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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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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밤
바람과해
https://park5611.pe.kr/xe/Poem/846892
2012.11.01
17:31:45 (*.159.49.237)
3048
기타
시인이름
이명중
목록
깊어가는 가을밤
이명중
깊어가는 가을밤에
귀뚜라미 귀뚤귀뚤 귀뚤
즐거이 노래 부르며
단풍잎 비단길 깔고
오라오라. 바람 소리
반가이 손짓하지요
깊어가는 가을밤에
부엉이 부엉부엉 부엉
울어도 슬프지 않아
서리꽃 하얀 길 깔고
가자 가자. 바람소리
봄 오면 새 옷 입지요
이 게시물을
목록
2012.11.06
20:51:09 (*.231.236.105)
여명
깊어가는 가을밤....
비온뒤라 그런지 오늘은 참 조용합니다.
가을 소리가....
번호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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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86)
그리움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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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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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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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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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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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8
2021-02-04 13:15
286
기타
아픈 만큼
2
바람과해
3462
2011-03-10
2011-03-30 12:54
아픈 만큼 이금숙 아픈 만큼 성숙한 삶 깊어지는데 잡초가 뒤엉켜 어떻게 살 것인가 창조주의 선과 악 선택은 자유로운데 상처가 꿈틀거려 가두어 둔 채 생의 아품을 안다면 좋은 맘 사리어 가라앉힌 가라질랑 태워 버려라 햇나물 묻혀 배 채운 만족 그 누군가...
285
기타
노래는 내 사랑
1
바람과해
3310
2017-01-06
2017-01-19 01:42
노래는 내 사랑 산새 소리가 울리는 곳에 잔잔하게 울리는 물처럼 내 귀를 깨우는 노랫소리 가슴을 파고 들어가듯 생각응 깨우는 친구같이 옆에있는 그 소리 빗방울 소리처럼 애절하게 울러 퍼지는 당신의 노래 가까이 다가갈수록 매력을 당신은 내 사랑 위안...
284
기타
장미의 기도
4
데보라
3263
2011-09-29
2011-11-23 10:50
장미의 기도 /이해인 피게 하소서 주여 당신이 주신 땅에 가시덤불 헤치며 피흘리는 당신을 닮게 하소서 태양과 바람 흙과 빗줄기에 고마움 새롭히며 피어나게 하소서 내 뾰족한 가시들이 남에게 큰 아픔 되지 않게 하시며 나를 위한 고뇌 속에 성숙하는 기쁨...
283
기타
봄을 기다리며
2
바람과해
3236
2010-03-26
2010-04-20 11:05
봄을 기다리며 백산 정성열 글 구비 구비 산길따라 오르다 개울건너 작은 산장에 발길을 멈추었네요 돌담 어귀에 고개 숙이고 있는 꽃 한송이를 보았네요 시들어 있네요 누구를 기다리다 고개 숙이고 시들었을까 가여워 만지자니 부러질것 같구 두고 오자니 ...
282
기타
당신만큼
2
데보라
3206
2011-09-29
2011-10-01 08:32
당신만큼 詩 이해인 당신만큼 나를 구속하는 이도 없고 당신만큼 나를 자유롭게 하는 이도 없습니다. 당신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바보이면서 당신과 함께라면 무엇이나 다 할 수 있는 만능가입니다. 당신만큼 나를 어리석게 만든 이도 없고 당신만큼 나...
281
기타
소유의 굴레
2
바람과해
3185
2010-08-15
2010-10-02 16:54
소유의 굴레 진정한 나눔에는 계산이나 조건이 없습니다 득보다 손실 있어도 작은 정성 모여 큰 보람 이룰 수 있음에 말보다 앞서 행해야 합니다 삶을 뒤돌아 보니 기꺼이 베풀면 베푼 것 보다 더 돌아오더이다 잠시 머문다 하여 제 것 아닐진대 모두가 제 것...
280
기타
내 마음
2
바람과해
3173
2012-09-01
2012-09-02 02:30
내 마음 /이달형 삶의 길에서 가끔씩 지친 마음은 거친 광야를 질주하며 파도 위를 날고픈 이상을 꿈꾸고 머나먼 바다를 향해 일탈의 날개를 달기도 한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단련된 생명 속에서만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제 알 것 같다 그것이 진정한 자유를 ...
279
기타
인연의 강
2
바람과해
3166
2012-01-11
2012-01-12 16:23
인연의 강/김청숙 인연의 강물 따라 흐르는 것이 인생이련가 흐르고 흐르다 보면 암초가 있다 건널 수 없으면 돌고 돌아 흘러야하건만 흐르는 동안 방향이 바뀌니 돌아가면 안 되고 넘어가야 한다 인연이랄 나를 좋아한다는 느낌으로 맺어지는 것 인연이란 아...
278
기타
성북동의 한국순교복자수도원
3
동행
3146
13
2008-06-27
2008-06-27 11:15
성찬경성북동의 한국순교복자수도원 / 성찬경 때묻은 마음과 몸을 끌고 또 갈까나, 성북동 깊숙한 곳. 은총이 쪼이는 곳. 이승의 양지. 초롱불처럼 열린 감나무 둘러보며 굽은 길 잠깐 돌아 복자교(福者橋) 건너는 날, 맑고 시원한 한국의 가을이다. 이곳에 오...
