습은 간 곳이 없고 다듬어져 있지 않은 모습만 여기 있네 계약도 없이 세상에 왔다가 기약없이 기대어 온 세월 이제와 돌아갈 수 없는 때 ...
108
기타
작은 물방울
바람과해
2374
2014-06-22
2014-06-29 13:49
작은 물방울 너는 몇 겁을 더 살아야 샘물이 되고 몇 생을 더 살아야 만물의 피가 되며 얼마를 더 진화해야 도량이 되랴 언제쯤이면 맨살 부비는 한 몸이 되어 자연과 통정하고 우주와 한통속이 되어 정겹게 속살거리는 강물이 되랴 언제쯤이면 너의 작은 몸뚱...
107
기타
광선유포(廣宣流布)
2
바람과해
2379
2010-12-23
2011-03-07 03:41
광선유포(廣宣流布) 김재두 샛별 홀연히 유성 되어 떨어질 때 나는 알았네 내 묻힐 곡 어디인 줄 무엇을 위해 살고 무엇을 위해 죽을 것인가를 인생은 유한하나 진실의 법문 영원하여 태양 처럼 빛을 발하여 우주 삼라만상 황금빛으로 물들이니 상 칠대(上 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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