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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등의 짐





내 등의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성실하게 살아 왔습니다.

이제 보내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륻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 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가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성숙시킨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과 소박함의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추고 소박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기쁨을 전해 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물살이 센 냇물을 건널 때는

등에 짐이 있어야 물에 휩쓸리지 않고,

화물차가 언덕을 오를 때는

짐을 실어야 헛바퀴가 돌지 않듯이

내 등의 짐이 나를 불의와 안일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게 했으며,

삶의 고개 하나하나를

잘 넘게 하였습니다.

내 나라의 짐, 가족의 짐,

직장의 짐, 이웃과의 짐,

가난의 짐, 몸이 아픈 짐,

슬픈 이별의 짐들이

내 삶을 감당하는 힘이 되어

오늘도 최선의 삶을 살게 합니다.



댓글
2006.06.10 23:00:26 (*.17.47.227)
Jango
내 등의 짐하니
어릴적 지개로 나무를 한짐지고 장에가시던 아버지를 따라 장에 갔던 생각이 납니다.
그 나무(땔감) 한짐으로 인하여 우리 식구들이 필요한 물건도 사오고
또 먹기 힘든 고기를 먹어볼수도 있고......!!!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댓글
2006.06.11 11:10:58 (*.92.7.149)
구성경
보왕 삼매경

몸에 병 없기를 바라지 말라.
몸에 병 없으면 탐욕이 생기기 쉽나니,
그러므로 성인이 말씀하시되
'병고로써 양약을 삼으라' 하셨느니라.

세상살이에 곤란 없기를 바라지 말라.
세상살이에 곤란 없으면 업신 여기는 마음과 사치한 마음이 생기나니,
그러므로 성인이 말씀하시되
'근심과 곤란으로써 세상을 살아가라' 하셨느니라.

공부하는데 마음에 장애 없기를 바라지 말라.
마음에 장애 없으면 배우는것이 넘치게 되나니,
그러므로 성현이 말씀하시되
'장애속에서 해탈을 얻으라' 하셨느니라.

일을 도모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일이 쉽게 되면 뜻을 경솔한 데 두게 되나니,
그러므로 성인이 말씀하시되
'어려움을 겪어서 일을 성취하라' 하셨느니라.

장고님 그래서 모든 사람들은 어떤 짐이라도 지고
살아야 함을 느껴봅니다.
그 짐이 나를 일깨워 주고, 내 삶을 바로 잡아 주기에 말이지요.
댓글
2006.06.11 13:34:37 (*.98.140.99)
별빛사이
내 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게 살도록한 선물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사랑을 가르쳐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있는짐의 무게가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나를 성숙시킨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의 짐 때문에......
늘 나를 낮추고 소박하게 살아왔습니다.
나에게 기쁨을 전해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물살이 센 냇물을 건널 때는
등에 짐이 있어야 물에 휩쓸리지 않고,

화물차가 언덕을 오를 때는
짐을 실어야 헛바퀴가 돌지 않듯이
내 등의 짐이 나를 불의와 안일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게 했으며, 삶의 고개 하나하나를
잘 넘게 하였습니다.

내 나라의 짐, 가족의 짐,직장의 짐, 이웃과의 짐,
가난의 짐, 몸이 아픈 짐, 슬픈 이별의 짐들이
내 삶을 감당하는 힘이 되어
오늘도 최선의 삶을 살게 합니다.

님이 주신 귀한선물에 한참을 머물러갑니다..
편안한 휴일 오후 되세요
삭제 수정 댓글
2006.06.11 18:26:35 (*.120.143.56)
사철나무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가
내 삶을 감당하는 힘이 되어
오늘도 최선의 삶을 살게 합니다.

좋은 글 즐감하고 갑니다
감~사 *^.^** 모범생 성경님!
댓글
2006.06.11 21:53:08 (*.61.120.113)
조지아불독
profile
안녕하세요, 구성경님.

짐으로 인해 더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간다는 걸 알기까지
시간이란게 얼마나 필요하였는지........
그 깨닭음의 환희가 삶의 등불이 되는 것은 저만이 아닌것 같습니다...

하루를 시작 하는 오늘..

이렇게 좋은 글 하나 읽고...
아름다운 음악을 듣고...
행복에 가득한 일상 생활이 될거라는...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네 일상 생활에
두손을 놓고 한번쯤 자신을 생각하게 해주는
아름 다운 글과 음악... 감사합니다.

어머니는 쾌유하셨는지.......?
건강하세요 !
댓글
2006.06.11 23:18:50 (*.92.7.149)
구성경
별빛사이님, 사철나무님, 민포님 고맙습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셨는지요?
전 오랜만에 친구와 산에 올라갔다
맑은 공기 마시고 산의 고마움 느끼며 왔습니다.
피곤하다는 이유로 집에서 하루 쉬려다 친구의 권유로
산을 갔는데 정말 좋더군요. 친구란 그래서 좋은가 봅니다.
내 등의 짐을 잠깐이라도 내려 놓을 수 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철나무님의 호칭에 부끄러워 잠시 고개를 숙여 봅니다.
민포님 이달 20일까지 병원에 계셔야 한답니다.
그리고 7월1일날 깁스를 풀거구요.
다행히 모임의 날이 2일이라 편하게 갈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세분 모두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한 매일 매일이 되길 바랍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6.06.11 23:48:36 (*.252.104.91)
사철나무
구성경님!

우리 양띠들이 구성경님을 좋아 하나봐~요
글이 좋아서 넘 감~사 합니다
감~사 *^.^** 성경님!
댓글
2006.06.12 10:43:27 (*.92.7.149)
구성경
사철나무님 제 아들도 양띠입니다.
양띠들이 조금 순한 편이지요.
고맙습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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