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제목+내용
제목
내용
처음으로
방명록으로
쓸만한 곳간으로
공부하는 곳으로
잊혀진 시간으로
테마음악방으로
클래식음악방으로
오작교의 영상시
영상시
손종일 연작 영상시
마음의 샘터
마음의 샘터
법정스님의 글
긍정의 한 줄
태그없는 詩
건강한 사람들
시낭송 게시판
좋은 사람들
자유게시판
묻고 답하고
테마음악방
로그인
로그인 유지
회원가입
ID/PW 찾기
인증메일 재발송
최근 게시글
별밤 이야기
친한 사람을 멀리, 싫어하는...
존재의 이유 / 손종일(Zamia...
[
1
]
링크가 끊어진 게시물들은 ...
[
1
]
버리고 떠나기
[
1
]
행여 아십니까 / 한시종(Nos...
[
1
]
길 위에서 / 이정하(Forgive...
[
1
]
타다가 남은 것들(박건호 詩...
그런 사람이 있어요 / 김윤...
[
1
]
인연(因緣) / 한시종(Chopin...
[
1
]
추억, 오래도록 아픔 / 이정...
[
1
]
5월에 / 박두진(Tango - Vik...
[
1
]
눈물병 / 한시종(Beloved -...
[
1
]
비처럼 내리는 당신 / 이효...
[
1
]
고독과 그리움 / 조병화(Pia...
[
1
]
그리움으로 봄비가 내리면 /...
[
1
]
당신의 봄비 / 유진하(Sombr...
[
1
]
커피향으로 오는 그리움 / ...
[
1
]
봄비 오는 저녁 / 유성순(배...
[
1
]
언제나 봄빛같이 / 오광수(B...
[
1
]
최근 댓글
얼마전 한국을 떠나 타국에 ...
수고 많으시내요 오작교님...
사람들은 그 아무에게도 ...
사랑하지 않고는 배길 수 없...
긴 꿈이었을까 저 아득한 세...
가슴 저린 아픔을 삭히지 ...
위 영상들은 달링하버님께서...
차분하게 비가 내리는 아침...
" 안올거야 그사람." "...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이 시...
좋은 사람들 - 세상의 좋은 이야기들을 모은 곳
글 수
3,290
회원가입
로그인
오해와 자존심~
데보라
https://park5611.pe.kr/xe/Gasi_04/48850
2007.12.01
01:47:36 (*.206.255.118)
525
9
/
0
목록
***
오해와 자존심
사소한 오해 때문에 오랜 친구와 연락이 끊긴 한 사나이가 있었다.
그는 자존심 때문에 전화를 하지 않고 있긴 했지만
친구와의 사이에 별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어느 날 사나이는 다른 한 친구를 찾아갔다.
그들은 자연스럽게 우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언덕위를 가리키며 그 친구가 말을 꺼냈다.
“저기 빨간 지붕을 얹은 집 옆에는
헛간으로 쓰이는 꽤 큰 건물이 하나 있었다네.
매우 견고한 건물이었는데 건물 주인이 떠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허물어지고 말았지.
아무도 돌보지 않았으니까. 지붕을 고치지 않으니
빗물이 처마 밑으로 스며들어 기둥과 대들보 안쪽으로 흘러 들었다네.
그런던 어느날 폭풍우가 불어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지.
삐걱거리는 소리가 한동안 나더니 마침내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네.
헛간은 졸지에 나무더미가 된거야. 나중에 그곳에 가보니
무너진 나무들이 제법 튼튼하고 좋은 것들이었지.
하지만 나무와 나무를 이어주는 나무못의 이음새에
빗물이 조금씩 스며들어 나무못이 썩어버리게 되어
결국 허물어지고 만 것이지”
두 사람은 언덕을 내려다 보았다.
거기엔 잡초만 무성할 뿐 휼륭한 헛간이 있었다는
흔적은 남아있지 않았다.
“여보게 친구, 인간관계도 물이 새지않나 하고
돌봐야 하는 헛간 지붕처럼 자주 손 봐 주어야 하네.
