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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의 세계
박임숙
https://park5611.pe.kr/xe/Gasi_05/55088
2005.08.27
08:29:13
87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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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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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의 세계/박임숙
이데올로기나 도덕 같은 것은
한 시대만을 지배할 뿐
미래를 지배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아무도 모른다.
앞으로도 수많은 사람이
정의를 위해 싸우겠지만
그들의 희생 앞에 세워지는 건
유토피아가 아닌 속도의 세계
그것이 인터넷이든 아니든
빨리 달려가고 싶은
인간의 욕망은
결코, 수그러들지 않을 것이다.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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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27
19:08:41
오작교
아나로그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네들은
요즈음 너무 숨가쁨을 느끼면서 살아갑니다.
마치 디지탈을 모르면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을 취급당하는 것이
싫어서 아득아득 뒤딸아 가고 있습니다만
마음은 늘 아나로그의 넉넉함을 그리면서 삽니다.
맞습니다.
이 속도에 멀미가 날 때도 머지가 않은 것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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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비가 그렇게 쏟아 붓는 것처럼 내리더니 지금은 해가 나오고 있네요. 어느새 9월이 되엇어요. 9월도 내내 행복 하시고 주말도 건강 하게 보내세요. 참 제홈 가을로 바꾸었어요. 오셔서 이쁜지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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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이문재 문득 아름다운 것과 마주쳤을 때 지금 곁에 있으면 얼머나 좋을까, 하고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그대는 사랑하고 있는 것이다 그윽한 풍경이나 제대로 맛을 낸 음식 앞에서 아무도 생각하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은 정말 강하거나 아니면 진짜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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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이 되면... ♡ - 하 늘 빛 - 가을이 되면 이런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낙엽에 추억을 새기며 책깔피에 소중히 꽂아 두고 그리울 때마다 꺼내 볼 수 있는 추억되는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가을이 되면 이런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한들거리는 코스모스를 ...
482
오작교 님 감사드립니다
1
수미산
871
5
2005-09-01
오작교 님 !! 감사 드립니다 항상 아름다운 좋은 영상글 빠짐없이 잘 감상 하고 있습니다 이 가을을 맞이하여 더 풍성한 홈이 되기를 건투를 빕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날마다 좋은일 만 있으시길 기원 드립니다....수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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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쓸쓸한 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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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
889
1
2005-09-01
♡ 당신의 쓸쓸한 빈자리 ♡ - 하 늘 빛 - 당신이 내 곁에 있을 땐 당신의 빈자리가 이렇게 큰 줄 그땐 정말 몰랐습니다. 그 어떤 것으로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당신의 빈자리... 그 빈자리가 이렇게 허전할 줄 예전엔 미처 몰랐습니다. 바람이 뼛속까지 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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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많으셨어요.
4
웃고살리
881
1
2005-09-01
행복! 즐거움! 자기 자신을 확립할수 있을때만 느끼는 감정. 그 감정이야 많으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삶이란게 원래 그렇지만은 않죠? 이 공간! 사각모니터 작지만 희,노,애,락을 연출 할수 있어 저에겐 너무나도 큰자리입니다. 기쁘고 즐거울땐 바다를 포용할...
479
바다가 내게/문병란
빈지게
917
2
2005-08-31
바다가 내게/문병란 내 생의 고독한 정오에 세 번째의 절망을 만났을 때 나는 남몰래 바닷가에 갔다. 아무도 없는 겨울의 빈 바닷가 머리 풀고 흐느껴 우는 안타까운 파도의 울음소리 인간은 왜 비루하고 외로운 것인가. 사랑하는 사람을 울려야 하고 마침내 ...
478
9월이 오면/이향아
빈지게
865
1
2005-08-31
9월이 오면/이향아 옛날에 본 서양 영화 '9월이 오면'이 생각난다. 9월이 오면 등불을 높이 켜단 낯익은 문간 옥빛으로 가라앉은 거울 앞으로 고개 숙여 가만히 돌아오겠노라는 9월이 오면 지난 여름 흐느낌은 묻어버리고 소식처럼 불어오는 소슬한 바람 내 ...
