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없는 詩 - 태그없이 시만 올리는 공간입니다.

글 수 326
번호
글쓴이
공지 기타 태그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였습니다
오작교
64530   2010-09-12 2014-09-22 22:35
공지 기타 이 방의 방장님은 동행님입니다. 6
오작교
64169 62 2008-10-05 2021-02-05 08:01
공지 기타 이 게시판에 대하여 2
오작교
68757 73 2008-05-18 2021-02-04 13:15
186 기타 잡초 2
바람과해
2264   2014-05-03 2014-05-05 11:10
잡초 꽃이 될 수 없는 잡초는 아무렇게나 뽑아서 던져 놓아도 보살핌 없이 다시 뿌리를 내린다 어느 환경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 잡초라서 사랑받지 못하여도 때로는 포근히 쉴 수 있게 자신을 희생시킬 때도 있다 밟아도 죽지 않고 다음 날이면. 기지...  
185 기타 나이를 묻지 마세요
데보라
1803   2010-12-01 2010-12-01 12:12
나이를 묻지 마세요. / 안 성란 세월이 준 숫자로 아직 철이 덜 든 사람이지만 사랑을 알고 눈물을 알고 삶의 의미도 알고 인생의 쓴맛도 알지만 마음은 여리고 정이 많아 냉정하지는 못하고 상처를 받는 사람이 많아요. 삶의 지혜도 알고 인생의 즐거움도 알...  
184 기타 겨을 끝자락에 서서
바람과해
2695   2012-02-11 2012-02-11 16:23
겨을 끝자락에 서서 조영자 노랑 꽃망울 그냥 터뜨리기엔 아쉬운 아픔 너무 컸나 봐 이월은 분명희 당신 몫이였어 더 머무를 수 있음이야 햇삿 먹고 녹아나는 찬 공기 샘물 고여 고인 샘물 아직 고요치 못함은 이른 봄 시린 그리움 꽃샘바람에 휘청거리는 사람...  
183 기타 마중물 당신 1
바람과해
1292   2022-06-23 2022-06-25 09:20
마중물 당신 수면을 치닫던 무언 바다의 눈빛이 날을 세웠다 모래 깊이만큼 패인 기억이 파도에 휩쓸리지만. 그래도, 존재의 이유가 된 당신 희망으로 일군 기억 속 부여잡은 여운의 깃처럼 마중물로 남어있는 당신이 있어 슬픈 추억도, 아린 기억도, 영원한 ...  
182 기타 행복의 존재 2
바람과해
2866   2010-08-14 2010-10-02 16:56
행복이란 머~언 곳에 있지 않고 오로지 현재에만 존재한다. 우리가 찾는 값진 행복은 과거와 미래 그 어느 삶도 만족시키지 못한다. 내일의 미래를 두려워 말고 오직 현재에만 마족하자. 어재의 불행을 생각하지 말고 오직 현재에만 만족하자. 살이 뜻대로 되...  
181 기타 대자연 속 훨훨 날고 싶구나
바람과해
259   2024-01-14 2024-01-14 17:01
대자연 속 훨훨 날고 싶구나 재해 등으로 휩쓸고 갔던 옛 능선 켜켜이 쌓인 흘러간 세월 아득한 세월의 따뜻한 점만이 눈앞에 선하게 보인다 형형색색 부딪치는 바럄소리 멀리 갈수 있는 경이로운 자연 어울려 함께 멀리 갈 수 있는 아득한 자연의 광경 둘레길...  
180 기타 나는 지금 바쁜가? 4
동행
2631   2012-05-15 2012-05-30 10:32
나는 지금 바쁜가? 시현 분주한 발걸음 걸음마다 헤집어 한 낮 두 시 졸리운 언덕길 오르네. 이따금 귓 볼을 스치는 바람이나 찰랑대며 흔들리는 세월의 물결도 머무르고 흐르기를 거듭하는 기억속에서 나는 풀잎위 바람을 흔들고 서있겠거니 아쉬움이 어쩌면 ...  
179 기타 산사의 눈꽃 향기 1
바람과해
3038   2011-02-17 2011-02-22 17:37
산사의 눈꽃 향기 박영서 쌓일수록 더해지는 하얀 성품 세월의 무게 따라. 수행의 깊이 따라 조용히 밝아지는 지혜의 거울처럼 쌓이는 눈송이 산천을 덮으면 득도한 노승의 하얀 마음 되어 빛난다. 수백 년을 대웅전 지켜온 송림 하얀 눈 쓰고 자비의 숲 되어 ...  
178 기타 시 (詩)는 2
바람과해
2963   2011-11-08 2011-12-09 15:25
시(詩)는 장근수 가도 가도 도달할 수 없는 희망봉 오르고 또 올라가도 닿을 수 없는 정상 정상이 없는 미완성품 신기루 오르지 못할 그 정상 그 가까이에서 청석(淸石)인 양 푸른빛 뿜는 그것은 금전보다 귀중한 위안과 행복을 준다 인생의 좋은 친구이다.  