편지를 쓰지 않거나, 전화를 하지 않거나,
고맙다는 인사를 저버리거나,
잘못을 해결하지 않고 그냥 지낸다거나 하는 것들은
모두 나무못에 스며드는 빗물처럼 이음새를 약화시킨다는 말일세.”
‘그 헛간은 좋은 헛간이었지. 아주 조금만 노력했으면
지금도 저 언덕에 휼륭하게 서 있었을 것이네.’
사나이는 친구의 마지막 말을
가슴에 새기며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을 재촉했다.
옛친구에게 전화를 걸기 위해서.....
이 게시물을
목록
2007.12.01
12:57:03 (*.74.240.115)
꼬맹이
생각케 하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오늘쯤 자존심 접고 전황 한 통 할때가....
2007.12.02
03:23:43 (*.206.255.118)
데보라
저도 이글을 읽고 생각을 해 보았지요..
지금 친구와 불편한 마음은 없는지..
저도 생각케 하는 글이였습니다
꼬맹이님 잘 계시지요...
오늘은 날씨가 잔뜩 찌푸렸어요...
눈이 온다구 했는데...눈이 오려는지~
이럴땐 눈이라도 펑펑 오면 마음이라도 깨끗해지련만~
암튼 고마워요...람께 동감할 수 있어서...
오늘도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세용~ ^(^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11867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카페 등에서 퍼온글의 이미지 등을 끊김이 없이 올리는 방법
오작교
64502
2010-07-18
2013-04-13 20:51
공지
이 방은 고운초롱님께서 관리하시는 곳입니다.
18
오작교
65140
2007-06-19
2009-10-09 22:50
3130
바보 마누라~
2
데보라
2972
2010-06-20
2010-06-22 17:20
바보 마누라 -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수기 금상 수상작 - 황덕중 / 강원도 교육삼락회 사무처장, 전 내촌중학교 교장 내 아내가 키우는 화초 중에는 값진 것이 하나도 없다. 화초를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돈 주고 사는 일이 별반 없다. 기껏해야 풍물시장에 5일...
3129
♣ 들꽃의 교훈 / 박광호
2
niyee
2968
2010-04-14
2010-04-20 11:15
.
3128
♬♪^. 자유 + 평화 = 희망
3
코^ 주부
2945
2010-12-31
2010-12-31 17:09
무쉰 일 하든, 그대 어디메 있든 자유로울 수 있다믄 그댄 행복할 것이다. ㅎㅎ^^ 그러나.& 그러나.&.&.. 말입니다. 해마다 이맘 때 쯤 텅 빈 가슴 또 드러놔도 내년엔 좀 더 + 나아질 것 같은 이 마음(希望) 또? 워쯘 일 이랍니꺼? ♬♪^. Beethov...
3127
진드기..신부 입장
1
데보라
2945
2010-06-08
2010-06-09 10:55
몇 해 전 MEC 라디오 프로그램에 소개된 이야기입니다. 결혼 한지 얼마 안된 부부가 알콩달콩 신혼재미를 누리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부부의 즐거운 시간을 틈만 나면 방해하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아내의 여동생이었습니다. 그녀는 이 부부의 데이트...
3126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지혜
2
바람과해
2933
2010-07-29
2010-08-09 18:40
세상을 올바르게 살아가는 지혜 남의 허물을 보지 않는다, 혹 보더라도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 자신의 허물을 보는 것이 지혜요, 남의 허물을 지나쳐 버리는 것이 덕(德)이다. 자기를 해롭게 하는 이들에게 앙심을 품지 않는다. 앙갚음을 하지도 말고 보복...
3125
마음이 따뜻한 사람
6
좋은느낌
2923
2005-03-26
2005-03-26 13:02
마음이 따뜻한 사람 가끔씩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가끔씩은 들판의 흙 내음이 좋아지고 푸른 산의 향기도 좋아지는 자연의 모습을 닮은 고향이 그리워지는 향수에 젖기도 합니다 조용히 흐르는 저 강물처럼 바라만 보아도 편하게 느껴지는 그...
