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과거가...
비가 오는 거리를 혼자 걸으면서 무언가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란다. - 조병화
ㅎ ㅎ~^^ &
나는 원래부터 거시기한 과거가 없는 사람이라
오`감독님 처럼 비를 좋아하지 않지만,
우짜다 산꼴 농사꾼으로 살다보이
이 지긋한 가뭄을 해갈시켜줄 시원스런 단비가
그리워질 때가 이씹니더 ..
.넬` 새벽부터 ~ 모래` 새벽까정
가뭄해소에 충분한 장마비를 뿌려준다 케사스
비를 사랑할 준비(밭고랑 물꼬랑 잎넓은 채소밭)
대충대충 비 설거지 끝내곤 . . .
땀범벅 오늘의 마지막 하루일과
샤워 + 막갈리 한사발 = 쌈 밥 된장국 든더이 묵고
"테마음악" 이어폰끼고
요즘은 EM활용 유기농법공부 허다 말고
오` 감독님 불호령에
왔다가 간다"는 안부인사 한 줄 내려놓습니다.
다들 건강하시죠~^^**
John Sokoloff의 피아노 연주가
지금의 기온만큼이나 상큼한 기분으로
가슴 깊이 들어와 박히는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오랜만에 참으로 오랜만에 이렇듯 여유로운 마음이 되어서
책상 앞에 앉았습니다.
은퇴를 하면 세상의 무거운 짐 벗어 놓고서
느릿느릿 살겠노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세상의 일이라는 것이 어디 뜻대로 되는 것이 있던가요?
인문학공부도 해보고 싶고,
하루종일 음악에 빠진 채 책도 좀 보고 싶고,
배낭 하나 둘러메고 훌쩍 떠나서 떠돌아다니며
보고싶은 사람, 만나고 싶었던 사람들도 만나보고 싶고,
참 가고픈 곳도 많고 하고픈 일도 많은데...
음악이 좋아 글을 쓰다보니
객쩍은 소리만 쓰게 되었네요.
오늘 하루도 웃음만이 함께 하기를...
지난 3월~4월
처남들의 초청으로 미국여행(캘리포니아 일주관광)을 다녀왔습니다.
제일로 이름답고 깔끔한 도시가(내가 살고시픈) . 샌디에고 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달리 습한 안개도 없고 따뜻하고
깔끔하게 잘 정돈된 환경 탓인지 미국에서도 제일 부유하고 살기좋은 도시라 소문 났더군요
ㅎ ㅎ
물개해변 . 퇴역항공모함 . 조카들이 공부하는 대학 .
샌디에고 UCL(3만명의 학생들이 기숙사를 이용하는) 등 교육 . 군사도시로
내가 살도쟈븐 아름다운 도시로 이사 하신다니
축하드립니다~^^!!
나의 사랑 . 고운 초롱님 헌테두 언뇽~^^!!!
울여명언니 알베르또님
울 별빛사이 오라버니 울 은하수 언니
바람과 해님 순둥이 온니 하은언니 semi언니
민숙언니
이쁜 울 데보라언니 청풍명월 오라버니
체고야 오빠등등 울 고우신 님 등등님!
새봄!
따뜻한 봄날씨로 아름다운 봄 꽃들을 만나봅니다
잘 지내셨나요?
희망의 새봄과 함께 반가운 알베르또 오라보니
쉼표 오라버니
동행 오라버니
고이민현 오라버니를 만나 뵙게 되어서 넘 기쁩니다~^^
우리 동해 오라버니는 엎드리면 코 닿을 곳에 게시지만..
못 뵈온지.............참으로 오래 되었네요
존경하는 오라버님들 뵙고 싶습니다~ㅎ
암튼
새봄에도 언제나 건강하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합니다~
고운초롱~드림..
동행님.
이 공간에서 뵙는 것이 얼마만인지요.
긴 시간을 지냈건만 엊그제만 같습니다.
동안 별고 없으시지요?
님의 글에 답글을 쓰는 순간
곁의 카운터를 보니 어제와 같은 1038명이
우리 홈을 방문하였군요.
봄은 봄인가 봅니다.
이렇듯 오랜시간 뵙지 못했던 분들을
만날 수 있고,
모처럼 우리 홈의 방문객도 1,000명이 넘어서고 있으니 말입니다.
반갑고 그리고 보고싶습니다.
저장해 두었던 경험의 축적 -
기억이라는 이름으로
스스로의 존재를 인식하고
살아있음을 느껴봅니다.
나이가 들어가고 익어가며
채웠다가 비우내는 작업들을 숱하게 해내면서
우리는 또 스스로를 간직하고 싶어 하는가 봅니다.
고향처럼 언제나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
설령 세월이 지나고 반겨줄 이 없어도
누나가 어머니가 반겨줄 것만같은 그러한 곳이 있다는 것
자신이 서있는 곳에서 길고도 외롭지만 외롭지 않은 시간을
오작교님이 고향집을 지키고 있는 듯한 기분에 잠시 젖어
이곳 뜨락에 잠시 머물러 봅니다.
그 곳에서 오랜 시간을 머무르며 기다리며
애써 인고하며 살아간다는 것
사랑이라 불러보는 것이
혼자의 상념일런지
남원골 막걸리가 생각납니다.
이쁜천사님 건강히 잘 계시지요?
