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326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4556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4198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8783 73 2008-05-18 2021-02-04 13:15
246 기타 이슬 1
바람과해
2742   2012-11-23 2013-10-13 17:55
이슬 이영국 동이트지 않아도 서녘에 달이 기울거든 꽃 나비가 장미꽃 이파리에 살포시 내려 앉듯이 아무도 모르게 그냥 와도 되오 꼭 새벽이 아니고 늦은 밤이라도 좋으오  
245 기타 깊어가는 가을밤 1
바람과해
2987   2012-11-01 2012-11-06 20:51
깊어가는 가을밤 이명중 깊어가는 가을밤에 귀뚜라미 귀뚤귀뚤 귀뚤 즐거이 노래 부르며 단풍잎 비단길 깔고 오라오라. 바람 소리 반가이 손짓하지요 깊어가는 가을밤에 부엉이 부엉부엉 부엉 울어도 슬프지 않아 서리꽃 하얀 길 깔고 가자 가자. 바람소리 봄 ...  
244 기타 내 사랑 1
바람과해
2800   2012-09-01 2012-09-01 23:51
내사랑/박천서 다 놓처버린 그물 속 어둠을 밝히며 내게 다가온 사랑 이제는 남파되지 않으리라 파도 위에 목숨 던져 바다의 속울음 난도질하며 모든 것 지키리라 지워진 수평선 끝 별빛으로 반짝이는 돌아갈 집 천상의 웃음소리 바람 속에 나누며 가을의 끝자...  
243 기타 내 마음 2
바람과해
3086   2012-09-01 2012-09-02 02:30
내 마음 /이달형 삶의 길에서 가끔씩 지친 마음은 거친 광야를 질주하며 파도 위를 날고픈 이상을 꿈꾸고 머나먼 바다를 향해 일탈의 날개를 달기도 한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단련된 생명 속에서만이 존재한다는 것을 이제 알 것 같다 그것이 진정한 자유를 ...  
242 기타 만월(滿月) 1
바람과해
2293   2012-07-26 2014-05-22 13:57
만월(滿月) 김정아 남십자성 돋은 밤에 님 그리시나. 둥근 달덩이 세모시 속적삼 자락 붉게도 한여름 밤의 호숫가 버들은. 님의 버들은 해마다 푸른데 얻디서 달려온 바람인가 버들닢 하나 뚝. 떨어져 일렁이는 파문의 노랑 달맞이꽃 달빛 이불. 와불처럼 곱게...  
241 기타 아니오 1
보리수
2114   2012-07-20 2012-09-01 23:57
아니오 / 신동엽 아니오 미워한 적 없어요, 산 마루 투명한 햇빛 쏟아지는데 차마 어둔 생각 했을 리야. 아니오 괴뤄한 적 없어요, 능선 위 바람 같은 음악 흘러가는데 뉘라, 색동 눈물 밖으로 쏟았을 리야. 아니오 사랑한 적 없어요, 세계의 지붕 혼자 바람 ...  
240 기타 고향 느티나무 1
바람과해
2187   2012-07-14 2013-10-14 17:54
고양 느티나무 마을입구에 서 있는 동네 지킴이 무더운 여름날 수다 떠는 어머니들의 웃음밭 때때로 만남의 청춘을 노래하던 사랑의 메시지가 숨어 있는 곳이다. 날 키워주고 숨바꼭질하던 동심처럼 노래하고 서 있는 고향 누이 같던 느티나무 언덕 내. 옛날 ...  
239 기타 연꽃 앞에서 6
바람과해
2877   2012-05-23 2012-05-30 11:56
연꽃 앞에서/김정임 무거운 잎새 하루 온종일 내려 놓지못한 채로 한 방울 이슬도 마시지 못한 채 또르르 구슬로 뱉어내면서도 희고 킅 봉우리 안고 무거워 내려앉은 달빛 아래 퍽!퍽! 한숨으로 토해내는 너의 가슴 열리는 소리 바람 손에 담기운 향기 심장 뚫...  
238 기타 나는 지금 바쁜가? 4
동행
2631   2012-05-15 2012-05-30 10:32
나는 지금 바쁜가? 시현 분주한 발걸음 걸음마다 헤집어 한 낮 두 시 졸리운 언덕길 오르네. 이따금 귓 볼을 스치는 바람이나 찰랑대며 흔들리는 세월의 물결도 머무르고 흐르기를 거듭하는 기억속에서 나는 풀잎위 바람을 흔들고 서있겠거니 아쉬움이 어쩌면 ...  
237 기타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 1
데보라
3006   2012-04-17 2012-05-23 21:59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 /...이효녕 내가 여기까지 오는 동안 안아도 주고 엎어도 주면서 아주 부드러운 살을 맞댄 처음으로 사랑한 여자가 있었다 어엿하게 생긴 아내가 두 눈을 뜨고 내 곁에 그리도 버티고 있기에 나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것은 불륜이지만 눈 ...  