277
기타
오동나무 꽃
1
바람과해
3136
2013-06-02
2013-10-12 16:58
오동나무 꽃/이정석 귓볼 간질이는 오월 바람에 더는 참지 못하고 연보라색 초롱불 환히 밝혔네 뉘라서 너를 아름답다 하지 않으랴만 향기로움이 하늘에 닿을 듯 고고하구나! 봉황을 기다리는 지 화초장이 되고 싶은 지 깊은 뜻을 알 수 없지만 온몸으로 자연 ...
276
기타
산사의 눈꽃 향기
1
바람과해
3118
2011-02-17
2011-02-22 17:37
산사의 눈꽃 향기 박영서 쌓일수록 더해지는 하얀 성품 세월의 무게 따라. 수행의 깊이 따라 조용히 밝아지는 지혜의 거울처럼 쌓이는 눈송이 산천을 덮으면 득도한 노승의 하얀 마음 되어 빛난다. 수백 년을 대웅전 지켜온 송림 하얀 눈 쓰고 자비의 숲 되어 ...
275
기타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
1
데보라
3097
2012-04-17
2012-05-23 21:59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 /...이효녕 내가 여기까지 오는 동안 안아도 주고 엎어도 주면서 아주 부드러운 살을 맞댄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가 있었다 어엿하게 생긴 아내가 두 눈을 뜨고 내 곁에 그리도 버티고 있기에 나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것은 불륜이지만 눈 ...
기타
깊어가는 가을밤
1
바람과해
3048
2012-11-01
2012-11-06 20:51
깊어가는 가을밤 이명중 깊어가는 가을밤에 귀뚜라미 귀뚤귀뚤 귀뚤 즐거이 노래 부르며 단풍잎 비단길 깔고 오라오라. 바람 소리 반가이 손짓하지요 깊어가는 가을밤에 부엉이 부엉부엉 부엉 울어도 슬프지 않아 서리꽃 하얀 길 깔고 가자 가자. 바람소리 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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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시 (詩)는
2
바람과해
3034
2011-11-08
2011-12-09 15:25
시(詩)는 장근수 가도 가도 도달할 수 없는 희망봉 오르고 또 올라가도 닿을 수 없는 정상 정상이 없는 미완성품 신기루 오르지 못할 그 정상 그 가까이에서 청석(淸石)인 양 푸른빛 뿜는 그것은 금전보다 귀중한 위안과 행복을 준다 인생의 좋은 친구이다.
272
기타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2
데보라
3021
2011-12-11
2011-12-16 11:17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용혜원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
271
기타
소망
바람과해
3010
2012-03-03
2012-03-03 12:28
소망 /성현 따스한 봄 날 아지랑이 한 줄기 가슴에 심고프다 귾일 듯 이어져 작은 열화 피워내고 열정으로 번지는 한 줄기 아지랑이를 가슴에 심고프다 봄 한 무더기 도화로 장식하고 가슴에갈무리 하고프다 은근한 힘으로 터질 듯한 열정을 키워내고 작열하는...
270
기타
세상 머무는 동안
2
바람과해
3005
2011-03-08
2011-03-30 12:56
세상 머무는 동안 박고은 돌아가는 길이라도 고독하지 않다. 궂은 비 오고 사나운 바람 불어도 그다지 고독은 느끼지 못함은 긴 세월 동안 하나의 사랑을 지녔기에 귀로는 안 들려도 마음속에 들리고 눈으로 못 보아도 눈감으면 떠오르니 무성히 가꾼 정이야 ...
269
기타
서원(誓願)
바람과해
3005
2012-03-09
2012-03-09 18:34
서원(誓願) /이설영 바닥난 자비의 항아리에 화만 가득 채운 채 타성에 젖어 버린 게으름 언제부터인지 기심(己心)의 수렁에 빠저 나를 잃어 가고 있었네 세상으로부터 번저 온 혼탁함에 물 들어 잠시 잊고 살던 내 자신과의 약속 이제 두 손 모아 떠돌던 방향...
268
기타
가슴이 아리거든
2
바람과해
2956
2010-10-02
2010-10-08 06:50
가슴이 아리거든 서러운 이여 하늘이 무너지는 눈물방울 시린 손 마디마디 떨어지는 무슨 사연이 있거들랑 청산에 올라 잠시만 쉬어오자 비울수록 맑아지는 마음 길 따라 돌탑을 쌓아 올리며 아직도 살아 있구나 감사하자 붉은 낙조에 가슴 문질러 푸른 멍을 ...
267
기타
연꽃 앞에서
6
바람과해
2956
2012-05-23
2012-05-30 11:56
연꽃 앞에서/김정임 무거운 잎새 하루 온종일 내려 놓지못한 채로 한 방울 이슬도 마시지 못한 채 또르르 구슬로 뱉어내면서도 희고 킅 봉우리 안고 무거워 내려앉은 달빛 아래 퍽!퍽! 한숨으로 토해내는 너의 가슴 열리는 소리 바람 손에 담기운 향기 심장 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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