"고향처럼 언제나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
설령 세월이 지나고 반겨줄 이 없어도
누나가 어머니가 반겨줄 것만같은 그러한 곳이 있다는 것"
그렇습니다. 동행님.
우리 오작교의 홈은 늘 그자리에서
힘들고 지친 우리 홈가족을 위해서 기다리고 있답니다.
가끔씩 저도 지치고 힘이 들지만
이처럼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사실에,
이러한 공간을 지켜야 한다는 조그마한 사명감 같은 것에
행복해지고 그리고 의무감도 느끼곤 한답니다.
남원 막걸리.
저도 마셔 본 지가 오래되었습니다.
가까운 시일에 한번 오시지요.
오랜만에 찌그러진 양은 막걸리잔을 맛대며
밤을 지새우는 시간이 있기를 걸 기대해봅니다.
아내는 물론 잘 있답니다.
요번에도 여행이 좀 길었습니다.
정겨운님들의 글들을 읽어 내려가며 얼굴엔 미소가.....
모든님들 새해에 복 많이들 받으세요.
해마다 추운 뉴욕으로 여행을 갈때마다 보고 싶은 식구들이 없다면
그 먼곳을 그 추운곳을 갈리가 없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보고 싶은 동생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다시 Las Vegas로 가서
미국 전역에서 모든 식구들이 모여서 Family Union을
Vacation House에서 연말과 새해를 맞이해서 그곳에서 떡국도
끓여먹고 너무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왔어요.
살면서 느끼는거지만 가족이라는 단어가 어떤때는 부담이 될때도 있지만
그 가족이 있기에 또한 행복한것 같습니다.
모든 님들 올해도 건강하시고 모두들 행복들 하세요.
342번이 흐릅니다.
좋지요...
시월엔 아들 며늘 결혼 10주년 그리고 제 생일겸
아들 장모님도 함께 십여일 딸집에 여행 하고 왔습니다.
3대가 여행 하려니 특히 디즈니랜드,디즈니씨....
힘들었습니다. 많이 힘들었습니다. ㅎ
다녀와 근 20여일 호된 감기로 고생하고요.
여름에 단지 안에서 이사도 했어요.
좀 넓은 1층으로...3층같은 1층
3일밤 막비행기를 타고 동경행..
딸 깜짝 이벤트 여행
담날 새벽에 일어나 드즈니 랜드로...
개장부터 폐장 시간까지 너무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날이 진짜 생일 이거든요.
며칠후 디즈니씨에서 온종일 또 놀구요..
신나게 일주일 지내다 왔습니다.
어느새...칠순 이라고...ㅎㅎㅎ
그러나 전 그냥 40대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손가락 세고 있습니다.
열네밤 자면 올 딸 생각하며....
오늘은 온종일 음악방에서 지냈습니다.
이렇게 좋은것을......
긴~~ 여행을 끝내고 왔습니다.
캄캄하기만 한 긴 터널을 지나왔다고나 할까요?
출구의 끝은 있겠지만 언제일 지 모르는 어둠의 시간들을
마감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컴 앞에 앉았습니다.
도도처처에 켜켜이 먼지들이 쌓인 듯 하네요.
오고감의 발길이 뜸해진 것도 같구요.
왠지 휑하니 마른 바람이 입니다.
가을이 언제인 듯 모르게 깊어졌습니다.
새벽녘에 헐렁하게 옷을 입고 길을 나섰다가
오싹하는 한기에 이빨이 마주칠 정도의 추위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벌써 포도위에 나뒹구는 낙엽들의 숫자가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이졌네요.
오늘도 곁에 스치는 모든 것들을 사랑하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무슨말부터 어떻게 써야 할까.....
그동안 너무 격조했습니다..한동안 뵙지못해서..
너무도 많은 시간이 흘러서...
죄송하다고 말하기에도 죄송합니다
올해는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바쁘게 생활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감사하지요
오늘은 문득 컴에 앉아..(잠이 안와서..시차적응땜시) 생각이 났지요
문을 열고 들어 와..몇자 놓고 갑니다..안부 인사겸
한국에 한 두달 다녀 왔습니다
엄마 돌아 가시고 처리하지 못한 일들이 있어 갑자기 가게 되었지요
울 여명님하곤 살짝 카톡을 했지만요
한국에 간 일도 얼추 한가지는 정리하고 들어 왔답니다
날씨도 무지 덥고...해마다 여름에 가지 말아야지 했는데...
이제 제법 아침 저녁 가을을 느끼며 좋았는데 이렇게 들어 와 버렸네요
한국의 가을이 참 보고 싶었는데...단풍도...
미국에 들어오니 밀린일도 많고...또 이곳 생활에 적응해야겠지요
사랑하는 울님들..저..오작교 잊지 않았답니다
게을러서..이리 저리 핑계로... 죄송합니다 꾸벅~
여기저기 둘러 돌아 보고 갑니다
역시 다들 건재하고 계시니 방갑습니다
오작교님을 비롯하여 늘 방기고 안부 묻는 울 초롱씨..여명님...하은님...
그외 오작교를 찾은 고운님들....
모두 모두 가족들과 함께 추석 명절 잘 보내시구요 건강하세용...
긴 연휴...행복하고 좋은 시간 되세요
멀리 시카고에서 안부 전하고 갑니다
새벽 2시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