236 기타 작천정의 봄
바람과해
2768   2012-03-31 2012-03-31 12:22
작천정의 봄 / 김정아 꽃잎은 죽어서도 우아하게 춤을 춘다 연분홍 입술들이 봄바람을 흔들며 은하수에 숨어 있는 낮달을 불러내고 술잔에 찾아든 꽃나비을 히롱하던 어느 시인의 취기 오른 얼굴로 작천정 난간에 그리움으로 떠 있다 작천정이 어디냐고 누가 ...  
235 기타 서원(誓願)
바람과해
2907   2012-03-09 2012-03-09 18:34
서원(誓願) /이설영 바닥난 자비의 항아리에 화만 가득 채운 채 타성에 젖어 버린 게으름 언제부터인지 기심(己心)의 수렁에 빠저 나를 잃어 가고 있었네 세상으로부터 번저 온 혼탁함에 물 들어 잠시 잊고 살던 내 자신과의 약속 이제 두 손 모아 떠돌던 방향...  
234 기타 소망
바람과해
2892   2012-03-03 2012-03-03 12:28
소망 /성현 따스한 봄 날 아지랑이 한 줄기 가슴에 심고프다 귾일 듯 이어져 작은 열화 피워내고 열정으로 번지는 한 줄기 아지랑이를 가슴에 심고프다 봄 한 무더기 도화로 장식하고 가슴에갈무리 하고프다 은근한 힘으로 터질 듯한 열정을 키워내고 작열하는...  
233 기타 겨을 끝자락에 서서
바람과해
2695   2012-02-11 2012-02-11 16:23
겨을 끝자락에 서서 조영자 노랑 꽃망울 그냥 터뜨리기엔 아쉬운 아픔 너무 컸나 봐 이월은 분명희 당신 몫이였어 더 머무를 수 있음이야 햇삿 먹고 녹아나는 찬 공기 샘물 고여 고인 샘물 아직 고요치 못함은 이른 봄 시린 그리움 꽃샘바람에 휘청거리는 사람...  
232 기타 인연의 강 2
바람과해
3076   2012-01-11 2012-01-12 16:23
인연의 강/김청숙 인연의 강물 따라 흐르는 것이 인생이련가 흐르고 흐르다 보면 암초가 있다 건널 수 없으면 돌고 돌아 흘러야하건만 흐르는 동안 방향이 바뀌니 돌아가면 안 되고 넘어가야 한다 인연이랄 나를 좋아한다는 느낌으로 맺어지는 것 인연이란 아...  
231 기타 내 영혼의 바다에서
바람과해
2713   2011-12-18 2011-12-18 16:55
내 영혼의 바다에서 이설영 잔잔한 바다에 고동소리 사랑이 여무는 소리 애잔한 그리움 타고 오는 금빛 물결 위로 다시 떠오르는 인연의 태양 사랑의 바다에 날마다 행복을 찍어 내는 미소가 지난 쓸쓸했던 침묵에 사랑을 채워 화사한 아침 내 영혼의 바다에 ...  
230 기타 겨울새의 비상(飛上)
바람과해
2770   2011-12-16 2011-12-16 15:51
겨울새의 비상(飛上) 권영임 하늘을 나는 한 마리 작은 겨울새 문득. 우리도 우주라는 공간 속에 존재하는 저 한 마리 외로운 겨울새나 다름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끔 외로운 생각이 드는 사람 외로운 생각에 곧잘 잠기곤 하는 사람 그런 외로움을 느껴본 사...  
229 기타 계절의 꿈 4
바람과해
2816   2011-12-14 2011-12-16 16:04
계절의 꿈 권영임 한 계절이 길을 떠나면 허전한 바람 가슴 싸하게 외로워지지만 나직이 숨 고르며 누렇게 물드는 풀잎 위에 내 마음 내려놓습니다 당신이 주신 사랑 여름내 무성하여 대지 위 꽃들 만발하고 내 삶이 사랑으로 부족했던 것 맑은 가을 하늘에 메...  
228 기타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2
데보라
2965   2011-12-11 2011-12-16 11:17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용혜원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귄 친구처럼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내가 하는 말들을 웃는 얼굴로 잘 들어주고 ...  
227 기타 세월
바람과해
2346   2011-11-26 2011-11-26 11:51
세월 정광웅 1 바람이 지나간 날들을 더듬으며 맞춰지지 않은 지금의 모습에서 나의 옛 모습을 맟추려고 애쓰는 동안 반 오름길 삶의 인생 속으로 달린다 평범함을 이제 알고는 마음을 쉬려고 한다 2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삶의 바람 같은 세월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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