177 기타 거울의 명상 2
바람과해
1928   2013-10-27 2013-10-29 22:52
거울의 명상/설기수 태초 이전에 거울이 있었을까 자신을 보지 못한 그 처음 빛을 만들고 어둠을 모아서 거울을 만들었네 그리고 삶이 시작되었다네 세상은 거울이고 세월도 거울이고 모든 것이 거울이라면 거울은 나를 보고 몇 번이나 웃었을까 언제나 나의 ...  
176 기타 **마음 둘곳있아*
Sunny
6216   2011-04-07 2011-04-07 18:14
**마음 둘곳있아* -써니- 마음 둘곳 있어 그리운 사람아 본적 없어 그려볼수 없어도 그 느낌 만으로 나를 행복하게 하는 사람아 본적 없으니 신선함이 있어 좋다 만난적 없으니 신비함 이 있어 더 좋다 사랑한적 없으니 아프지 않아 좋지 않은가 이별한적 없으...  
175 기타 깊어가는 가을밤 1
바람과해
2987   2012-11-01 2012-11-06 20:51
깊어가는 가을밤 이명중 깊어가는 가을밤에 귀뚜라미 귀뚤귀뚤 귀뚤 즐거이 노래 부르며 단풍잎 비단길 깔고 오라오라. 바람 소리 반가이 손짓하지요 깊어가는 가을밤에 부엉이 부엉부엉 부엉 울어도 슬프지 않아 서리꽃 하얀 길 깔고 가자 가자. 바람소리 봄 ...  
174 기타 연꽃
바람과해
427   2023-10-05 2023-10-05 11:45
연꽃 연못에 발 담그고 앉아 놀아도 청옥빛 치마는 수침 흔적 없고 소나기 이슬비 노배기하면서도 치마폭에 은구슬만 굴리고 노네. 시궁창 물속에 빠져서 살아도 언제나 보름달 해맑게 웃는 얼굴 `세상이 왜 이래` 남 탓하지 말고 연못을 맴돌면서 맘을 자주 ...  
173 기타 오륙 숫자놀이 1
동행
1989   2016-06-20 2016-06-20 22:26
오륙 숫자놀이 시현 어머니가 어머니가 어머니가 어머니가 어머니가 아버지가 아버지가 아버지가 아버지가 아버지가 아버지가 걷고 걷고 걷고 걷고 걷고 걸었을 길에서 물구나무 서기를 합니다. 하얗고 까만 머리에서 뿌리가 내리기 시작 합니다. 나무들 비...  
172 기타 아픈 만큼 2
바람과해
3377   2011-03-10 2011-03-30 12:54
아픈 만큼 이금숙 아픈 만큼 성숙한 삶 깊어지는데 잡초가 뒤엉켜 어떻게 살 것인가 창조주의 선과 악 선택은 자유로운데 상처가 꿈틀거려 가두어 둔 채 생의 아품을 안다면 좋은 맘 사리어 가라앉힌 가라질랑 태워 버려라 햇나물 묻혀 배 채운 만족 그 누군가...  
171 기타 인생길
바람과해
2349   2016-08-28 2016-08-28 14:29
인생길 장근수 때가 되면 자연도 옷을 갈아입고 벗듯이 순리 따라가며 마음 편히 살리라 자연의 환영을 받으며 가을 단풍잎처럼 예쁘게 물들리라 시냇물처럼 자연스럽게 노래하며 살아가리라  
170 기타 봄볕에 웃는 곷 2
바람과해
6684   2011-04-20 2011-04-29 11:41
봄볕에 웃는 꽃 정석희 어제는 목련꽃 그윽한 미소로 눈길 주드니 오늘은 개나리도 화들 짝 밤새 내린 보슬비에 옷 바꿔 입었네 먼 산 군데군데 피워낸 꽃 산 벚 숲 속 친구들 봄 소풍 나왔는지 또래들이 한자리 모여 해넘이도 잊었다 산자락 흐드러지게 피워...  
169 기타 봄비 2
바람과해
3678   2011-02-27 2011-03-13 15:27
봄비 김명호 오는 봄을 앝리나 기척을 감춘 밤비 초침이 깜박이며 조바심을 부르며 그렇게 푸르러 오지 초록의 가락으로 가깝고도 먼 소식 기다리는 저물녘 산빛 물빛으로 기약이듯 반길 사람 내 안에 내린 빗소리 별로 오고 별로 가고  
168 기타 동행 2
바람과해
2361   2018-09-04 2018-09-21 00:50
동행/장근수 이슬 맺힌 꽃 마음이 숯이 된 가을 끝자락 세월의 나그네 세상, 세상마다 살얼음 언 다른 세상 보며 수구께끼 같은 실타래 풀고 사랑하는 이웃들 다독이며 당당하게 동행꽃 되리라  
167 기타 향기나는 찻잔 마주앉아서 2
데보라
2686   2010-10-03 2010-10-09 08:09
향기나는 찻잔 마주앉아서 /淸河.장 지현 마른 잎 창가를 서성이는 밤 고요와 마주앉아서 지난 세월 반추 생각 젖어 그윽한 바닐라 향기 그리운 임 향기인 듯 가슴 깊이 스미는 사랑이런가. 엷은 미소 다가서는 낙엽 한 잎 향기나는 찻잔에 구수한 숭늉인 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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