3124
댓글
15
고이민현
2922
2012-01-11
2018-03-17 13:01
댓 글 우리 긴 이야기는 쓰지 않기로 해요. 화려한 수식어도 쓰지 않기로 합니다. 가슴을 파고들만한 감탄사도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저 갸벼운 이야기 간단한 인사면 됩니다. 좁은 사각창 안에서 만나는 그리운 님들, 지구 반바퀴 먼거리에 있을지라도 어제...
3123
백세 인생(百歲 人生)
2
고이민현
2917
2015-01-28
2015-07-02 16:58
3122
생선 장수 친구의 행복 메시지
2
데보라
2912
2010-12-05
2010-12-18 20:58
생선 장수 친구의 행복 메시지 "한번······드셔······보세요." 나는 기어 들어가는 목소리로 간신히 말했다. 그 한 마디 하는 데도큰 용기가 필요했다. 하지만 아무도 거들떠보는 사람이 없었다. 한참후에야 몇 사람이 다가왔지만, 집어먹기만 하고 사 가지는...
3121
소금 / 류시화
2
尹敏淑
2910
2014-06-26
2014-07-02 18:12
3120
내 인생의 아름다운 가을을 위해~
5
데보라
2904
2011-09-24
2011-09-28 09:08
3119
제일 좋은 나이는 언제?
7
데보라
2904
2011-09-24
2011-09-28 09:11
3118
어느아빠의 감동적인 스토리
8
청풍명월
2890
2010-06-04
2010-06-12 11:22
3117
♣ 내 인생의 정원을 만들어 / 바위와구름
1
niyee
2882
2010-10-11
2010-10-12 16:22
.
3116
어머니는 영원히 아름답다
4
데보라
2880
2010-12-12
2010-12-13 01:23
어머니는 영원히 아름답다 "여자"는 약하나 "어머니"는 강하다. "여자"는 젊어 한 때 곱지만 "어머니"는 영원히 아름답다. "여자"는 자신을 돋보이려고 하지만 "어머니"는 자식을 돋보이려고 한다. "여자"의 마음은 꽃바람에 흔들리지만 "어머니"의 마음은 태...
3115
사랑의 약 판매합니다
3
바람과해
2868
2010-12-17
2010-12-25 16:20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사랑의 약 판매합니다~ 용법과 용량 상처받거나 상처주지 않을 만큼 열렬히 사랑할 것. 건강에 부담주지 않을 만큼 사랑할 것. 잠시라도 미워지지 않을 만큼 사랑할 것. 외로울 때와 그렇지 않을 때도 사랑할 것. 함...
3114
아빠의 눈물~
1
데보라
2868
2010-07-13
2010-07-16 10:25
아빠의 눈물 명지가 열 다섯살때였다 명지의 가족은 여름 휴가를 보내기 위해 경포대로 갔다. 바다의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물 위를 비행하는 갈매기들의 모습이 은빛으로 출렁거렸고 바다 끝 수평선은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채 푸른 빛으로 넘실거렸다 ...
3113
저 오늘은 꼭 이말을 해야 겠습니다.
7
Jango
2864
2012-05-27
2012-05-28 23:41
그동안 홈을 운영하면서 정말이지 속이 상한 일도 많았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았습니다. 오늘 술이 조금(? 아주 많이---) 술이 취한 상태에서 한 말씀을 해야 겠습니다. 술이 깨인 내일에 후회를 할지라도.. 비도 내리는 밤인데 이 말을 하지 않으면 가슴이 터져...
3112
꽃인가, 단풍인가?
25
보리피리
2860
2010-11-16
2010-11-25 14:52
3111
♠ 노인이 되더라도 ♠
12
고이민현
2859
2014-07-11
2020-08-09 09:46
♠ 노인이 되더라도 ♠ 만나고 일하고 움직이고 더 배우고 끝까지 움켜쥐고 계세요. 나를 만나러 올 사람도 없고 또 나를 만나자 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외로운 사람 입니다. 친한 친구를 적어도 두 사람은 만들어 두세요. 내가 만나야 할 사람이 없다...
목록
쓰기
첫 페이지
4
5
6
7
8
9
10
11
12
13
끝 페이지
제목+내용
제목
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태그
검색
취소
Close Login Forms
XE Login
아이디
비밀번호
로그인 유지
회원가입
ID/PW 찾기
인증메일 재발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