477
장모와 사위/기운영
김남민
1554
2005-08-30
장모와 사위 어떤 여자가 얼굴에 지독한 화상을 입었다 남편은 성형 수술을 위해 자기의 엉덩이 피부를 떼어 주기로 했다 수술을 받고 나니 여자는 전과 다름없이 예뻐졌다 "여보 당신이 나를 이렇게 위해주는줄 몰랐어요 어떻게 당신은혜를 갚죠?" 그러자 남...
476
월광 3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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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숙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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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30
정헤숙연주 **베도벤월광3악장** 제주도 **파라다이스호텔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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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을 불쌍히 여기소서(명성가)
1
정혜숙
894
6
2005-08-30
정헤숙연주
474
가을에 오십시요/ 시 송해월
1
김창우
965
4
2005-08-30
가을에 오십시오/시,송해월 그대 가을에 오십시오 국화꽃 향기 천지에 빗물처럼 스민 날 서늘한 바람에 까츨한 우리 살갗 거듭거듭 부비어대도 모자라기만 할 가을에 오십시오 그리움 은행잎처럼 노오랗게 물들면 한잎 한잎 또옥 똑 따내어 눈물로 쓴 연서(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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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 문태준
빈지게
1175
35
2005-08-30
혀/문태준 잠자다 깬 새벽에 아픈 어머니 생각이 절박하다 내 어릴 적 눈에 검불이 들어갔을 때 찬물로 입을 헹궈 내 눈동자를 내 혼을 가장 부드러운 살로 혀로 핥아 주시던 붉은 아궁이 앞에서 조속조속 졸 때에도 구들에서 굴뚝까지 당신의 눈에 불이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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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歸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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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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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05-08-30
귀향(歸鄕) 寂 明 김용희 산간벽지 초가 짓고 묵고 싶은 이 마음 도랑물 발 담그고 산새소리 들으며 비경에 취해 망향에 눈물 적시는 한스런 내 영혼의 구슬픈 노래 귓전에 들리는 풍경소리 가슴 목멤을 알기나 한 듯 슬퍼도 울지 못하는 내 마음은 황혼의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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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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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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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기도 보잘 것 없는 열매 남기고 떠납니다 모진 바람 불 때면 아무도 모르게 그만 쓰러지고도 싶었습니다. 한 켠으로 내달렸던 마음, 부질없는 희망... 이제 접으려 합니다 화려했던 웃음 조용히 거두고> 영원히 푸르겠다던 오기 땅 위에 나즈막히 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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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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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다는 건/박임숙 만난다는 건 미로 찾기 게임 같은 것 너무 일찍 만나 버리면 많은 이별도 부여한다. 미로를 찾으려면 맑은 눈을 가지고 맑은 마음으로 보아야 한다. 막히면 돌아갈 줄도 알고 다른 길도 찾을 줄 알아야 한다. 막혀있다 해서 주저앉으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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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닐라맛으로 70일간 10kg의 살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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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나이 30대 중반에 들어서니 잠시 숨을 고르게 되더군요^^ 그런데, 그 순간 발견한 것은 너무나 변해버린 저 자신의 모습이었습니다. 결혼후 남편과 아이들을 살피며 살아왔는데, 눈을 돌려 제 모습을 보니 너무 뚱~하게 되어있더군요ㅜㅜ 우울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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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당신과의 사랑은/도종환 오랫동안 당신을 잊고 지냅니다 당신을 잊고 지내는 동안 나는 싸움의 한복판을 향해 걸어왔습니다 하늘보다 먼저 어두워지는 박태기나뭇잎을 바라보다가 떨리는 마음으로 몰래 몇 번인가 당신의 이름을 불러보다가 머리를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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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빵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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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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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헤숙
1510
2005-08-27
나의연주**사랑의꿈**
속도의 세계
1
박임숙
872
15
2005-08-27
속도의 세계/박임숙 이데올로기나 도덕 같은 것은 한 시대만을 지배할 뿐 미래를 지배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아무도 모른다. 앞으로도 수많은 사람이 정의를 위해 싸우겠지만 그들의 희생 앞에 세워지는 건 유토피아가 아닌 속도의 세계 그것이 인터넷이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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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힘들고 지칠때/박종구 그대 사는일이 힘들고 지칠 때 자신의 무거운 일과표 그 시름 짐을 잊고 잠시 날개를 저어 놓으시구려 그대의 가슴 벗 술 한잔 여겨지면 소주와 사이좋게 둘이 어울리되 그 힘을 이용해 자신의 눈물 도려내시구려 그대가 걸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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