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뜨락/ 나비


      갈채도 spot light도
      당연하게 떠나 간
      제 4막 !
      철저히 횡량한 무대에서의 獨舞

      누구의 시선도 구걸 하지 않는,
      다음 봄을 위한 엄숙한 리허설 !

      마른 잎새의 가녀린 떨림을 익힌다.
      그 속울음...

      생명이여 !


                    - 늦가을 뜨락, 나비 / 2005/11 느지막히,  古友





      ※ 가을이면 괜시리, 화들짝 놀랄 정도로 ,깊이 깊이
          하늘 그 깊음에 빠지곤 하는 시절, 에 ......


      ※ 배경과 음악은 달마님이 올리신 것, 무단 도용 했슴다
      .